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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병자호란 47일의 굴욕
윤용철 | 말글빛냄 | 2014-0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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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병자호란 47일의 굴욕
윤용철 | 말글빛냄 | 2014-0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인조,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다(三排九叩頭)
굴욕의 역사 병자호란 이 책 《병자호란 47일의 굴욕》은 1636년(인조14년)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병자호란은 우리 역사에 있어 가장 치욕스런 사건 중의 하나다. 역사 이래 우리나라는 많은 외적의 침입을 당하고 근세에 이르러서는 일본에 의해 국권 침탈 등의 수난을 당하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왕이 외국의 왕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술잔을 올린 적은 일찍이 없었다. 조선조의 인조가 유일하다. 물론 백제의 의자왕과 고구려의 영류왕이 당나라에 압송되었다는 설은 있지만, 그래도 머리를 조아린 기록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자호란과 관련된 국내의 출판물을 찾기란 쉽지 않다. 물론 병자호란과 관련된 많은 논문집들이 있지만 일반 대중을 위한 도서는 많지 않다. 이는 대중의 정서에 내재되어 있는 치욕의 역사에 대한 거부반응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따라서 일반인이 기억하고 있는 병자호란에 대한 지식은 협소할 수밖에 없다. 단지 남한산성으로의 피난과 삼전도의 치욕, 최명길과 김상헌, 그리고 삼학사에 대한 어렴풋한 지식이 거의 전부일 지도 모른다. 역사는 늘 무수한 이야깃거리를 파생해낸다. 그렇게 파생되어 흘러넘치는 이야기들이 진실처럼 떠돌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점에 있어서 철저히 객관적이다. 또한 저자는 추론을 삼가고 사실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 온전히 자료에 의존함으로써 독자들이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집필 근거를 나만갑의 《병자록》, 정약용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과 《조선왕조실록》에서 찾고 있다. 특히 《병자록》의 저자 나만갑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인조를 옆에서 보좌하며 식량과 물품을 관리하던 양향사라는 직책에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상황을 직접 접하고 가감 없이 기록했을 것이다. 즉 저자가 말하는 《병자록》의 진실성에 대한 근거이다. 또한 저자는 조선조의 정사인 《조선왕조실록》을 철저히 들추어 병자호란 당시의 상황을 정리함으로써 신뢰를 더해준다. 이 책 《병자호란 47일의 굴욕》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병자호란이 일어나게 된 배경과 원인, 남한산성 안에서의 47일 동안 일어났던 생생한 이야기들, 산성 밖의 전투, 전란 후에 병자호란으로 야기된 이야기들을 흥미 있게 구성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건조한 역사서가 아닌 대중의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부록으로 주요 등장인물들에 대한 약력 및 해설을 곁들였다. 이 책은 당시와 오늘의 시대상황을 견주어 음미해볼만 한 대목이 많다. 강대국에 끼어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이나, 국난에 처해 있으면서도 정치인들이 벌이는 탁상공론들이 오늘날과 하등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당시 상황에 비추어 누구의 결정이 옳았는지 나름 주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늘 현재의 잣대만으로는 재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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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고려, 북진을 꿈꾸다
정해은 | 플래닛미디어 | 2012-07-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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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고려, 북진을 꿈꾸다
정해은 | 플래닛미디어 | 2012-07-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고려 북진을 꿈꾸다』에서는 당시의 국제정세, 양국의 군사제도 및 전략, 전술, 무기 등에 관한 풍부한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의미와 가치를 이야기 하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한족이 독점적으로 군림하던 판도를 깨고 파란을 일으킨 거란(요)과의 전쟁, 한국 역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대외정벌인 여진 정벌,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제국 몽골에 대한 항전시기, 그리고 북방 지역 문제로 밀려나 고려까지 침입한 홍건적과의 전쟁, 이렇게 네 개로 고려시대의 전쟁을 대분하여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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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광개토대왕
노윤생 | 도서출판 큰방 | 2012-01-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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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광개토대왕
노윤생 | 도서출판 큰방 | 2012-01-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광개토대왕』은 아시아 대륙의 판도를 바꾼 고구려 군의 전투신화, 광개토 대왕과 철기병 이야기를 다룬 역사서다. 철기병을 앞세워 만주 벌판을 달리던 고구려의 군대는 동으로는 추코트 반도에서부터 서쪽으로는 북시베리아를 넘어 러시아의 움스크를 지나 쿠르간까지 카자흐스탄은 물론이고 터키의 구르지야와 이란의 엘부르즈 산맥까지, 남으로는 중국의 황하 이남까지를 새로운 영토로 만드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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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구운몽도
정병설 | 문학동네 | 2011-1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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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구운몽도
정병설 | 문학동네 | 2011-1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구운몽도>를 통해 삶의 낭만과 자유를 읽다!
<구운몽도>로 소설『구운몽』을 다시 읽은 책. 저자가 20여 년간 <구운몽도>를 찾아 다닌 끝에 완성한 것으로, 30여 점의 그림을 통해 옛사람들이 그려온『구운몽』의 본질을 재발견하고자 했다.『구운몽』은 인생무상의 교훈을 내포한 소설로 알려져 있지만, <구운몽도>에는 환상이 가득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 주로 성진과 팔선녀가 현세에서 다시 만나는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화려한 병풍 그림부터 소박한 민화풍 그림까지 작가의 개성이 확연하게 드러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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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날씨가 바꾼 어메이징 세계사
반기성 | 플래닛미디어 | 2012-06-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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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날씨가 바꾼 어메이징 세계사
반기성 | 플래닛미디어 | 2012-06-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인류의 역사를 만들고 지배하는 히든 팩터 날씨
세계사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이 벗겨진다! 에게 해에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미노스 문명은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게르만족과 민족 대이동은 무엇 때문에 시작되었을까? 마야 문명이 사라진 이유는? 프랑스 대혁명의 진짜 원인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은 것은? 이 모든 역사적 사실 뒤에는 날씨가 숨어 있었다! “날씨는 인류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미 2,400여 년 전에 “날씨는 인류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라고 피력했다. 그의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과 경제, 사회에 날씨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있겠는가. 태풍이 불고, 화산이 폭발하고,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2010년만으로도 그에 대한 예는 충분하다. 이러한 사실들을 두고 볼 때, 지난 역사 속에서도 분명 날씨는 기원전부터 모든 시대를 거쳐 수많은 영향을 세계 역사에 끼쳐왔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상식에서 시작해서 세계사의 믿지 못할 일들, 갑작스럽게 사라진 문명, 혹은 어느 순간 역사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민족과 나라, 그리고 영원할 것 같았던 승리가 갑작스럽게 쇠락의 길로 접어든 일들을 날씨라는 관점에서 문명과 전쟁, 전쟁 영웅,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상예보관이 들려주는 또 다른 시각의 세계사 책, 『날씨가 바꾼 어메이징 세계사』로 드라마틱한 세계사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하늘을 읽는 자가 역사를 지배했다! 에게 해에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미노스 문명은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유럽 중세를 시작한 게르만족과 민족 대이동은 무엇 때문에 시작되었을까? 마야 문명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러한 수수께끼 같은 세계사의 의문들뿐 아니라 세계사의 주인공을 바꾼 운명적인 사건들, 즉 강력한 해상제국으로 발돋움하던 포르투갈의 갑작스런 쇠락, 15세기부터 시작된 유럽을 휩쓴 종교전쟁, 18세기 프랑스 대혁명, ‘해가 지지 않은 나라’ 대영제국의 건설이나 영어의 세계화 등 세계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의 바탕에는 날씨와 기후라는 팩터가 작용했다. 세계사 속 전쟁 영웅들의 통쾌한 승전과 뼈아픈 패배, 그 결정적 운명은 누가 먼저 天을 읽고 이용하느냐에 달렸다! 스파르타쿠스 노예 해방군의 로마에 대한 저항을 가로막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던 나폴레옹은 러시아에서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 독일의 전쟁 영웅이자 사막의 여우로 불리던 롬멜은 이집트의 사막에서 무엇 때문에 고전했고 또 어떻게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일까? 러시아의 강추위도 뚫었던 몽골족은 왜 베트남에서 속수무책으로 회군해야 했을까? 다른 도시도 아니고 왜 하필 나가사키에 핵폭탄을 투하했을까? 세계 전쟁사 속을 들여다보면 우연이라기엔 치명적이고 절대적인 어떤 연관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웅들의 모험이 승전으로 혹은 패배로 뒤바뀐 순간, 그 찰나의 운명은 누가 천(天)을 읽고 전략적으로 활용했느냐의 결과다.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승패는 하늘(날씨)에 달렸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상예보관이 골라준 세계사 속 날씨 이야기! 과학기술이 최첨단화되고 정밀화될수록 다양한 기기들은 지구자기장, 온도, 습도, 전기장, 바람에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단지 기술적 과학에만 머물지 않고, 차후 세계전쟁의 전략과 전술에도 날씨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미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에서 미래 전쟁은 … 육ㆍ해ㆍ공 3차원 전쟁 개념을 육ㆍ해ㆍ공ㆍ우주 4차원의 전쟁 개념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말은 걸프전, 보스니아전, 아프가니스탄전, 이라크전 등에서 이미 증명되었다. 미래 전쟁을 대비한 기상 인공 변조 기술은 이미 미군에서도 연구 중이며 2025년이 되면 거의 모든 분야에 관계된 기상을 인공 변조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 누가 먼저 기상 정보를 장악하느냐가 바로 미래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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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대상인의 시대
공창석 | 박영북스 | 2010-04-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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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대상인의 시대
공창석 | 박영북스 | 2010-04-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은 6.25 전쟁 직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으나 ‘한강의 기적’을 낳으며 일류 무역국가로 성장하였다. 헐벗고 피폐했던 한국이 짧은 시간 만에 무역대국으로 성장한 비결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개 사람들은 우리 민족의 근면성, 높은 교육열, 정부의 산업화 정책 등을 꼽곤 한다. 그러나 우리가 수출을 늘리고 고도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한국 상인들이 세계시장을 개척하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무역대국이라는 것을 자랑하면서도 상인의 존재에는 인색하다. 상인이 이룬 빛나는 성과는 정치권력의 치장거리로 전락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흔히 선조들이 상인을 맨 아래로 하는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신분체제를 조상 대대로 고집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역사의 진실과 거리가 멀다. 우리 선조들은 고대부터 상인을 매우 중시하였다. 상인이 역사의 주역이었다. 다만 성리학을 신봉한 조선이 500여 년 동안 상업을 억압하고 상인을 천시하였고, 이것이 점차 고유의 전통인 양 굳어져 왔을 뿐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지구촌을 누비는 한국 상인의 기백과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무런 역사적 근거도 없이 그저 먹고 살려고 발버둥친 결과일까? 그건 그렇지 않다. 그저 발버둥 친다고 해서 무역대국이 될 수는 없다. 정답은 바로 우리 역사 속에 우리도 몰랐던 자신감과 역량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상혼과 상인의 전통을 찾아내고 미래로 이어가려는 목적에서 쓴 책이다. 오늘날 무역대국의 비결은 먼저 한국 상인의 빼어난 상혼과 상인 정신에 있다고 강조해 두고 싶다. 그리고 한국 상인의 상혼에는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현대 상업 문화를 열어갈 만한 역량과 끼가 있다고 확신한다. 멀리 고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 상인의 패기와 용기, 바다를 넘나드는 멋진 끼, 거래의 슬기 등 상혼의 유전자와 상인정신의 역사적 유산은 내면에 잠재해 있을지언정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요즘 텔레비전에서는 사극들이 많이 방영되고 있다. 그리고 간간이 역사 속 상인들이 사극에 출연한다. 하지만 대개 그 상인들의 역할은 제한되어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역사의 중심에 서지 못한다. 그러나 실제 우리 역사는 달랐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대상인들은 무수히 많았으며, 그들의 비중과 위상은 우리의 생각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들은 역사 한복판에서 역사를 이끌어가고 있었다. 『대상인의 시대 - 한국 상업의 위대한 전통을 찾아서』에서 바로 그러한 위대한 상인 전통을 발견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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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매천야록
황현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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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매천야록
황현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1955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한국사료총서』 1집을 저본으로 삼았고 기존 번역서들을 참고했다.
구한말 격동한 정세를 기록한 『매천야록』은 필기(筆記)라는 동양의 전통적인 글쓰기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형식은 중세기 문인들이 보고 들은 바를 기록한 산문의 일종이다. 엄격한 체제를 갖추기보다는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으로 내용을 서술하여 만록(漫錄), 수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때문에 필기류의 저작은 저자의 관심에 따라 정치·사회·학술·문화에 걸친 다방면의 영역을 포괄할 수 있다. 『매천야록』이 작성되던 시기는 조선 사회의 전통과 국가의 기반이 흔들리던 격동기였다. 이 시기 조선은 국내적인 정치의 혼란과 밀어닥치는 제국주의의 침략을 극복하지 못하고 마침내 국권을 상실하는 비운을 맞이했다. 『매천야록』은 바로 이 시기를 살아간 지식인이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생생한 역사의 증언서라 할 수 있다. 『매천야록』의 내용은 고종이 즉위한 1863년 전후부터 시작한다. 그해 철종이 승하하고 뒤를 이을 왕자가 없었으므로 당시 대왕대비 조씨의 전교를 받들어 고종이 왕위를 계승하고 그의 친아버지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이 집정했다. 그 후 1910년 한일합방 조약으로 대한제국이 멸망하기까지 48년간의 기간을 다루었다. 황현은 이 책에서 혼란했던 그 시기의 정국과 사회상, 국제 관계 등을 중심으로 사회·민족·문화 등 각 부면의 모든 사실을 종횡으로 취급했다. 특히 무능했던 치자(治者)층의 부패상과 권력의 농단, 국가 정치 기강의 해이에 신랄한 비판을 가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아울러 제국주의 일본의 침략상을 절절히 기록에 담아냈다. 이러한 정치 관계 기록과 함께 『매천야록』은 굴절된 근대화의 과정을 겪고 있던 조선 사회의 변화상을 생생히 담아내고 있었다. 당시 지배층들에서부터 민초에 이르는 생활상, 서울의 도시적 변화, 개화의 미명 아래 유입되던 서양 문물과 그에 대한 민초들의 반응을 소상히 기록했다. 전라도 구례에서 은거하는 학자로 생을 마쳤지만, 황현의 세상에 대한 관심과 눈은 열려 있었다. 지인들에게 들었던 전언, 1천 권에 달하는 중국, 한국의 계몽적인 서책에서 알게 된 지식들, 그리고 신문과 관보를 통해 전해오는 세상의 소식에 황현은 매서운 비판자의 시각을 담아냈다. 이러한 『매천야록』은 한말 47년간의 개화와 보수, 침략과 저항의 소용돌이 역사를 황현이 인식한 유교주의의 삼엄한 시각으로 재구성한 우리나라의 최근세사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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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발해 가는 길
류연산 | 아이필드 | 2009-07-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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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발해 가는 길
류연산 | 아이필드 | 2009-07-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8년 여에 걸쳐 고구려 문화유적을 답사하고『고구려 가는 길』을 상재한 중견작가 류연산이 10년 세월을 바쳐 기록한 발해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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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살아 있는 가야사 이야기
박창희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09-10-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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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살아 있는 가야사 이야기
박창희 | 도서출판 이른아침 | 2009-10-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가야의 숨결을 찾아 떠난 생생한 역사의 현장!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우리의 역사 고구려 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북한 지역보다 중국 쪽에 폭넓게 분포된 유적지로 인해 고구려 역사의 중심이 중국으로 치우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고, 결국 그것은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참담한 현실로 우리 눈앞에 나타났다. 이 책『살아 있는 가야사 이야기』의 저자 박창희는 이러한 현실의 근본적인 원인이 우리 스스로 다져놓은 역사의 토대가 너무나 허약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즉, 우리의 관심과 연구가 소홀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 우리가 더 늦기 전에 튼튼히 다져놓아야 할 또 하나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바로 ‘700년 역사’를 지닌 고대왕국, 가야이다. 가야는 서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우리나라의 고대왕국이다. 불행히도 이것은 일본이 주장한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과 깊은 관련이 있다. 즉 4~6세기 고대 일본 정권이 200여 년간 가야 지역 등 한반도 남부에 식민지를 건설했다고 주장한 것에 많은 서양인이 호기심을 보인 탓이다. 일본의 주장대로라면 일제강점기는 그들의 정치적 복고인 셈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가야인들은 자신들의 삶의 자취를 풍성히 남김으로써, 한국고대사의 화려했던 한 시절을 명확히 증명하고 있다. 남은 일은, 그동안 소외당하고 농락당한 가야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려는 후손들의 노력뿐이다. 한국고대사의 재발견, 문화왕국 가야! 최근 20년간 한국고대사의 성과를 되돌아보면 가야사 연구가 단연 돋보인다. 가야사 논저는 물론 발굴보고서나 연구자 수에 있어서도 고구려, 백제, 신라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이렇듯 가야 연구가 활발한 것은, 뒤늦은 발굴 탓도 있지만 가야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낸 고분 및 유물들의 가치가 역사책을 새로이 써야할 정도로 강력한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마인물형 토기, 판상철부, 미늘쇠, 철갑옷, 왕묘 등 발굴 유물 하나하나마다 신비에 싸인 가야를 더욱 경이롭게 만들며 우리 고대사를 화려하게 채색한다. 이제 가야를 무시하고 삼국만을 논하게 되면 한국고대사는 그만큼 이야깃거리가 줄어드는 셈이다. 물론, 가야의 정체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가야’라는 말조차 국명인지, 지역명인지 논란거리이며, 정확한 영역 역시 아직까지는 미스터리다. 철기·토기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문화 왕국을 이루고도 무슨 이유로 그토록 허망하게 사라졌단 말인가! 수로왕의 부인 허왕후의 고향은 과연 인도인가, 월광태자와 우륵은 각각 무슨 사연으로 가야를 등졌는지, 망국의 유민들은 진정 일본으로 건너갔는지 등 온통 의문투성이의 역사다. 그러나 속속 드러나는, 놀라운 철기술과 선진 토기제작술, 높은 농업생산력, 기마전단을 보유한 전쟁수행능력, 바다와 강을 이용한 항해술과 해운능력 같은 역동적인 가야의 참모습에 우리는 민족 문화의 원형을 다시 한번 생각지 않을 수 없다. 잠에서 깨어나는 빛나는 역사, 가야의 모든 것 이렇듯, 국내외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야사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바로 『살아 있는 가야사 이야기』이다. 가야의 역사와 가야인의 생활상은 물론 최근의 연구 상황까지 가야사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난 가야의 역사는 수많은 사람에 의해 한 땀 한 땀 조각보 잇듯 복원돼가고 있다. 때로는 청동솥 하나, 토기편 하나를 두고도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오가기도 하지만 그것은 분명 우리의 역사를 찾아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저자는 또한, 가야의 원류를 느낄 수 있는 중국부터 가야문화의 우수함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일본열도까지 직접 발로 뛰어, 그야말로 한 편의 생생한 역사로 가야를 복원하였다. 저자와 함께 가슴 뜀의 현장, 700년 가야왕국의 비밀 속으로 들어가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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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사기
김부식 | 두산동아 | 2010-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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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사기
김부식 | 두산동아 | 2010-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1권 『삼국사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삼국사기』는 오천 년 우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소중한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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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유사
일연 | 두산동아 | 2010-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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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삼국유사
일연 | 두산동아 | 2010-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2권 『삼국유사』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삼국유사』는 역사와 설화로 들여다보는 우리의 뿌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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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쇄원 사람들
김덕진 | 다할미디어 | 2011-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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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쇄원 사람들
김덕진 | 다할미디어 | 2011-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소쇄원 사람들의 인적 네트워킹을 밝혀 놓다
대한민국 최고의 원림(園林) 소쇄원에 관해서는 조경과 건축, 문학 분야의 깊이 있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정원을 지은 사람과 그곳을 드나들던 사람들에 관한 연구는 활발하지 못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 소쇄원을 짓고 재건한 양산보와양자징?양자정, 양천운 3대와 그곳을 드나들던 송순ㆍ김인후ㆍ기대승ㆍ정철ㆍ고경명ㆍ김성원 등과의 교유 관계를 밝힌 것이다. ‘소쇄원 사람들’이 가정, 관직,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겪었던 희로애락이나 생로병사, 충효우애에 관한 기록이다. 소쇄원에 몰입하여 지내는 저자 김덕진 교수(광주교육대학교)는 현재 소쇄원을 지키고 있는 건립자의 후손 양재영을 인터뷰하고 관련 문헌을 샅샅이 조사하여 지연, 혈연, 학연 관계로 얽히고설킨 양씨 일가 7대의 인적 네트워크를 밝혀 놓는다. 그 인적 네트워크가 소쇄원을 짓고 관리하고 재건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정쟁과 전란으로 어지럽던 16~17세기 호남의 역사문화를 ‘소쇄원 사람들’의 사상, 활동을 추적하여 새로운 시각에서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먼저 공간배치 등 소쇄원의 건축 및 조경에 대해 살펴보고, 다음으로 양사원, 양산보, 양자징?양자정, 양천운, 양몽우, 양진태, 양채지 등 양씨 일가 7대에 걸친 ‘소쇄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그중에서 양산보, 양자징?양자정, 양천운 3대의 이야기가 줄기를 이루며 전개된다. ‘소쇄원 사람들’의 첫 번째는 당연히 건립자 양산보(1503~1557)이다. 조광조 문하에서 수학한 양산보는 기묘사화가 발생하자 곧바로 고향으로 내려와 산수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에 새로운 거처지를 마련하여 ‘소쇄원’이라 하였다. 그는 관직을 사양하고 처가 김윤제, 외가 송순 등 주변 사람들의 경제적 후원을 받아 20년 가까이 소쇄원 증축에 몰두하였다. 호방한 성격의 ‘소쇄처사’ 양산보는 특히 김인후와 각별했다. 하서 김인후와는 달을 넘기며 돌아갈 일을 잊은 채 경서를 토론하거나 술잔을 주고받으며 시를 노래하기도 하였다. 김인후는 소쇄원을 자주 들러 연못의 물고기가 자기를 알아볼 정도였다 한다. 이들의 두터운 우정은 김인후가 남긴 『하서전집』에 양산보와 관련된 시가 80수에 이른다는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다음 ‘소쇄원 사람’은 양산보의 둘째 아들 양자징(1523~1594)이다. 그는 늦게 결혼하여 3남 3녀를 두었는데, 기축옥사에 휘말린 두 아들과 임진왜란 때 고경명과 함께 의병 봉기한 사위 안영을 저 세상으로 먼저 보내는 비운을 겪었다. 그는 수령을 역임해 선정을 펼치기도 했지만, 소쇄원 안에 고암정사를 건립하여 지역 엘리트들과 활발히 교유하였고, 조선 내 유례를 찾기 힘든 학구당이라는 교육기관을 창건하여 지역 사회의 학문 발전과 후진 양성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양자징은 아버지에 이어 김인후와 각별한 관계를 맺었다. 그는 김인후의 문하에서 조희문?기효간?변성온 등과 함께 수학하였고, 스승의 딸과 결혼하여 사위가 되었으며, 후에 수제자로 필암서원에 스승과 함께 배향되었다. 양산보의 셋째 아들이자 양자징의 동생 양자정(1527~1597?)도 소쇄원에 부훤당이라는 개인 서실을 건립하였고, 당대의 명사들과 깊게 사귀었다. 특히 양자정은 김성원?고경명과 친분이 두터웠는데, 이들 3인은 무등산 자락의 풍계 계곡과 서봉사, 식영정을 오가며 술잔을 기울이고 시를 주고받은 횟수가 셀 수 없을 정도였다 한다. 끝으로 양산보의 손자이자 양자징의 셋째 아들 양천운(1568~1637)이다. 그는 기축옥사로 천경과 천회 두 형을 잃어 셋째였지만, ‘소쇄원가’의 주인공 역할을 맡아 임진왜란으로 파괴된 소쇄원을 중수하였다. 또한 정쟁과 전란으로 혼자 남아 의지할 곳 없는 형수, 조카, 누이들을 거두어 극진히 호구하였다. 그는 성계 우혼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같이 공부했고 병자호란 때 주전론으로 유명한 김상헌과 친분이 각별했다. 광주 목사 조희일, 동북 현감 강위재 등 인근 고을 수령들과의 관계도 긴밀했다. ‘소쇄원 사람들’은 아름다운 원림 소쇄원을 드나들며 자연을 벗삼아 사유하고 논쟁하고 우정을 나누고 절의를 다졌다. 이들은 또한 지역 인재 양성에도 열성적이었다. 이러한 ‘소쇄원 사람들’의 활동은 16~17세기 호남의 역사문화를 꽃피우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소쇄원 사람들』은 당시 시대 상황도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 ‘소쇄원 사람들’이 연루되었던 기묘사화와 기축옥사, 그리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병자혼란을 통해서는 당시 당쟁의 극심함과 전란의 참혹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양천경의 부인과 어린 세 자녀가 일본에 끌려갔다가 20년 만에 쇄환사의 노력으로 귀국하는 과정은 너무도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책은 방대한 자료와 연구를 토대로 탄생한 것이지만, 저자는 이 책이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소쇄원 사람들’ 전체 가계도를 먼저 실었고, 뒤에 각 인물의 가계도를 실어 인척 관계를 한눈에 알아보도록 하였다. 또한 『소쇄원 사실』 「소쇄원도」 『소쇄원48영』 『그림으로 다시 보는 48영』 등 참고문헌, 고지도, 관련 사진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부록으로 ‘소쇄원 사람들’의 연표를 실어 다른 연구자들도 참고하면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 저자는 이 책이 좀더 연구할 부분이 있지만, 그동안 조경과 건축, 문학 분야에 집중되었던 소쇄원 탐구가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넓은 시각에서 연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18세기 이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소쇄원 사람들’에 대한 연구도 계속해서 내놓겠다고 약속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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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중한 우리 고구려
서병국 | 한국학술정보(주) | 2013-01-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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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소중한 우리 고구려
서병국 | 한국학술정보(주) | 2013-01-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소중한 우리 고구려』는 고구려와 고구려사의 올바른 모습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존 고구려 관련 사료에 대한 참신한 해석을 시도한 것이다. 고구려의 멸망 직후 유민들이 전통적 우방국가인 동돌궐에 이주하여 동돌궐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실, 중국의 남북조 시대, 특히 혼란한 북조의 명문가들이 집단으로 고구려에 망명하여 백여 년 이상 살다가 다시 안정을 되찾은 북조의 고향으로 되돌아가 고급관료로 크게 출세한 사실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고구려라는 대제국의 진면모를 올곧게 아는 것이 중국의 고구려사 탈취 시도를 되돌리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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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아하 그렇군, 뜻밖의 조선 역사
이정근 | 책보세 | 2013-03-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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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아하 그렇군, 뜻밖의 조선 역사
이정근 | 책보세 | 2013-03-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사’는 거창한 것만도 아니고 굳이 멀리서 찾을 것도 없다. 조금만 주의 깊게 둘러보면 역사는 우리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 널려 있고,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우리 삶의 흔적 하나하나가 역사 아닌 것이 없다. 그런 역사도 모르거나 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저 하나의 풍경으로만 스쳐 보내게 마련이다. 그러나 찬찬히 들여다보면 발끝에 차이는 깨진 기왓장 하나에도 수백 년 세월이 흐르고, 외딴집 문설주 하나에도 오만 사연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발로 쓴 역사 에세이다. 주로 서울?경기 일원에 소재한 역사 유적을 답사했으며, 조선시대 역사를 다뤘다. 요즘은 웬만하면 하나씩 가지고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가서 유적?유물 사진을 손수 찍었다. 주제별로 3부(사랑의 역사, 정치의 역사, 뜻밖의 역사)로 나누어 편집했으며, 각 꼭지마다 저자가 손수 찍은 역사 현장 사진을 곁들여 사실감과 흥미를 한층 살렸다.
미처 몰랐던 줄밖의 역사를 읽는 재미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데도 무심코 지나치고 말 역사 유적에 얽힌 얘기를 엄밀하게 고증된 문헌을 바탕으로 간명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기 쉬운 ‘뜻밖의 역사’를 찾아가는 여정은 자못 흥미롭다. 제1부 ‘사로잡힌 영혼, 그 은밀한 사랑의 역사’에서는 조선시대 ‘대표적’ 여인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치마끈을 풀듯’ 은근하게 풀어낸다. 혜원의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남녀의 애정행각을 들여다보고, 임금을 둘러싼 궁중 여인들의 사랑싸움과 애환을 풀어낸다. 남성 중심의 양반사회를 조롱한 황진이의 사랑, 드라마처럼 극적으로 펼쳐지는 양녕대군의 사랑 이야기는 압권이다. 제2부 ‘생사를 건 암투, 그 슬픈 정치의 역사’에서는 정치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고, 암투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내고 있다. ‘상갓집의 개’ 흥선대원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안동 김씨 권문, 무지렁이 농사꾼 강화도령이 임금이 된 사연, 왕의 형님으로 살아가야 하는 대군들의 애환, 반정과 좌절당한 개혁 그리고 새 왕조 건설 과정에 얽힌 비사가 펼쳐진다. 제3부에서는 부제목 그대로 ‘놀라운 뜻밖의 역사’를 ‘아하, 그렇군’ 하고 무릎을 치도록 풀어내고 있다. 왕릉에 얽힌 복잡한 정치적 함의, 원조 한류 스타 추사와 청계천에서 만나는 정조 임금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이 책은 한마디로 발로 쓴 역사 에세이, 사진과 함께 읽는 살아있는 역사 산책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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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
김병훈 | 반디 | 2011-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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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역사를 왜곡하는 한국인
김병훈 | 반디 | 2011-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부끄러운 역사를 모른 체하는 우리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책. 저자는 중국과 일본만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사교과서도 그들에 대해 왜곡된 사실을 담고 있다고 주장한다. 앞부분에서는 고대를 중심으로 일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들추었고, 뒷부분에서는 과대포장한 단일 민족의 역사와 균형감각을 상실한 현대사 서술들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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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옛사람에게 전쟁을 묻다
도현신 | 타임스퀘어 | 2012-05-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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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옛사람에게 전쟁을 묻다
도현신 | 타임스퀘어 | 2012-05-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전쟁의 포연 속에 감춰진 민중의 고통과 눈물”
인류의 역사는 곧 전쟁의 역사였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전쟁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익숙한 삶의 풍경이다. 과연 옛사람들에게 전쟁은 무엇이었을까? 조선시대 민중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입었다. 그들은 전쟁을 대비하다가 목숨을 걸고 참전하고, 전쟁이 끝나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복구하는 삶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권력층, 군수산업체 관계자, 군수 상인들은 전쟁으로 혜택을 받는 존재였다. 이들이 벌인 전쟁은 언제나 민중의 이해와는 상관없었으나 그 고통은 백성의 몫이었다. 21세기 현대의 전쟁은 속전속결로 끝나지만, 전쟁의 포연 속에서 고통 받는 민중의 삶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이처럼 전쟁은 수많은 재앙을 일으키며 고통을 초래하지만, 그렇다고 전쟁을 완전히 없애거나 피할 수만은 없다. 자유를 위한 전쟁 역시 지금 이 시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은 왜 일어나며 누구를 위한 것일까”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전쟁인 임진왜란은 일본이 갑자기 침공한 일방적인 전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당시 일본의 내부 사정을 들여다보면 100년 넘게 내전을 치르면서 과대할 정도로 팽창한 군사력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하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숨은 의도가 있었다. 사람을 죽이는 것을 업으로 살아온 군인들이 싸움터에 나가지 않는다면, 범죄나 폭력을 일삼아 일본 본국의 치안이 불안해질 우려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공한 또 다른 이유에는 자신의 신하들에게 나눠줄 영지를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일본의 최고 통치자 지위에 오른 사람으로서 부하들에게 상급으로 나눠줄 영지가 없으면 그들의 충성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조선 침공으로 영지를 확보하고, 전쟁으로 생기는 각종 전리품을 기대하며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은 내부의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임진왜란이라는 극한적인 상황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 전쟁은 조선과 일본의 민중에게 엄청난 고통만 안겨주고 말았다. “전쟁이 휩쓸고 간 뒷자리, 변화하는 사회풍조” 조선시대에 16세 이상의 성인 남자는 60세까지 군역의 의무를 다해야 했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60세까지라면 거의 평생을 군역의 의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이 된다. 군역의 부담 때문에 다른 사람의 군역을 대신하는 ‘아르바이트 군인’인 대립 제도나, 일정량의 군포를 납부하고 그해의 군역을 면제받는 방군수포제도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매번 수탈당하던 조선시대 백성은 고향을 떠나 깊은 산으로 들어가 중이 되거나, 자해를 해서라도 군역을 면제받으려는 극한의 선택을 하기도 했다. 정약용이 쓴 〈애절양〉이라는 시를 보면 자식을 낳아 무거운 군포 부담으로 고통 받던 사람이 신세를 한탄하며 자신의 성기를 식칼로 절단하는 끔찍한 일을 벌이기도 했음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벌어지자 많은 조선 백성이 포로가 되어 일본과 청나라로 끌려갔다. 전쟁은 특히 여성에게 끔찍한 고통과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적군의 성노리개가 되어 팔리기도 하고, 노예로 팔린 여성들은 온갖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청나라에서 몸값을 지불하고 조선으로 돌아온 ‘환향녀’는 잘못된 성리학적 이데올로기에 내몰려 정절을 지키지 못한 음란한 여인들로 규정되어, 따뜻한 보살핌을 받기는커녕 ‘화냥녀’ 또는 ‘화냥년’이라는 사회적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쟁이 휩쓸고 간 뒷자리에는 잘못된 폐단이 엄청나게 많이 생겼다. “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한국인은 1950년 한국전쟁을 겪은 이후로 전쟁을 경험하지 못했다. 그동안 몇몇 기업은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했고, 우리 기술로 만든 핸드폰, 반도체, LNG선 등이 세계로 수출되는 현실을 보면 이제 전쟁의 우려는 사라진 듯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겉보기일 뿐이다. 한국은 아직도 기초 기술 분야에서는 약소국이며, 한국이 자랑하는 핸드폰과 반도체도 그 속을 뜯어보면 핵심 부품과 원천기술은 전부 외국의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는 이미 무한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국가적 기술혁신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지만, 이윤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의 생리 때문에 기술의 진보가 군수산업과 깊이 결합하는 폐단도 발생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은 세계 패권국으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막대한 석유자원을 확보하려는 미국과 군산복합체의 이익을 위한 전쟁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세계는 지금 보이지 않는 전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세계의 식량 사정은 계속 불안해지고 있는데, 국제 곡물 시장을 소수의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식량 부족이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한다면, 이런 기업이 어떻게 행동할지는 분명하다. 식량이 곧 핵폭탄 이상의 무기가 되어 우리의 일상생활을 위협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곧 다가올 식량전쟁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위정자들에게 ‘식량주권’이라는 개념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제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바라보며 어떻게 이 위험을 타개해 나갈 것인지 옛사람들에게 교훈을 얻어야 할 때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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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 우리는 역사에 빠져드는가
이수광 | 소울메이트 | 2012-03-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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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 우리는 역사에 빠져드는가
이수광 | 소울메이트 | 2012-03-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오늘, 역사를 읽는 것은 미래의 비전을 위해서다!
한국인들처럼 역사를 좋아하고, 역사로 이루어진 드라마나 문학작품을 좋아하는 민족도 드물 것이다. 팩션형 역사서의 대가인 저자는 그간 대중역사서와 역사소설을 쓰면서 나름대로 ‘역사란 무엇이며 왜 읽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어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는 20여 년 전부터 삼국시대부터 발해, 고려, 그리고 조선의 뒷골목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역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나름대로 주관을 갖고 역사를 살피게 되었다. 저자는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오늘, 역사를 읽는 것은 미래의 비전을 위해서라고 강조한다. 단순한 재미를 위해서 역사를 읽는 게 아니라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역사를 읽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를 읽거나 쓰는 것이 즐겁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모험가처럼 역사에 빠져드는 것이다.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역사를 읽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역사를 해석하는 자기만의 눈, 즉 통찰이 반드시 필요하다. 역사는 뜻밖에 왜곡되고, 편향되고, 기술자의 시각에 따라 다르게 기록된다. 우리는 진실하지 않은 역사, 위선의 역사, 왜곡된 역사를 종종 읽게 된다. 권력자들은 불리한 기록을 은폐하려 했고, 진실을 남기려면 많은 희생이 따랐다. 이처럼 역사는 여러 각도에서 조명되고 해석된다. 서술자의 입장에 따라 다르게 조명되고, 시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그러니 역사를 서술할 때는 자기만의 통찰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러한 통찰이 더해질 때 역사를 읽는 재미는 더욱 배가된다. 그간 모르던 역사에 대한 지적인 호기심, 기존의 평가에 대한 나만의 시각과 자기 나름대로의 새로운 평가,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재미가 만만치 않다.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역사에 대한 저자의 분명한 생각을 담은 대중역사서인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역사를 들여다보는 관찰자의 한계에서 벗어나 역사를 보는 자기만의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어제와 오늘을 알면 내일의 길이 보인다! 이 책은 1장 역사란 무엇인가, 2장 역사는 진실인가, 3장 역사는 진보하는가, 4장 개인의 역사, 이렇게 크게 나누어 저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했다. 1장의 질문은 '역사란 무엇인가'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본 일이 거의 없다. 그러면서도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말하고는 한다. 그런데도 역사를 읽고, 논하는 것은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1장에서는 역사의 기원부터 역사의 이상향, 그리고 혁명가들에 대해 논한다. 2장의 질문은 '역사는 진실인가'이다. 역사는 뜻밖에 왜곡되고, 편향되고, 기술자의 시각에 따라 다르게 기록된다. 우리는 진실하지 않은 역사, 위선의 역사, 왜곡된 역사를 종종 읽게 된다. 진실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이 따른다. 그러나 권력자들은 자신에게 불리한 기록을 남기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진실은 아무리 감추고 은폐하려 해도 감추어지지 않고, 언로를 통제하면 수많은 유언비어가 난무하게 된다. 2장에서는 승자가 쓴 역사, 위서라 불리는 역사, 편향된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다. 3장의 질문은 '역사는 진보하는가'이다. 문명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면 확실히 역사는 진보한 측면이 있다. 왕이 다스리던 군주제 봉건시대에서 국민이 지도자를 선출하는 민주주의 시대로 발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헤게모니 쟁탈전이 치열하다. 이상적인 사회로 진보했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 3장에서는 역사의 희생자, 투사자, 목격자, 추동자, 면책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마지막 4장의 질문은 '개인의 역사도 역사인가'이다. 개인의 역사는 하나의 물방울에 지나지 않는 평범한 사람이라도 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점을 서술했다. 개인의 일기, 서간, 그림은 개인적인 사건에 지나지 않은 것 같지만 당대의 사회사를 살필 수 있다.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통해서 전쟁 상황을 살필 수 있고 김려의 『감담일기』를 통해 양반들이 유배 가는 과정을 살필 수 있다. 김홍도의 풍속도들을 통해서는 당시 조선 사람들의 생활을 살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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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김종대 | 시루 | 2012-05-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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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
김종대 | 시루 | 2012-05-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공직생활 30년 동안 사표가 된 김종대 재판관의 이순신 공부!
지극한 정성, 충만한 사랑, 자력과 정의. 이 가치들이 정돈ㆍ합일되어 이순신의 인격을 이루었다. 이 인격에서 발현된 그의 탁월한 리더십은 오늘날에도 귀감이 되어 빛을 발한다. 품격 높은 탁월한 리더십! 이순신의 ‘정성, 사랑, 자력, 정직’이야말로 이 시대 최고의 가치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 싸움이 끝나면 결과에 초연한 이순신의 성공요인’에 대해 저자는 30여년의 공부를 통해 일정한 체계와 뿌리가 있음을 발견하고 우리에게 명쾌하게 전해준다. 이순신은 ‘내적으로는 마음을 닦아 인격을 수양하고, 외적으로는 무관이 되어 나라와 백성을 지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어낸 성공한 사람이다. 이때 성공이라 함은 그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잘 극복했다는 것을 전제한다. 지금 왜 다시 이런 이순신의 인격과 정신에 주목하는 것일까? 이순신은 두뇌가 탁월한 천재가 아니었다. 문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무과에 재수로 겨우 합격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세 번의 파면과 두 번의 백의종군의 기록으로 볼 때 당시 관료사회에 대한 적응력도 미흡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그가 압도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23전 23승의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이순신의 성공요인을 대부분 유비무환이나 거북선 창제 등을 들었지만 저자는 ‘리더십’의 발현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를 4가지 내면가치로 체계를 잡아 정리했다. 첫째, 자력. 무슨 일을 당하더라도 제힘을 바탕 하여 주인정신으로 살았다. 지금도 온갖 비리와 부패에 관련된 기사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순신은 기본을 지키며 제힘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했다. 학연과 지연이 아니더라도 자신을 믿고, 오히려 자신을 수련함으로써 모든 위기를 헤쳐 나아갔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경쟁사회에서 오히려 제힘을 기르고, 내면과 외면을 고루 성장시키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둘째, 정직. 오직 바른길로만 살았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리를 저지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청탁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집안에 율곡 이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로 청렴함을 지키기 위해 오히려 멀리 지낼 정도였다. 바르게 살면 오히려 바보가 되는 것 같은 요즘 다시 이순신의 리더십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셋째, 정성. 지극한 정성스러움과 노력으로 살았다. 모든 일에 정성을 들이는 일은 어렵다. 한 가지를 끝까지 하는 것도 참으로 지난하게 느껴지고, 힘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일을 놀이처럼 하고, 온갖 정성을 쏟는다. 이순신이야말로 그런 성공한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전쟁놀이를 즐겼고, 커서는 무관으로써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부하들을 훈련시켰고, 무기들을 정비했으며, 그 과정에서 거북선도 창제할 수 있었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말처럼 요즘처럼 변화가 많은 시기에 우리가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넷째, 사랑(충, 애민). 사랑이 충만하여 살았다. 사랑이라는 말 자체가 요즘에는 식상해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흔해졌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 이순신은 용맹한 장수 이미지와는 달리 효심이 깊은 아들이자,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였다. 또 부하들에 대한 사랑도 이에 못지않았다. 또 생사를 가늠할 수 없는 전쟁에도 서슴없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순신의 이런 충만한 사랑이야말로 그의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와 각종 편의기기들이 발달되었지만 살아가면서 가장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것은 역시 사람이다. 이순신은 그 기본 중에 기본을 가장 잘 알고 있던 사람인 것이다. 곧, 이순신은 자신의 삶의 목표인 ‘인격수양과 구국제민’을 위해 4가지의 내면가치를 통해 한결 같이 노력했기에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 4가지 중에서도 그를 성공으로 이끈 일반적이고 기층적인 가치는 ‘지극한 정성’과 ‘충만한 사랑’을 꼽는다. 정성과 사랑이야말로 만사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원천이자 성공의 핵심요소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순신 특유의 두 가지 가치, 즉 ‘자력과 바름’이 중층적으로 추가되어 상승효과를 만들면서 초인적인 리더십이 발현되고 구국의 기적을 달성하게 했다. 어느 시대에나 처한 상황이 조금씩 다르긴 해도 각자의 목표를 위한 치열한 삶과 개인의 노력은 있는 법이다. 극복해야 할 위기와 도전해야할 과제 또한 언제나 존재한다. 나라를 위해, 조직을 위해, 가정을 위해, 자신을 위해 이순신을 공부하는 것은 오늘날을 가장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이순신 같은 높은 인격의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다. 헌법재판소 수석재판관, 30여 년 동안 이순신 정신을 공부한 이유는? 현재 헌법재판소 수석재판관으로 봉직 중인 김종대 재판관의 공직생활 정리이기도 한 이 책은 그가 30여 년 동안 인생의 스승으로, 봉사직의 사표로 따르던 이순신에 대한 깨달음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쓰였다. 작은 위기에도 쉽게 흔들리는 현대인들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 배울 곳이 없는 학생들에게, 정직함과 공정함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공무원들에게,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리더들에게 주는 귀한 약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곳곳에 묻어난다. 그래서 저자는 이순신의 삶 전체를 일대기식이 아닌 성공 리더십이 발현~완성되는 과정으로 구분해 정리했다. 제1기는 인격형성기로 태어나서 치열한 자기 수양과 신체 단련을 거친 뒤 처음 벼슬에 나아갈 때까지다. 제2기는 인격단련기로 벼슬에 나아가서 전라좌수사로 부임하기 전까지를 말한다. 나무로 치면 봉우리가 맺히는 시기로서 성공이 자리 잡아가는 시기다. 제3기는 인격구현기로 전라좌수사로 전쟁을 준비하고 임진년(1592년) 4대 승첩을 이룬 뒤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한산도에 주둔할 때까지다. 제4기는 인격완성기로 정유년(1597년) 초 투옥되었다가 출옥 후 명량해전에서 이기고 정유재란마저 승리로 이끌며 마지막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까지다. 그 중 저자는 이순신의 품성과 인격, 그리고 리더십이 가장 잘 나타난 제4기에 주목한다. 제4기에 나타난 이순신 리더십의 특징은 모함으로 투옥되어 심한 고문을 받았어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 자기수양, 5~6년간 양성한 조선 수군을 새 통제사가 된 원균이 전멸시켰을 때도 군사도 무기도 전선도 없는 상황에서 내린 선조의 재임명 교서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공인으로서의 책임감, 수백리 길을 돌면서 패잔병을 긁어모으며 12척의 전함으로 열세의 전투에 참전했음에도 승리로 이끄는 개척 정신, 매사 공사를 구분하는 선공후사 정신, 철저한 유비무환 정신, 공명정대한 부하 사랑 등 이순신의 리더십 원천이 가장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순신의 리더십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익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저자는 오는 9월 정년퇴임 이후 이순신 정신을 보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미 자아를 갖춘 어른보다 아직 배우고 익히는 데 힘을 쏟는 어린아이들에게 이순신 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살아온 30여 년을 이순신을 공부하는 데 썼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이순신 정신을 보급하는 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충무공의 사상과 정신을 간단하고 쉽게 정리해 우리사회가 조금이나마 정화되고 밝아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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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순신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유길만 | 경향미디어 | 2009-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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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순신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유길만 | 경향미디어 | 2009-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박정희 시대에 ‘이순신 성웅화’ 사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었다. 원래 성웅이라는 말은 없는데 그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성웅은 성인과 영웅을 합한 말로 공자, 석가, 예수와 같은 성인이면서 알렉산더, 칭기즈칸, 나폴레옹 같은 영웅이라는 말이다. 그동안 그 말이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졌지만, 좀 지나친 단어라는 감도 든다.
박정희 시대는 한국의 번영을 이루게 한 시기로 그 시대의 정신적 유물은 오늘날에도 심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그래서 성웅 이순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히려 성웅의 옷을 벗겨 알몸이 되게 하여 인간 이순신을 보여주려 하는 사람은 비난에 직면하게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불경스런 일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박정희 시대 이순신 성웅화 작업은 대단한 것이었다. 십여 년에 걸친 현충사 성역화 사업, 난중일기 국보지정, 홍보책자 발간, 이순신 이야기 교과서 등재, 글짓기 대회, 각종 기념행사, 현충사 성역화와 국민 참배, 수학 여행 의무화, 탄신일 기념일 지정, 국가 제사 이순신 동상 건립, 영화제작과 단체 관람... 그러하였으니, 이순신이 이렇듯 국민영웅이 되지 않았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이순신 연구는 서가 하나를 가득 채울 만큼 많이 이루어져서 더 이상 연구 할 것이 없게도 보인다. 이제 연구한다면 그의 인간적인 면을 밝히는 것이 남아있을 뿐이다. 따라서 본서에서 그를 서술함에 있어서 인간적인 면에 초점을 두었다. 그러나 오해 없기 바란다. 이순신은 성웅, 신인(神人)은 아닐지라도 나라를 구한 위인이라는 데에 이의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그동안 이순신 연구가 영웅적인면에만 너무 치중되었기에 필자가 인간적인 면을 집중 연구하게 된 것일 뿐이다. 본서에서는 이순신은 성웅의 옷이 벗겨져 우리 같은 인간이 된다. 그 대신 한 국가의 영웅이 아니라 세계의 영웅이 된다. 독자들은 여기서 위인의 연구는 정치 이데올로기적으로, 관(官)중심적으로 해서는 안되며 개인차원에서 순수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위인을 신격화 성웅화하여 왜곡시키는 사람들은 그 위인을 진정으로 존경하는 사람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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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순신은 전사하지 않았다
남천우 | 미다스북스 | 2009-07-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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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순신은 전사하지 않았다
남천우 | 미다스북스 | 2009-07-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순신은 전사하지 않았다.』에는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의 군대가 왜의 10만 대군과 어떻게 싸웠음을 입증할 수 있는 기록이 발견되어 규명되어 있다. 명량해전은 이순신이 패잔선 13척으로 크게 이기고 왜군의 서해로의 진격을 아예 단념하게 만든 중요한 해전이다. 패잔병력 2,300명, 전선 13척의 이순신 수군이 빠른 조류를 어떻게 이용하였기에 적이 다시는 덤벼들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크게 혼을 내 주었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것이 아니라 생존했으며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연구한 결과를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