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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유사
일연 | 두산동아 | 2010-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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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유사
일연 | 두산동아 | 2010-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2권 『삼국유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삼국유사』는 역사와 설화로 들여다보는 우리의 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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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샤먼의 코트
안나 레이드 | 미다스북스 | 2010-04-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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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샤먼의 코트
안나 레이드 | 미다스북스 | 2010-04-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시베리아의 샤머니즘, 샤머니즘을 통해 본 시베리아의 정체성
저자인 안나 레이드는 '오늘날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상태가 러시아 통치하에 있는 시베리아 정체성과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척도'라는 신념을 갖고, 시베리아를 횡단한다. 다시 말해 원주민들이 춥고 거친 환경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었던 샤먼의연구를 통해 시베리아와 현재 시베리아인들의 정체성을 보여 주고 있다. 저자가 파악한 시베리아인들은 세상 모든 만물이 살아 있다고 믿는다. 시베리아인들의 세계관에서는 램프가 걸어 돌아다니고, 집들은 각자의 목소리로 떠든다. 인간의 똥은 윤기 나는 갈색 모피를 뒤집어쓴 상스러운 노인네인다, 그는 허풍기가 그득하지만 개에게 먹히는 것을 은근히 두려워한다. 산들은 서로 싸울 때 바위를 집어던지고, 미동도 않는 북극성은 신령님들이 말을 매기 위해 박아 놓은 말뚝이다. 이처럼 활기 넘치는 만물이 우글거리는 세상과 사람을 이어 주는 이가 바로 갸먼('모든 것을 아는 이')이다. 그는 감사 제사와 속죄 의식을 주재하고, 병자를 치유하며 앞날을 점친다. 샤머니즘에 따르면, 우리 인간은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샤머니즘은 단순히 한 지역의 문명 이전의 문화적 풍습으로서만이 아니라 인류 문화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 과정의 의미와 역사를 추적하고 보다 발전된 미래의 모습을 가늠하게 하는 인류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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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설탕의 세계사
가와기타 미노루 | 좋은책만들기 | 2010-06-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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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설탕의 세계사
가와기타 미노루 | 좋은책만들기 | 2010-06-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상품을 통해 보는 세계사
하나의 상품을 통해 근대의 세계사를 살펴보겠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 가외기타 미노루 교수는 이를 위해 본서에서 주로 설탕과 차, 면직물 같은 상품을 거론하지만, 그 밖에도 이와 유사한 상품으로 밀이나 쌀 같은 기본 식량 외에 기본적인 의류도 있다. 최근에는 석유나 자동차도 그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 과정을 주의깊게 관찰해 보면 세계사의 흐름을 읽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상품을 통해 역사를 살펴보는 작업에는 두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나는 세계 각지 사람들이 영위했던 구체적인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입었으며 어떤 곳에서 살고 있었는지, 또 어떤 일로 즐거워하고 눈물을 흘렸는지. 이러한 구체적인 사실을 알지 못하면 그 시대, 그 지역 사람들과 공감하기가 불가능한 만큼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더욱이 설탕과 같은 상품을 통해 역사를 살펴보면 정치와 경제를 좌지우지했던 왕족이나 상류계급 사람들뿐 아니라 기층민중들의 생활, 아프리카에서 노예사냥꾼들에 의해 강제로 잡혀와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눈물과 땀과 한숨으로 지새웠던 카리브 해 노예들의 고단한 삶 등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또 하나는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세계상품’의 경우는 전 세계에서 통용된 상품이므로 그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과정을 좇아가다 보면 세계 여러 지역들이 어떤 식으로 연결돼 있고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잘 알게 된다. 예컨대 설탕은 주로 카리브 해에서 생산되었지만 이를 위한 노동력이 된 흑인 노예는 아프리카에서 공급되었으며 생산된 설탕의 대부분은 유럽에서 소비되었다. 그러므로 설탕의 역사는 세 대륙을 동시에 시야에 두지 않으면 바르게 이해하기 어렵다. 또 유럽에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설탕을 소비했는지, 카리브 해 노예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알아야 하며, 노예사냥의 대상이 되었던 아프리카에 대해서도 필히 생각해 봐야만 한다. 설탕이 세계사에 미친 영향 과거의 역사가들은 국가나 국민을 단위로 하여 세계의 역사를 이해했다. 국민들이 부지런한 나라는 부강해지고 게으른 사람들이 많은 나라는 가난해졌다는 학설은 이런 발상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카리브 해에서 산업이 발달하지 못한 진짜 이유는 흑인들이 게을러서가 아니었으며, 단지 이 지역이 ‘세계상품’인 설탕의 원료, 즉 사탕수수의 생산에 적합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유럽인들은 이곳에 플랜테이션을 건설하고 ‘모노컬처’사회를 도입함으로써 이 땅의 현재와 미래의 잠재성장력을 철저히 착취했다. 따라서 카리브 해에 설탕 플랜테이션이 성립된 것과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진행된 사실은 두 현상을 함께 보아야만 그 맥락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또 아메리카합중국 남부에 노예제와 면화 플랜테이션이 성립된 것도, 18세기까지는 세계 면직물 생산의 중심지였던 인도가 면화 플랜테이션의 나라로 전락한 것도 모두 영국의 산업혁명과 떼어놓고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처럼 설탕이나 면직물 같은 세계상품이 우리 인류의 역사에 미친 영향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것이 공업의 발달처럼 인류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측면에대해서는 물론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이들 상품을 놓고 벌어졌던 쟁탈전이 가진 부정적인 측면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그 심각한 후유증이 아직까지도 지구상 곳곳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역사를 배우는 것이 연대나 사건, 인명 따위나 달달 외우는 일이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우리와 친숙한 부분부터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이해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즉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왜 이런 모습이 되었는지, 여기에 오기까지 어떤 역사적 변천을 거쳤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역사학이다. 과거부터 ‘모든 역사학은 현대사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세계는 하나’라는 표현을 우리는 흔히 사용하는데,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하지만『설탕의 세계사』를 주의깊게 읽어보면 그것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1996년 초판이 나온 이래 14쇄 이상 거듭 찍혀나왔을 정도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당초 이와나미 출판사에서 중고등학생을 위한 책으로 출간되었던 터라 문체가 평이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친절한 부연설명이 달려 있어 평소 역사책을 읽지 않는 독자들도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씌어 있지만, 소재를 다루는 깊이나 내용 면에서 대학생 이상이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 읽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 책이 국내 독자들에게 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보다 깊이있는 역사인식을 가능케 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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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 문화 이해
마틴 J. 개논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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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 문화 이해
마틴 J. 개논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과연 국민성이나 민족성이란 말은 근거가 있는 얘기일까?
·나라마다 지역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게 다르고 기질이 다른 이유 는 무얼까? ·왜 똑같은 행동이 어떤 나라에서는 올바른 매너인데 다른 나라에서는 무례하고 비윤리적인 행위로 비쳐질까? ·다른 나라에서 해야 하는 것과 해도 되는 것, 그리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의문과 호기심을 갖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세계화 시대를 사는 당신에게 펼쳐 보이는 '문화 메타포'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본 세계는 더 이상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이 아니다. 세계인으로 살고 싶은 당신에게 쥐어 주는 '문화 메타포'라는 열쇠로 열어 나가는 세계 문화 여행은 더 이상 고생스러운 여정이 아니다. 김치에서 오페라까지, 23개 나라를 대표하는 비유와 상징을 통해 놀랍고 흥미진진한 세계 문화 여행으로 떠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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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 평화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 상
조원갑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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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 평화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 상
조원갑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노벨 평화상 수상 기념 청소년 전집으로 자랑스러운 한국인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담았다.
대통령의 어린시절과 신앙인의로서의 삶, 역경을 딛고 행동하는 양심의 대표로의 하루하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노벨 평화상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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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 평화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 하
조원갑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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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 평화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 하
조원갑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노벨 평화상 수상 기념 청소년 전집으로 자랑스러운 한국인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담았다.
대통령의 어린시절과 신앙인의로서의 삶, 역경을 딛고 행동하는 양심의 대표로의 하루하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노벨 평화상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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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의 대통령, 반기문
박수현 | 산호와진주 | 2009-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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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의 대통령, 반기문
박수현 | 산호와진주 | 2009-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어린이들에게 _ 왜 꿈을 가져야 할까?
하루에도 대 여섯 개에서 많게는 열개가 넘는 학원을 다니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무언가를 배우는 아이들, 그런데 왜 공부하고 왜 배우냐고 물으면 다들 한결같이 대답한다. “엄마가 시켜서요.”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왜 하는지는 모른 채 그냥 떠밀려만 가는 이 아이들이 과연 언제까지 이런 상태를 견딜 수 있을까? 만약 이 상태를 견뎌 명문 대학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아이들이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아이들 스스로가 답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엄마가 강요하는 미래, 이 사회가 원하는 직업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원하는 꿈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어떤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어 가는지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왜 꿈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게 되면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고, 그것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는 공부가 즐거워 질 것이다. 엄마들에게 _ 왜 노력해야 할까?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막연히 노력하라고 말한다. 노력하면 모든 것이 잘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노력하지 않아서 실패한 경험은 말해주기 쉽지만, 정작 노력해서 성공한 이야기는 별로 해 줄 것이 없다. 그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실제로 그렇게 노력해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인생은 최선을 다해 노력한 인생이다. 그런데 막연히 노력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노력했다. 잠시라도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고,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친구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였다. 외교관이 된 뒤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매사에 겸손하게 행동해 적을 만들지 않았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삶의 순간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인생이란 어떤 것인가를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아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는가도 깨닫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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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쇄원 사람들
김덕진 | 다할미디어 | 2011-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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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쇄원 사람들
김덕진 | 다할미디어 | 2011-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소쇄원 사람들의 인적 네트워킹을 밝혀 놓다
대한민국 최고의 원림(園林) 소쇄원에 관해서는 조경과 건축, 문학 분야의 깊이 있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정원을 지은 사람과 그곳을 드나들던 사람들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지 못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 소쇄원을 짓고 재건한 양산보와양자징?양자정, 양천운 3대와 그곳을 드나들던 송순ㆍ김인후ㆍ기대승ㆍ정철ㆍ고경명ㆍ김성원 등과의 교유 관계를 밝힌 것이다. ‘소쇄원 사람들’이 가정, 관직,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겪었던 희로애락이나 생로병사, 충효우애에 관한 기록이다. 소쇄원에 몰입하여 지내는 저자 김덕진 교수(광주교육대학교)는 현재 소쇄원을 지키고 있는 건립자의 후손 양재영을 인터뷰하고 관련 문헌을 샅샅이 조사하여 지연, 혈연, 학연 관계로 얽히고설킨 양씨 일가 7대의 인적 네트워크를 밝혀 놓는다. 그 인적 네트워크가 소쇄원을 짓고 관리하고 재건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정쟁과 전란으로 어지럽던 16~17세기 호남의 역사문화를 ‘소쇄원 사람들’의 사상, 활동을 추적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먼저 공간배치 등 소쇄원의 건축 및 조경에 대해 살펴보고, 다음으로 양사원, 양산보, 양자징?양자정, 양천운, 양몽우, 양진태, 양채지 등 양씨 일가 7대에 걸친 ‘소쇄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그중에서 양산보, 양자징?양자정, 양천운 3대의 이야기가 줄기를 이루며 전개된다. ‘소쇄원 사람들’의 첫 번째는 당연히 건립자 양산보(1503~1557)이다. 조광조 문하에서 수학한 양산보는 기묘사화가 발생하자 곧바로 고향으로 내려와 산수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에 새로운 거처지를 마련하여 ‘소쇄원’이라 하였다. 그는 관직을 사양하고 처가 김윤제, 외가 송순 등 주변 사람들의 경제적 후원을 받아 20년 가까이 소쇄원 증축에 몰두하였다. 호방한 성격의 ‘소쇄처사’ 양산보는 특히 김인후와 각별했다. 하서 김인후와는 달을 넘기며 돌아갈 일을 잊은 채 경서를 토론하거나 술잔을 주고받으며 시를 노래하기도 하였다. 김인후는 소쇄원을 자주 들러 연못의 물고기가 자기를 알아볼 정도였다 한다. 이들의 두터운 우정은 김인후가 남긴 『하서전집』에 양산보와 관련된 시가 80수에 이른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다음 ‘소쇄원 사람’은 양산보의 둘째 아들 양자징(1523~1594)이다. 그는 늦게 결혼하여 3남 3녀를 두었는데, 기축옥사에 휘말린 두 아들과 임진왜란 때 고경명과 함께 의병 봉기한 사위 안영을 저 세상으로 먼저 보내는 비운을 겪었다. 그는 수령을 역임해 선정을 펼치기도 했지만, 소쇄원 안에 고암정사를 건립하여 지역 엘리트들과 활발히 교유하였고, 조선 내 유례를 찾기 힘든 학구당이라는 교육기관을 창건하여 지역 사회의 학문 발전과 후진 양성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양자징은 아버지에 이어 김인후와 각별한 관계를 맺었다. 그는 김인후의 문하에서 조희문?기효간?변성온 등과 함께 수학하였고, 스승의 딸과 결혼하여 사위가 되었으며, 후에 수제자로 필암서원에 스승과 함께 배향되었다. 양산보의 셋째 아들이자 양자징의 동생 양자정(1527~1597?)도 소쇄원에 부훤당이라는 개인 서실을 건립하였고, 당대의 명사들과 깊게 사귀었다. 특히 양자정은 김성원?고경명과 친분이 두터웠는데, 이들 3인은 무등산 자락의 풍계 계곡과 서봉사, 식영정을 오가며 술잔을 기울이고 시를 주고받은 횟수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한다. 끝으로 양산보의 손자이자 양자징의 셋째 아들 양천운(1568~1637)이다. 그는 기축옥사로 천경과 천회 두 형을 잃어 셋째였지만, ‘소쇄원가’의 주인공 역할을 맡아 임진왜란으로 파괴된 소쇄원을 중수하였다. 또한 정쟁과 전란으로 혼자 남아 의지할 곳 없는 형수, 조카, 누이들을 거두어 극진히 호구하였다. 그는 성계 우혼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같이 공부했고 병자호란 때 주전론으로 유명한 김상헌과 친분이 각별했다. 광주 목사 조희일, 동북 현감 강위재 등 인근 고을 수령들과의 관계도 긴밀했다. ‘소쇄원 사람들’은 아름다운 원림 소쇄원을 드나들며 자연을 벗삼아 사유하고 논쟁하고 우정을 나누고 절의를 다졌다. 이들은 또한 지역 인재 양성에도 열성적이었다. 이러한 ‘소쇄원 사람들’의 활동은 16~17세기 호남의 역사문화를 꽃피우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소쇄원 사람들』은 당시 시대 상황도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 ‘소쇄원 사람들’이 연루되었던 기묘사화와 기축옥사, 그리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병자혼란을 통해서는 당시 당쟁의 극심함과 전란의 참혹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양천경의 부인과 어린 세 자녀가 일본에 끌려갔다가 20년 만에 쇄환사의 노력으로 귀국하는 과정은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책은 방대한 자료와 연구를 토대로 탄생한 것이지만, 저자는 이 책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소쇄원 사람들’ 전체 가계도를 먼저 실었고, 뒤에 각 인물의 가계도를 실어 인척 관계를 한눈에 알아보도록 하였다. 또한 『소쇄원 사실』 「소쇄원도」 『소쇄원48영』 『그림으로 다시 보는 48영』 등 참고문헌, 고지도, 관련 사진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부록으로 ‘소쇄원 사람들’의 연표를 실어 다른 연구자들도 참고하면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 저자는 이 책이 좀더 연구할 부분이 있지만, 그동안 조경과 건축, 문학 분야에 집중되었던 소쇄원 탐구가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넓은 시각에서 연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18세기 이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소쇄원 사람들’에 대한 연구도 계속해서 내놓겠다고 약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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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중한 우리 고구려
서병국 | 한국학술정보(주) | 2013-01-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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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중한 우리 고구려
서병국 | 한국학술정보(주) | 2013-01-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소중한 우리 고구려』는 고구려와 고구려사의 올바른 모습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존 고구려 관련 사료에 대한 참신한 해석을 시도한 것이다. 고구려의 멸망 직후 유민들이 전통적 우방국가인 동돌궐에 이주하여 동돌궐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실, 중국의 남북조 시대, 특히 혼란한 북조의 명문가들이 집단으로 고구려에 망명하여 백여 년 이상 살다가 다시 안정을 되찾은 북조의 고향으로 되돌아가 고급관료로 크게 출세한 사실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고구려라는 대제국의 진면모를 올곧게 아는 것이 중국의 고구려사 탈취 시도를 되돌리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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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제카리아 시친 | AK | 2011-0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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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제카리아 시친 | AK | 2011-0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수메르에서 찾아낸 인간, 문명, 신화의 모든 것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스터리들 가운데 가장 핵심적이고도 근본적인 수수께끼는 아마도 ‘도대체 인간이라는 존재는 맨 처음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일 것이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두 가지 설명이 바로 성경의 창조론과 다윈의 진화론이다. 하지만 둘 다 불완전한 설명일뿐더러, 자체 내에 많은 모순들을 안고 있다. 수메르 문명 전문가인 고고학자 제카리아 시친은 이 문제에 대해 아주 명쾌하고도 충격적인, 그리고 전혀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가 되살린 수메르의 점토판들에는 우리가 미처 상상치도 못했던, 우리가 의문을 품지조차 않았던 수없이 많은 문제들에 대한 설명이 그림과 문자로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흥미진진하고도 도발적인 이 기록들의 내용을 통해 우리는 현존하는 모든 종교와 신들의 정체는 물론, 그 계보와 각국 신화들로의 번안 과정, 그리고 신과 인간의 관계를 둘러싼 모든 의문에 대한 상세하고도 지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성경은 수메르 서사시의 일부 아무것도 없었던 태초에, 신(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만들고, 동식물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했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러 가지 면에서 참으로 이상한 존재다. 자신이 유일한 신임을 주장하면서도 자신‘들’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는가 하면, ‘우리’라는 복수의 신들이 바벨탑을 쌓은 인간들을 처벌하기 위해 함께 지구로 내려오기도 한다. 「창세기」에는 선악과라고 알려진 지식나무의 열매를 따먹은 인간들이 에덴에서 추방되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들이 알게 된 지식이라고는 고작 자신들이 벌거벗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뿐이다. 성(性)을 인식하고 부끄러움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어째서 에덴에서 추방될 이유가 되는 것일까? 이어지는 「창세기」의 이야기들은 의문을 더욱 증폭시킨다. 아담의 자손들은 어디서 출현했는지 알 수 없는 이민족의 사람들과 마주치고, 신성한 아담의 자손들은 하나님이 엄격히 금지한 근친상간을 통해 자식을 낳기도 한다. 그들의 주된 관심은 신과의 관계를 제외하면 모두 섹스와 장자 승계 문제, 그리고 그 와중에서 발생하는 여러 암투들에 불과하다. 서로 싸우고 다투고 시기하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간적인 신들의 이야기를 연상시킬 정도다. 그러다가 노아에 이르러 하나님은 인류와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멸망시키기로 결심하는데, 그 이유가 또한 여간 모호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노아에게만 비밀을 알려 방주를 만들어 생명을 구하도록 하는데, 그가 어떻게 이레 만에 그런 엄청난 규모의 방주를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다. 노아를 비롯한 고대의 인간들이 950년이나 그 비슷한 정도로 오래 살았다는 성경의 기록 또한 이해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산 채로 승천한 에녹의 이야기 역시 이해하기가 퍽 어려운데, 성경에 따른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우주 어딘가에, 신체를 가지고 찾아갈 수 있는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일까? 죽어서 영혼만 가는 세계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가르침과 이 이야기는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신‘들’은 바벨탑을 쌓는 인간들을 처벌하여 그 언어를 여럿으로 나누기도 하고, 죄악으로 가득 찬 마을(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을 통째로 없애 버리기도 한다. 이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는 여러 가지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예컨대 지상에서 수천 미터 위에 실재하는 것도 아닌 하늘(하나님의 나라)에 닿으려는 인간들의 시도가 왜 신을 분노케 했는지 우리는 우선 이해하기 어렵다. 그토록 높은 탑을 건설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던 당시의 사람들이, 하늘이라는 공허한 공간에 닿고자 무식하게 탑을 쌓았다는 것도 믿기 어렵다. 또한 인간을 징벌하거나 인간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상에 출현하는 천사들의 경우에도 왜 신적인 존재인 그들에게 굳이 날개 같은 것이 필요한지, 어째서 천사들이 사람들처럼 지상을 걸어다니고, 많이 걸으면 다리가 아프기도 한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여러 이유들 때문에 학자들은 성경의 이야기들을 모두 신화로 돌린다. 하지만 성경, 특히 구약의 「창세기」와 모세오경에 등장하는 인명이며 지명들이 속속 역사상 실재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고, 에덴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유적지들 가운데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니네베, 우르, 갈데아 같은 수메르 문명권 안의 도시들이다. 여기서는 이미 발굴이 진행되었고, 수많은 유적과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성경의 원전이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는, 성경보다 훨씬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경보다 훨씬 자세한 기록들도 함께 쏟아져 나왔다. 수메르의 이 점토판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창조의 서사시(창세기의 원전)」와 「길가메시 서사시(에녹 이야기의 원전)」 그리고 「대홍수 이기기(노아의 홍수의 원전)」로 알려진 것들이다. 이 서사시들에는 태초에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누가 왜, 그리고 어떻게 인간을 창조했는지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노아의 홍수로 알려진 대홍수의 이야기가 지구에서 실제로 언제 어떻게 일어난 사건인지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노아를 피신시킨 구체적인 신(신들 가운데 한 명의 신)이 누구인지까지 소상히 적혀 있다. 신들의 계보와 관계, 신과 인간들의 갈등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이로써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이야기들이 실은 수메르 서사시의 일부를 번안한 것이며(그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왜곡되었다), 신화가 아니라 실재했던 역사라는 사실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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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시간이 멈추는 날
제카리아 시친 | AK | 2013-03-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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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시간이 멈추는 날
제카리아 시친 | AK | 2013-03-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012년, 과연 지구에는 대재앙이 찾아올까? 지구의 종말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시친의 마지막 메시지!
시친의 지구연대기, 그 마지막 이야기 수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기록들을 토대로 12번째 별에서 온 외계 우주인이 지구에 최초의 문명을 세웠다고 주장하며 납득할 만한 증거들을 제시해 온 제카리아 시친. 그가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을 통해 행성 니비루(Nibiru)로부터 지구에 와서 인류를 만들고 문명과 종교를 전해준 외계인들, 즉 아눈나키(Anunnaki)에 대한 수메르의 기록을 되살려낸 지 30여 년이 흘렀다. 이후 『틸문, 그리고 하늘에 이르는 계단』·『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로 이어지는 지구연대기를 읽어온 독자들은 한결같이 이런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곧, 아눈나키가 지구로 돌아올 것인지, 만약 돌아온다면 언제 돌아올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시친은 지구연대기의 마지막 권인 이 책 『시간이 멈추는 날』을 통해 모든 의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제시한다. 2012년, 과연 심판의 날은 올 것인가 시친은 이 지구연대기의 완결편에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서기 21세기가 왜 그토록 서기전 21세기와 닮아 있는지 의문을 표한다. 서기전 21세기에 인류는 신들의 야망과 경쟁이 빚어낸 핵전쟁으로 인해 이미 한 차례 멸망을 맞이한 바 있다. 따라서 서기 21세기가 되자마자 수메르 문명 지역인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를 둘러싼 전쟁이 일어난 사실을 예사로이 볼 수 없다는 얘기다. 시친은 종교적 열광과 문명의 충돌이 핵에 의한 아마겟돈의 망령을 일으키고 있는 이 시기에 역사는 되풀이되도록 되어 있는지도 모른다면서 미래의 모습을 그려본다. 또한 이 책에서 제기하는 의문들은 다양하다. 기독교 성서의 예언들은 실현될까? 만약 실현된다면 언제일까? 고대의 신들은 아직 여기 있는가, 아니면 떠났는가? 그들은 돌아올 것인가?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니비루와 지구가 만날 때 대홍수나 대재앙이 또다시 일어날 것인가? ‘미지의 행성’과 마야력에 따른 ‘종말의 날’ 2012년은 어떠한가? 그리고 메시아 재림에 대한 열망과 예수는 어떠한가? 이런 의문들에 대해 시친은 수메르 점토판은 물론이고 성서와 각종 고대 유물, 나아가 다빈치의 <최후의 심판>까지 증거로 삼아가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인류의 영원한 관심사 ‘종말론’ 문제에 도전한다 1992년 휴거설, 1999년 지구 멸망설 등 지구 종말에 관한 예언들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지금 우리를 사로잡고, 또 불안에 몰아넣고 있는 것은 바로 2012년의 대재앙설이다. 과연 2012년설은 근거가 있는 것일까? 30년의 후속 연구 끝에 내놓은 이 책에서 시친은 과거가 미래이고 인류와 행성 지구는 미리 정해진 순환적인 ‘하늘의 시간’에 지배되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새 증거를 제시하며 그 해답을 찾으려 한다. 그는 서기전 21세기의 메시아 열기와 핵무기 사용 이후의 사건들을 추적하며 나스카 선묘화 같은 고대의 수수께끼들이나 십자가ㆍ물고기ㆍ성배의 기원과 의미를 해명하고, 최후의 만찬과 관련된 사건들과 다빈치 그림에 나타난 것과 같은 실마리들을 정리한다. 게다가 예루살렘이 계속해서 중심적 위치를 차지한 데 대한 우주와 관련된 이유들을 설명한다. 또한 아이작 뉴턴의 발자취를 따라 「다니엘」과 「요한 계시록」 등에 나오는 시간에 관한 암호와 ‘주님의 날’ 및 ‘종말의 날’ 예언에 관해서도 해독한다. 소돔과 고모라가 핵폭탄에 의해 멸망했고 솔로몬의 신전이 우주공항 꼭대기에 세워졌으며 이슬람 사원의 첨탑이 발사 대기 중인 로켓을 본뜬 것이라는 그의 파격적인 주장은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행성 X의 존재를 밝혀낸 시친의 놀랍고도 타당한 결론 이 책을 통해 시친은 통념을 깨고 역사를 이용해 ‘종말의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보여준다. 그는 2009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12년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 편에 등장하여 종말론과 관련해 2012란 숫자는 마야력에 근거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시친은 2007년에 지구연대기를 결론짓는 이 책을 발표하고 3년이 지난 2010년 10월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망 직전까지 4,500년 된 우르 제국의 푸아비 여왕 유골에서 유전자를 채취하여 분석하면 외계인과 인간의 혼혈임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며, 자신의 90년 인생을 건 이 마지막 작업에 몰두했다. 비록 그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외계 문명의 지구 이식설을 주장한 시친의 놀랍고도 획기적인 저작들은 아직도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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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
제카리아 시친 | AK | 2011-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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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
제카리아 시친 | AK | 2011-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 『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은…
대홍수, 트로야 전쟁, 소돔과 고모라의 파괴는 무슨 이유로 일어났을까? 왜 인간의 역사는 매 장(章)마다 전쟁이 이어지는 책과 같을까? 인간은 애초에 전사로 태어났는가, 아니면 전쟁을 벌이도록 교육받았는가? 과연 외계 우주인들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격변적이었던 사건들에 책임이 있는가? 지구에서 일어난 전쟁은 정말로 천상에서 시작되었는가? 천상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인간의 운명을 결정했는가? 이 모든 의문에 답하는 시친의 치밀하고 과학적인 고대사 산책! 시친의 지구연대기, 그 세 번째 이야기 수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기록들을 토대로 12번째 별에서 온 외계 우주인이 지구에 최초의 문명을 세웠다고 주장하며 납득할 만한 증거들을 제시해 온 제카리아 시친의 지구연대기.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과 『틸문, 그리고 하늘에 이르는 계단』에 이어 제3부 『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이 3년 만에 발간되었다.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은 인간과 문명 탄생의 기원과 12번째 별의 존재를 탐구하며 ‘지구연대기’를 전체적으로 개괄한 입문서이다. 또한 현존하는 모든 종교와 신들의 정체는 물론, 그 계보와 각국 신화들과 성경으로의 번안 과정, 그리고 신과 인간의 관계를 둘러싼 모든 의문에 대한 상세하고도 지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틸문, 그리고 하늘에 이르는 계단』은 인간이 신과 함께 머무르며 영생을 살았던 공간 ‘에덴으로 갈 수 있는 하늘에 이르는 계단은 어디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한다. 그러면서 수메르 점토판과 이집트 피라미드 문서를 토대로 12번째 별의 우주인들이 지구에 건설한 우주선 착륙장과 발사 기지의 정체를 파헤친다. 『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은 신들의 야망과 경쟁으로 인해 지구에서 전쟁이 일어났고, 이 전쟁에 신들이 인간들을 끌어들였으며, 결국 이를 시작으로 전쟁이 현재까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시친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들이 애초에 신들로 인해 시작되었다는 이 비극적인 사실을 각종 문헌 증거를 통해 고찰해 나간다. 고대 문명을 파괴한 외계 군벌에 대한 놀라운 문헌 증거! 지금으로부터 수천 년 전, 지구는 전쟁터였다. 인간의 운명을 결정지은 것은 바로 이때 일어난 전쟁들이었다. 이 끔찍한 분쟁은 인류의 역사 이전에 다른 별에서 이미 시작되었다. 시친은 12번째 별 니비루에서 지구로 내려온 신들이 지구의 대권을 놓고 여러 차례 치열한 전쟁을 벌이면서 인간들을 전쟁에 끌어들였다는 놀라운 증거를 제시한다. 시친은 첫 인간 창조로부터 비극적인 결말에 이르기까지 신들과 인간들의 이야기를 추적하기 위해 수메르 서판들과 구약을 비롯해 카나안ㆍ히타이트의 고대 신화들과 인도의 가르침까지 아우르는 고대의 기록들을 꼼꼼히 연구했다. 특히 구약의 이용이 괄목할 만한데, 시친은 구약을 단지 허구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전하는 신화로 보지 않았다. 그의 지구연대기는 구약을 역사적 사실이 담긴 과학적인 문서로 읽어야 한다는 전제를 바탕에 깔고 있다. 시친은 또한 4,000년 전에 시나이 반도에서 일어난 거대한 핵폭발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과 같은 현대의 자료들도 사용했다. 그의 독특한 고대 미스터리 재검토는 대홍수와 소돔과 고모라의 파괴 같은 인간 역사상 대재앙으로 기록된 사건들을 설명해 주며, 우리의 미래에 대한 통찰력 또한 제시한다. 기존 학설을 뒤집는 신선하고도 파격적인 주장 전작을 통해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는 이론들을 제시한 시친은 이번에도 기존의 인식에 반하는 여러 가지 대담한 해석을 보여준다. 시친은 이집트 기자의 대피라미드가 사실은 파라오의 무덤이 아니라 12번째 별 니비루와 지구 사이를 오가는 우주선을 위한 항공 표지로서 지어졌다고 한다. 대피라미드는, 엔릴의 손녀 인안나와 사랑했으나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된 엔키의 막내아들 두무지에게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판명된 마르둑(라)의 감옥 역할도 했다고 주장한다. 시친은 마르둑이 대피라미드에 갇혔다가 풀려났다는 사실을 전제로, 두 방과 오르막·내리막 통로, 수평 통로·우물 갱도 등으로 구성된 피라미드의 구조를 상세히 분석해 낸다. 또 수메르 문명과 인더스 문명의 유사점을 지적하면서 인도가 여신 인안나의 관할 영토였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게다가 구약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이 히브리인 유랑민이 아니라 수메르의 왕가 혈통 사제 집안의 후예라는 주장 아래, 소돔과 고모라의 파괴에 이르는 비극적인 사건을 신들의 전쟁이라는 맥락에서 서술한다. 종국에는 신들 사이에서 일어난 격렬한 분쟁 때문에 시나이 반도에 핵폭탄이 투하되었으며, 그 결과로 찬란했던 수메르 문명이 종말을 맞았다는 것이다. 결국 이 책은 인류 최초로 건설된 수메르 문명이 전멸해 버리는 절망적인 장면으로 종지부를 찍는다. 하지만 에필로그에서 그 후에 문명의 유산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을 통해 그 후손에게로 넘겨지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며 앞으로 전개될 지구연대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외계 우주인이 인류의 문명을 건설했고 그들은 미지의 행성 니비루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시친은 2012년 종말론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함께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인류 최초의 문명이 핵폭발로 전멸한 시기가 기원전 2024년이라고 정확히 제시한다. 그러면서 현재의 기원후 21세기가 기원전 21세기의 사건들을 되풀이하게 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지구연대기 제2부 『틸문, 그리고 하늘에 이르는 계단』이 발간된 지 3년 만에 나온 『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은 그동안 시간이 꽤 흘렀고 역자가 바뀐 만큼 인명·지명의 표기나 발음 및 형식이 전작과 다소 달라졌다. 저자 시친이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지금까지 닌후르쌍(Ninhursag)이라 했던 여신 이름을 이번 책부터는 닌하르삭(Ninharsag)으로 고쳐 쓰는 등, 원본 자체의 변화 또한 생겼다. 기존에 나온 지구연대기를 읽은 독자들에게 이런 여타 사정들을 고려해서 읽어주길 부탁한다. 또한 시친의 지구연대기 시리즈 제3권 발간과 발맞추어 기존에 발간되었던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과 『틸문, 그리고 하늘에 이르는 계단』도 각각 한 권짜리 양장본으로 새로이 선보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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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신이 내린 땅 인간이 만든 나라 브라질
김건화 | 미래의창 | 2011-0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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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신이 내린 땅 인간이 만든 나라 브라질
김건화 | 미래의창 | 2011-0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하루 만에 읽는 브라질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축구와 카니발의 나라, 신흥경제국인 브릭스의 한 나라로 알려진 브라질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브라질에는 원시시대에 머물러 있는 아마존 원주민들과 유럽이나 북미의 선진국에 버금가는 부유층들이 공존하고, 항공우주산업의 선진국임에도 60년대식 자동차가 아직까지 생산되고 도로를 활보하고 다니고 있다. 이 책은 현직 외교관이자 전 주브라질 1등 서기관으로 근무했던 저자가 브라질의 탄생배경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숙하게 느껴지지만 정작 우리가 모르고 있던 브라질의 색다른 모습을 다루고 있다. 축구와 삼바에 가려졌던 진짜 브라질을 만난다!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의 왕국, 매년 2월 말이면 삼바리듬에 몸을 맡긴 카니발 행렬을 구경하기 위해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는 나라, 그리고 지상 최대 생물의 보고이자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이 숨쉬고 있는 나라. 바로 남미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을 설명하는 말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라질 하면 이 정도의 설명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바스콘셀로스와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를 배출하고 노동자 출신의 룰라 대통령이 집권하는 남미의 한 나라로 각인되어 있기도 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브릭스(BRICs)로 불리는 신흥경제국의 한 국가로서 각종 뉴스와 경제전망에 단골로 등장하고 있고,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서 한 번쯤 가보고 싶어지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브라질에 대해 알려진 대부분의 정보들이 경제상황을 다루고 있거나 단편적이어서 브라질이 어떤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한 나라를 알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이르는 전반적인 정보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브라질 하면 으레 축구와 삼바 정도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남미를 발견하는 데 큰 원인이 되었던 유럽의 식민지 경쟁에서부터 브라질이라는 나라를 세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나폴레옹과 포르투갈의 관계, 왜 브라질이 스페인 언어를 쓰는 다른 남미국가와는 달리 포르투갈 언어를 쓰고 있는지, 오늘날의 브라질 영토가 갖춰지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등 기본적인 정보 외에 그 이면에 숨은 배경지식들을 설명하고 있다. 또 재미있게도 브라질 사람들은 라이트 형제보다 3년 늦게 비행기를 띄웠지만 자국 출신인 알베르뚜 상뚜스 뒤몽을 세계 최초의 비행기 제작자로 인정한다. 그 덕분인지 브라질의 항공우주산업은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도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바이오에너지의 개발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을 만큼 앞서 있다. 게다가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신은 브라질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한 것처럼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자원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세계 경제에서 무시할 수 없는 나라 중 하나이다. 세계 5위의 광활한 영토와 전 세계 경작 가능 토지 중 22퍼센트를 확보하고 있고, 남미 2위의 석유 매장 국가라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이처럼 브라질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그동안 축구와 카니발에 가려져 볼 수 없었던 진짜 브라질을 보게 될 것이다. ‘아마존의 눈물’은 곧 브라질의 역사다 포르투갈의 페드루 알바리스 카브랄이 최초로 브라질에 도달했을 당시, 브라질의 원주민들은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문명발생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정착생활이 필요치 않았다. 게다가 브라질의 원주민들은 1,400여 개의 부족으로 나뉘어 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의 이주민들이 진출하여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도시화하고 아마존을 무분별하게 개발하자 그들은 점점 자취를 감추었다. M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다룬 오늘날의 아마존이 겪고 있는 개발의 바람, 환경파괴 등의 위기는 500여 년 전 외부세력이 브라질에 발을 내딛으면서부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브라질의 발견 이후, 유럽에서 진출한 이주민들 외에도 사탕수수와 금광의 개발로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노예들도 브라질에 등장한다.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은 미국의 노예들과는 달리 높은 강도의 노동으로 인해 현지 출생률과 평균 수명이 낮았다. 때문에 브라질로 유입되는 노예의 수가 미국에 비해 일곱 배에 달했다.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노예들과 함께 자연스레 그들의 토속신앙이 들어왔고 이는 유럽의 기독교문화에 바탕을 둔 카니발과 합쳐져 오늘날의 삼바문화를 만들었다. 열정적으로 몸을 흔들고 겉으로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삼바는 아프리카 노예들의 슬픔이 담긴 역사가 담겨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브라질의 발전가능성이나 경제적 가치 같은 수치만으로는 알 수 없다. 만약 브라질로 진출하려는 기업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일반인이라면 브라질의 역사, 문화, 사회 등을 알아야 진정한 파트너,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브라질의 숨은 역사, 진정한 매력을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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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심상정
심상정 | 행복한책읽기 | 2010-04-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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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심상정
심상정 | 행복한책읽기 | 2010-04-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 시대의 인물읽기」 시리즈 네 번째 책!
「우리 시대의 인물읽기」는 우리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인물들을 조명하는 시리즈로, 인물읽기를 통해 시대읽기를 시도하는 기획이다. 「우리 시대의 인물읽기」에서 조명하는 인물들은 우리 시대의 중심 또는 정점에 서 있는 인물들이 아닌, 주변 또는 전위나 후위에서 묵묵히 그러나 가장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우리 시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 중에서 선택한다. 그동안 문학인편 『장정일, 화두 혹은 코드』(2001년), 정치인편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2002년), 영화인편 『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2003년)을 펴냈다. 그리고 7년 만에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정치인편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을 펴낸다. ‘지못미’의 주인공, 심상정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노동계나 사회운동에 귀가 밝았던 사람들을 제외하면, 심상정이라는 이름은 대중에게 그리 익숙하지 않았다.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했을 때에서야 심상정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철의 여인’, ‘삼성 저격수’, ‘한미 FTA 킬러’ 등의 별칭에 이어, 지난 18대 총선 고양시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선하였을 때는 전국적으로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정치인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낙선한 뒤에 더 많은 사랑을 받은 정치인은 지역감정 타파를 위해 모두가 만류한 부산에서 출마하여 고배를 마신 노무현 정도가 있을 것이다. 지역감정 타파나 동서화합의 대의를 위해서도 아니고, 지역 총선에서 떨어졌을 뿐인 소수 진보정당의 정치인에게, 국민들이 기대와 희망을 한껏 담아 응원을 보내는 일이 열풍으로까지 이어진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심상정 이사람,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가? 국회의원 신분도 아니고 진보신당 상임공동대표에서도 물러난 현재, 오히려 심상정을 주목하는 사람들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그를 새롭게 발견한 사람들, 호감을 갖는 사람들,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 지지하지 않더라도 인정은 하는 사람들. 그런데 막상 심상정이 누구인지, 도대체 무슨 일을 어찌 했기에 그를 주목하는지 물으면, 시원시원하게 답이 나오질 않는다. 최고학벌 출신이면서 가장 열악한 환경의 노동자로 투신한 까닭은 무엇인가? 변절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25년이나 흔들리지 않고 노동운동 외길을 걷게 한 힘은 무엇인가? 정치판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인가? 식사는 제대로 하고 다니는가? 치킨에 생맥주는 좋아하는가? 궁금했다. 심상정은 누구인가? 우리 시대의 이상 혹은 현실, 심상정 노동운동가 심상정, 정치인 심상정을 넘어 새로운 진보의 얼굴이 된 심상정.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단면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인물로 심상정을 주목한다. 그는 우리 시대의 ‘이상’인가, 혹은 ‘현실’인가? 분명한 것은, 이상을 품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그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 시대가 추구해야 할 이상이자, 또한 우리 시대가 이루어야 할 현실이 바로 심상정은 아닐까? 이 책은 이 질문의 답을 구하는 과정을 담았다. 22명의 필자가 스물두 개의 시선으로 심상정을 살펴보다! 1부〈인간 심상정을 만나다〉에서는 임순례 영화감독과 가진 인터뷰, 친언니 심상임이 말하는 동생 심상정, 심리학자 김태형의 심리읽기와 심상정 자전기록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엄격함, 강인함이 주로 부각된 심상정의 면모와 속내를 면밀히 파헤쳐 보았다. 2부〈정치인 심상정을 논하다〉에서는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정태인 정치바로 연구소장, 윤여준 한나라당 전 여의도연구소장의 글을 통해 한국정치에서 심상정의 의미를 짚어 보고, 시골의사 박경철과 교육평론가 이범의 글을 통해 심상정이 내세운 정책들을 일별하며 검토해 본다. 마지막으로 김은형 한겨레신문 기자의 재기발랄한 스타일 제안을 담았다. 3부〈심상정과 걷다〉에서는 에세이스트 김현진, 배우 오지혜, 이광호 레디앙미디어 대표, ‘이상한 모자’ 김민하, 패션 칼럼리스트 심우찬, 김용석 딴지일보 편집장 등 각개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의 시선에 닿은 심상정을 살펴보았고, 구로동맹파업 동지들의 증언을 통해 심상정의 옛 모습을 엿보았다. 박재동 시사만화가의 캐리커처에 이어 만화작가 기선이 웹툰 형식과 순정만화 스타일로 심상정을 위트 있게 그렸으며, 네티즌들의 질문을 모아 단문단답으로 엮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9년 6월 국회에서 열린 ‘교육혁명 토론회’에서 심상정이 발제한 주제문과, 심상정 연구자료를 부록으로 묶어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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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아하 그렇군, 뜻밖의 조선 역사
이정근 | 책보세 | 2013-03-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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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아하 그렇군, 뜻밖의 조선 역사
이정근 | 책보세 | 2013-03-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사’는 거창한 것만도 아니고 굳이 멀리서 찾을 것도 없다. 조금만 주의 깊게 둘러보면 역사는 우리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 널려 있고,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우리 삶의 흔적 하나하나가 역사 아닌 것이 없다. 그런 역사도 모르거나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저 하나의 풍경으로만 스쳐 보내게 마련이다. 그러나 찬찬히 들여다보면 발끝에 차이는 깨진 기왓장 하나에도 수백 년 세월이 흐르고, 외딴집 문설주 하나에도 오만 사연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발로 쓴 역사 에세이다. 주로 서울?경기 일원에 소재한 역사 유적을 답사했으며, 조선시대 역사를 다뤘다. 요즘은 웬만하면 하나씩 가지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가서 유적?유물 사진을 손수 찍었다. 주제별로 3부(사랑의 역사, 정치의 역사, 뜻밖의 역사)로 나누어 편집했으며, 각 꼭지마다 저자가 손수 찍은 역사 현장 사진을 곁들여 사실감과 흥미를 한층 살렸다.
미처 몰랐던 줄밖의 역사를 읽는 재미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데도 무심코 지나치고 말 역사 유적에 얽힌 얘기를 엄밀하게 고증된 문헌을 바탕으로 간명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기 쉬운 ‘뜻밖의 역사’를 찾아가는 여정은 자못 흥미롭다. 제1부 ‘사로잡힌 영혼, 그 은밀한 사랑의 역사’에서는 조선시대 ‘대표적’ 여인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치마끈을 풀듯’ 은근하게 풀어낸다. 혜원의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남녀의 애정행각을 들여다보고, 임금을 둘러싼 궁중 여인들의 사랑싸움과 애환을 풀어낸다. 남성 중심의 양반사회를 조롱한 황진이의 사랑, 드라마처럼 극적으로 펼쳐지는 양녕대군의 사랑 이야기는 압권이다. 제2부 ‘생사를 건 암투, 그 슬픈 정치의 역사’에서는 정치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고, 암투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내고 있다. ‘상갓집의 개’ 흥선대원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안동 김씨 권문, 무지렁이 농사꾼 강화도령이 임금이 된 사연, 왕의 형님으로 살아가야 하는 대군들의 애환, 반정과 좌절당한 개혁 그리고 새 왕조 건설 과정에 얽힌 비사가 펼쳐진다. 제3부에서는 부제목 그대로 ‘놀라운 뜻밖의 역사’를 ‘아하, 그렇군’ 하고 무릎을 치도록 풀어내고 있다. 왕릉에 얽힌 복잡한 정치적 함의, 원조 한류 스타 추사와 청계천에서 만나는 정조 임금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이 책은 한마디로 발로 쓴 역사 에세이, 사진과 함께 읽는 살아있는 역사 산책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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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철수의 선택
휴먼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9-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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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철수의 선택
휴먼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9-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012 대선 주자 안철수의 선택
대한민국 미래를 진단한 탁월한 처방전 안철수 현상, 안철수 열풍! 안철수의 선택! 대한민국 미래 주치의로 나서다! 존경받는 CEO에서 국민 멘토이자 시대정신으로 떠오른 안철수. 안철수가 정치인으로서 대중 앞에 나선 것은 두 번이다. 작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후보 자리를 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선뜻 양보한 것과 올해 재단을 만들어 1500억 원을 기부한 것. 이 일은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었고 ‘그를 닮아 성공하고 싶다.’는 안철수 열풍은 ‘그를 리더로 삼고 싶다.’는 안철수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안철수는 이미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브랜드이다. 의사에서 프로그래머로, 다시 경영인에서 교수로 자리와 이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가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일을 찾아 나섰다. 성공한 이후에는 청춘을 상대로 수백 회 강연을 펼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거침없이 잘못된 경제 구조를 비판하는 등 멘토로서 사회에 활력과 긴장을 불어넣고 있다. ‘정치인’ 안철수는 이것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에게는 어떤 직위를 차지하느냐보다 정치를 통해 사회의 시스템과 구조를 바꾸려는 비전이 우선이다. 비전이 있으면 ‘대통령’도 일종의 도구일 뿐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공동체를 꿈꾸고 상식적 사회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안철수에게 환호하며 그의 다음 선택을 주목하고 있다. 안철수는 정직한 성공, 원칙과 상식, 혁신, 도전, 공익, 소통, 나눔 등 사람들이 바라는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해온 이 시대의 아이콘이다. 이 책은 멘토로서 그리고 시대정신으로서 안철수라는 개인이 살아온 삶, 이야기가 품고 있는 핵심 가치가 무엇인지 찾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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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
제카리아 시친 | AK | 2010-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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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
제카리아 시친 | AK | 2010-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 『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은…
도저히 인간이 만들었다고 믿어지지 않는 거대 석조 건축물과 피라미드, 아프리카인을 닮은 올메카의 석조 두상과 인도·유럽인의 모습을 한 인물상, 고대 근동을 떠올리게 하는 정교한 천문학과 책력, 잉카의 비밀스런 공중도시 마추픽추… 마야ㆍ아스테카ㆍ잉카 문명을 둘러싼 미스터리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누가 콜룸부스보다 1,000년이나 일찍 문명을 아메리카에 가져왔을까? 시친의 지구연대기, 그 네 번째 이야기 수메르 점토판에 새겨진 기록들을 토대로 12번째 별에서 온 외계 우주인이 지구에 최초의 문명을 세웠다고 주장하며 납득할 만한 증거들을 제시해 온 제카리아 시친의 지구연대기.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틸문, 그리고 하늘에 이르는 계단』·『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에 이어 제4부『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이 발간되었다.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은 인간과 문명 탄생의 기원과 12번째 별의 존재를 탐구하며 ‘지구연대기’를 전체적으로 개괄한 입문서이다. 또한 현존하는 모든 종교와 신들의 정체는 물론, 그 계보와 각국 신화들과 성경으로의 번안 과정, 그리고 신과 인간의 관계를 둘러싼 모든 의문에 대한 상세하고도 지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틸문, 그리고 하늘에 이르는 계단』은 인간이 신과 함께 머무르며 영생을 살았던 공간 ‘에덴으로 갈 수 있는 하늘에 이르는 계단은 어디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한다. 그러면서 수메르 점토판과 이집트 피라미드 문서를 토대로 12번째 별의 우주인들이 지구에 건설한 우주선 착륙장과 발사 기지의 정체를 파헤친다. 『신들의 전쟁, 인간들의 전쟁』은 신들의 야망과 경쟁으로 인해 지구에서 전쟁이 일어났고, 이 전쟁에 신들이 인간들을 끌어들였으며, 결국 이를 시작으로 전쟁이 현재까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시친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들이 애초에 신들로 인해 시작되었다는 이 비극적인 사실을 각종 문헌 증거를 통해 고찰해 나간다. 네 번째 권 『엘도라도, 혹은 사라진 신의 왕국들』은 12번째 별 니비루에서 지구로 온 신들이 근동과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대륙에도 갔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그 목적은 다름 아닌 금과 구리, 그리고 구리와 섞으면 청동이 되는 주석 같은 귀중한 광물 자원을 찾기 위해서였다. 바위를 잘라내어 만든 기하학적이고 정교한 시설들은 광석을 채굴하고 선광(選鑛)하기 위한 장치로 만든 것이었다. 시친은 먼 옛날 아메리카를 새로운 거점으로 삼은 존재가 바로 아눈나키(Anunnaki), 곧 ‘천상에서 지구로 온 자들’임을 밝히면서, 고대 근동과 아메리카 문명의 유사점을 유물들과 유적들을 통해 하나씩 지목해 나간다. 아메리카에 문명을 가져온 신들이 남긴 신비한 발자취 16세기, 콜룸부스 이후 수많은 유럽인 정복자들은 황금을 찾아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갔다. 그들에게 아마존 강변에 있는, 금으로 가득 찬 황금 도시 ‘엘도라도’는 꿈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주 먼 옛날에 그 새로운 땅에서 누군가가 했었던 탐색을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었다! 신대륙 정복자들을 곤혹케 했던 마야ㆍ아스테카ㆍ잉카 및 그 조상들의 신비와 수수께끼는 500년이 지난 지금도 학자들과 일반인들 모두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한 거대 문명들이 신대륙에서 언제, 어떻게, 왜 일어났을까? 그리고 그들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그들이 더욱더 고대 근동 문명들을 본떠 만든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 금을 찾아 신대륙으로 건너온 신들이 건설한 황금의 왕국들 16세기에 전설적인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찾으러 신세계에 온 에스파냐 정복자들은 그 이후에도 학자들과 역사가들을 당황하게 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에 부딪쳤다. 지구에서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만들어진 대규모의 돌 구조물들, 불가능한 기술과 알려지지 않은 도구들로 구축된 거대한 건축물들,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사건과 장소들을 묘사하는 복잡한 조각품들을 발견한 것이다. 오늘날까지 여전히 의문에 싸여 있는 메소아메리카의 석상들을 조각한 거인들은 누구일까? 제카리아 시친은 잃어버린 신세계 올메카, 아스테카, 마야, 그리고 잉카 문명의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친다. 그리고 고고학적ㆍ신화학적 증거들을 엮어 고대 근동 문명과 선사 시대 아메리카 문명 사이의 연결을 해명한다. 이 연결은 멕시코의 피라미드들과 ‘신들의 도시들’, 마야 천문학의 수수께끼, 올메카 책력의 비밀, 그리고 아메리카의 티티카카 호반에 가장 오래된 도시가 있었다는 사실 등을 설명해 준다. 그는 고대 아메리카 문명들의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내놓는다. 그 해답은 다른 행성에서 와서 지구를 제2의 고향으로 삼은 ‘신들’의 개입을 강하게 암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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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아이리스 장 | 미다스북스 | 2010-0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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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아이리스 장 | 미다스북스 | 2010-0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모의 역사학자가 목숨과 바꾼 기념비적 역작!
2004년 11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쪽 17번 고속도로변 길가의 차 안에서 한 여성이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일본의 우익세력으로부터 끊임없는 협박에 시달리다 권총 자살로 죽음을 맞은 그녀의 이름은 아이리스 장이었다. 무엇이 그녀를 죽음에 이르게 했는가! 그 해 11월 13일 뉴욕에서 열린 그녀의 추도식에서 그녀를 인터뷰한 적이 있는 추이밍후이 뉴욕대학 영화과 주임은 아이리스 장이 1997년 을 출간한 뒤 일본 우익세력으로부터 끊임없는 협박편지와 전화를 받았으며, 이 때문에 책 출간 이후 계속해서 전화번호를 바꿔왔다고 밝혔다. 아이리스 장은 가까운 친구들과도 전화 대신 이메일로만 소식을 주고받았고 친척들에게조차 남편과 아들 소식을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추이밍후이는 아이리스 장이 한국어판 제목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The Rape of Nanking>을 출간한 이후 줄곧 공포와 협박 속에서 생활해왔고, 그 결과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정신과 진료를 받다가 결국 자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왜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난징의 강간, 그 진실의 기록>을 썼나 아이리스 장은 1967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미국국적의 중국인 2세로 출생하였다. 그후 부모님과 함께 일리노이주 샴페인-어배너에서 이주해 살았다. 그녀는 중국어와 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였으며, 일리노이대학에서 저널리즘 전공으로 학위를 받고, 나중에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리노이대학 재학중 과 <시카코트리뷴>에서 잠시 기자생활을 하다가 전업작가로 나선다. 그때 그녀의 나이는 26세였는데, 첫번째 책은 <누에의 실Tread of the Silkworm>로 중국 미사일 프로그램의 아버지인 치엔 슈 센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은 중국 태생의 한 과학자가 미국에서 우주탐험 개척을 위해 활동하다가 1950년대 초 미국에서 반공선풍이 한창일 때 공산주의자로 몰려 중국으로 추방된 것을 배경으로 하여, 중국으로 추방된 이 과학자가 나중에 중국에 ‘실크웜’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저서가 바로 그녀의 운명을 뒤바꾼 문제의 책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The Rape of Nanking>(1997년)이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의 수도인 난징에서 자행된 일본군의 잔학행위를 폭로한 것이다. 이 책은 은 출간된 첫해에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고 60만부가 팔려나갔다. 아이리스 장은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다큐멘터리 작가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난징 희생자들을 위해 싸우는 행동주의자이자 미국내 중국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각된다. 또한 책이 출간된 후 열린 미국의 한 티브이 토론회에서 아이리스 장은 주미 일본대사와의 격렬한 논쟁에서 철저한 증거와 논리로 일본대사를 압도하여 꼼짝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편 이 책은 철저한 자료조사와 증언자들의 인터뷰, 자료사진 등을 통해 1937년 난징에서 일어난 대학살과 만행의 참상을 생생히 되살려, 영어로 쓰여진 난징대학살에 대한 훌륭한 첫 번째 보고서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 책이 출간된 후 일본 학자들과 일본의 우익 세력들은 “아이리스 장의 책은 사실 왜곡과 날조”라고 반박하며 아이리스 장에게 전화와 메일, 시위 등의 방법으로 협박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 책을 일본에서 한 출판사가 번역출판하려고 하자 일본의 우익세력들은 책을 반일위서(反日僞書)로 규정하고 출간을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 규탄 집회를 개최하였다. 결국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The Rape of Nanking> 일본판을 출간하려고 했던 출판사는 계약을 파기하고, 일본에서는 출판조차 되지 않은 이 책의 비판서들이 등장하고 그 비판서들이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까지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난징 희생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방관한 채 수십년간 중국 정부도 대만 정부도 그리고 수많은 역사학자들도 침묵하고 있는 동안 진실을 향한 순수하고 지적인 열정으로 수백만 명의 방관자들 속에서 난징의 희생자들과 생존자들을 위해 그녀는 혼신의 힘을 다했다. 결국 난징에 남아있는 수십만 개의 주인 모를 무덤에 바치는 묘비명이라고 명명한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The Rape of Nanking>은 그녀의 진실을 향한 열정과 가녀린 목숨을 모두 던져 이뤄낸 기념비적인 역작이 된 것이다. 난징대학살이라는 사건과 아이리스 장 그녀가 난징대학살 사건에 접하게 된 것은 필연이었다. 그녀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1930년대 말 일본군이 난징에 침입했을 때 그곳에 있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 조부모들이 난징 학살사태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라났던 것이다. 후에 그녀는 한 텔레비전 방송의 작가와의 대담 프로그램에서 이렇게 밝혔다. "저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난징 대학살이 어찌나 끔찍스러웠던지 수 천, 수 만 명의 중국인들이 살육당하고 그 시체들이 양쯔강에 던져져 강물이 붉게 물들다시피 했었다고 말해주곤 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 그런 얘기를 들으면서 나중에 이 사건에 관해 더 알아보리라고 마음먹었었습니다." 그녀는 나이가 들면서 도서관에서 관련 책자나 자료를 찾아 나섰지만 미국의 도서관들에서는 난징에 관한 책들을 별로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아이리스 장은 난징 대학살에 관해 누락되고 빠진 부분의 얘기들을 진실을 향한 집념과 천부적인 재능으로 찾아나갔다. 그녀는 전세계에 걸쳐 학살의 기록을 찾아다녔는데, 특히 그녀가 주목했던 인물은 당시 난징에서 활약했던 독일인 사업가이자 나치당원이었던 욘 라베였다. 욘 라베는 당시 중국 난민의 영웅이자 살아있는 부처였다. 아이리스 장은 욘 라베의 흔적과 기록을 찾아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고, 드디어 욘 라베의 유족으로부터 귀중한 자료를 얻게 된다. 그 귀중한 자료 속에서 욘라베는 난징에서 영웅적인 존재였지만, 귀국후 독일에서의 말년은 영양실조로 피부병에 걸리고 가족을 굶길 수밖에 없는 그저 무기력한 존재로 늙어 죽어가고 있었던 진실도 찾아낸다. <역사는 힘있는 자가 쓰는가 The Rape of Nanking>출간과 자살, 그리고 그후 워싱턴에 있는 공공정책 연구소 ‘뉴 아메리카 재단’의 아시아 전문가, 스티븐 클레몬스씨는 아이리스 장이 용기 있고 명철한 두뇌의 젊은 역사가였다고 회상한다. "아이리스 장은 미국인들로 하여금 아시아에 관해서만 아니라 미국내 인종관계에 대해 반성하게 만드는 광범위한 논쟁에 막대한 기여를 했습니다." 아이리스 장의 출판 대리인이었던 베이직북스의 수잔 레비너(Susan Rabiner)에 의하면 아이리스 장은 뛰어난 대담자로서 사람들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만들어 얘기를 끌어냈으며 또한 지칠 줄 모르는 진리의 탐구자였다고 한다. 이러한 그녀의 열정 덕택으로 난징의 영웅 욘 라베가 사건 당시 수많은 중국인들을 구해주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을 뿐만 아니라 그런 내용을 기록한 일기장을 그 후손으로부터 입수해 저술에 인용했다고 레비너는 지적한다. 아이리스 장은 또 자신의 저서에 소개된 사람들이 겪었던 고통을 진정으로 자신의 고통으로 느꼈다고 한다. 뉴아메리카 재단의 스티븐 클레몬스는 그녀가 피해자들의 진술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사심없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파고들곤 했다고 증언한다. 자신의 책 에 대한 열정적인 노력은 남편 브레턴이 “그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무한대로 저술활동에 혼신을 다 바쳤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과의 대담에서 밝힌 그대로였다. 때문에 아이리스 장은 자신이 발굴해낸 고통스러운 소재들로 충격을 받은 나머지 정신적 우울증에 걸려 병원에 한동안 입원하기도 했다. 아이리스 장은 세 번째 책으로 자신의 가족처럼 미국에서 이민자들이 인종차별에 맞서야 하는가를 기록한 를 쓰고난 뒤에, 사망할 당시에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바타안 반도에 있는 일본군 포로수용소에 억류돼 있던 미국 군인들에 관한 얘기를 집필중이었다. 그녀는 이 때도 계속 일본 우익세력의 협박 전화와 메일 등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시체가 캘리포니아 외곽 로스 산토스 고속도로 위에서 발견된 것이다. 저명한 역사학자 스티븐 앰브로스는 아이리스 장을 차세대 최고의 역사학자라고 격찬한 바 있다. 그러나 그녀는 36세의 나이로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하고 요절한 것이다. 아이리스 장의 죽음과 함께 난징의 참혹한 만행도 덮여지는 것 같더니 2006년 들어와서 다시금 난징대학살에 대한 진실규명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12월 12일을 ‘난징대학살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난징대학살 7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에는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아이리스 장이 자신의 책 속에서 나치의 유대인 학살사건은 영화화도 되었는데, 난징의 학살은 영화화도 안되었다고 안타까워한 바 있는데 영화화도 된다. 석양의 무법자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이자 아카데미상을 휩쓴 밀리언달러베이비로 세계적인 감독으로 명성을 얻은 클린트이스트우드가 감독을 맡고 미국 배우 메릴 스트립, 중국 배우로는 장쯔이와 양쯔충(양자경)이 출연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2007년 12월 전세계에 동시 개봉된다고 한다. 결국 목숨과 바꾸고 ‘The Rape of Nanking’을 남긴 채 떠난 아이리스 장의 혼백 앞에서 후세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는 과거를 되풀이 한다”는 아이리스 장의 경고 앞에서 힘과 권력을 가진 자들은 지금도 역사를 자신의 방식 대로 만들고 기록하며 이루어가고 있다. 그러나 새롭게 태어나는 또다른 용기있는 이들에 의해 그녀가 목숨을 걸고 추구했던 진실의 규명과 정의의 실현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향한 노력이 계속되어지길 아이리스 장은 간절히 바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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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패트릭 헌트 | 오늘의책 | 2012-04-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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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패트릭 헌트 | 오늘의책 | 2012-04-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위대한 고고학적 발견 10가지를 추적한다!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역사적인’ 발견들에 얽힌 이야기 로제타스톤, 트로이, 폼페이, 사해문서, 투탕카멘의 무덤 등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고고학적 발견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로제타스톤의 발견이 없었다면 지금도 고대 이집트 문자를 읽을 수 없을 것이다. 로제타스톤의 비문 내용 자체는 평범하지만 고대 이집트 문자와 민중 문자 그리고 고대 그리스 문자 등 세 가지 언어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우리를 고대 이집트와 연결시켜주었다. 발견은 우연히 이루어졌지만 문자 해독을 통해 유적으로만 봐오던 고대 이집트 문명의 속살들을 알게 된 것이다. 이런 발견들을 통해 우리는 잃어버린 문명과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고고학적 발견 가운데 가장 중요한 10가지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발견’들을 추적하면서 처음 발견하는 과정부터 지금의 명성을 얻게 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그리고 이러한 발견이 가지는 고고학적인 의미, 그리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우연한 발견과 끈질긴 추적 끝에 이루어낸 위대한 발견! 인류의 기존 역사를 다시 쓰게 한 위대한 발견 가운데 몇 가지는 우연히 발견됐다. 로제타스톤, 사해문서, 진시황릉 등은 고고학이나 보물찾기 등과 전혀 상관없이 정말 우연히 발견됐다. 그렇지만 결국 고고학자와 전문가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빛을 봤다. 로제타스톤이 그렇다.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군이 진지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지만, 샹폴리옹과 영이라는 천재 학자들의 노력으로 로제타스톤의 비문을 해독할 수 있었고, 그것을 통해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 해독이 가능해지게 됐다. 반면 몇몇 발견들은 끈질긴 노력과 고생 끝에 찾아낸 것이다. 다소 논란이 있긴 하지만 하인리히 슐리만은 신화 속의 트로이를 역사의 무대로 옮겨 놨다. 신화에 묘사된 트로이 지형을 실제 지형과 맞춰보는 방법을 통해서 가능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투탕카멘의 무덤은 하워드 카터의 거듭된 실패에서 나온 값진 발견이다. 이집트 파라오 무덤 가운데 유일하게 훼손되지 않은 그대로 발굴된 것이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나온 엄청난 유물은 이집트 박물관의 별관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이다.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는 우리들을 사로잡았다. 이런 발견은 잃어버린 문명과 우리를 연결해주고 기존의 역사를 다시 쓰게 했다. 이 책은 발견 과정과 그것에 얽힌 이야기들을 통해 잃어버린 문명으로 초대한다. 폼페이, 대재앙이 부른 타임캡슐 서기 79년 8월 24일 일어난 베수비오산의 화산 폭발은 폼페이를 순식간에 집어삼켰다. 화산 폭발은 로마인의 삶을 그대로 멈추게 한 것이다. 화산재가 도시 전체를 묻어버린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그날의 대재앙으로 로마의 한 도시가 고스란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 폼페이의 발견은 1748년 한 농부가 우물을 파던 중 조각상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 발견이 있기 전까지 로마인의 삶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는 없었다. 폼페이의 발견으로 로마인의 삶을 속속들이 알게 됐다. 화산재 사이로 석고를 부어 그날 그 순간 대재앙을 맞이한 로마인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만일 재앙이 일어나기 이전에 폼페이에 살던 사람이 오늘 폼페이에 갑자기 나타나더라도 자기 집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다른 고대의 그 어떤 장소와도 다른 점이다. 많은 고고학자들이 이 점 때문에 다른 웅장한 유적들보다 폼페이가 중요하다고 여긴다. 마추픽추, 경외감과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 곳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피사로 등의 정복자들은 남아메리카를 정복해 잉카 문명 등을 모두 파괴해버렸다. 그렇지만 안데스 산맥 고원 정글 속 우르밤바 계곡 절벽 위에 솟은 봉우리에 위치한 ‘공중 도시’ 마추픽추는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았다.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는 마추픽추는 스페인 정복자들에게도 파괴되지 않고 500여 년 동안이나 ‘사라져’ 있을 수 있었다. 영화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주인공의 모델이기도 한 하이럼 빙엄이 1911년 발견해 세상에 다시 그 존재를 알렸다. 잉카의 뛰어난 석조 건축술을 보여주는 마추픽추는 왜 그런 곳에 건설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지만 놀랍고 경이로운 풍경과 신비감은 오늘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트로이, 신화에서 다시 역사가 되다 트로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에 묘사된 것처럼 그동안 신화로 이어져 왔다. 지금도 논쟁의 대상이긴 하지만 하인리히 슐리만은 1870년 트로이 유적의 발견을 통해 신화에서 역사로 그 무대를 되돌려 놨다. 그가 신화가 아닌 역사로서의 트로이를 세상에 알렸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는 서사시에 언급되는 트로이의 풍경과 지금의 실제 지형을 맞춰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터키 히사를리크의 지형이 서사시에 언급된 지형과 일치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 고고학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것을 슐리만이 밝혀낸 것인지 그의 동료 칼버트의 공로를 가로챈 것인지는 여전히 논쟁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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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
김병훈 | 반디 | 2011-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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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
김병훈 | 반디 | 2011-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부끄러운 역사를 모른 체하는 우리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책. 저자는 중국과 일본만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사교과서도 그들에 대해 왜곡된 사실을 담고 있다고 주장한다. 앞부분에서는 고대를 중심으로 일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들추었고, 뒷부분에서는 과대포장한 단일 민족의 역사와 균형감각을 상실한 현대사 서술들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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