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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동서양 철학 콘서트 (동양철학 편)
성태용, 신정근, 성백효, 김학주, 이강수, 윤무학, 김원중 | 이숲 | 2013-10-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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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동서양 철학 콘서트 (동양철학 편)
성태용, 신정근, 성백효, 김학주, 이강수, 윤무학, 김원중 | 이숲 | 2013-10-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기존에 소개된 <동서양 철학 콘서트 : 동양철학 편>과 <동서양 철학 콘서트 : 서양철학 편>을 대활자본으로 재편집한 것이다. KTV 한국정책방송의 〈인문학열전〉 가운데 동서양 철학에 관련된 열다섯 편을 엮었다.
2010년 1월 인문학콘서트 1권이 출간된 이래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시리즈는 2권, 3권이 연이어 출간되면서 일반 대중을 위한 인문학 입문서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동서양 철학자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한 이 책에서는 국내 원로·중견 철학자들이 각각 한 철학자의 핵심적인 철학적 주제를 재미있고 충실하게 다룬다. 동양철학 편에서는 공자와 맹자를 비롯하여 묵자, 순자, 한비자 등 동양철학의 바탕을 이룬 철학자들이 천착했던 문제들을 살펴보고, 서양철학 편에서는 소크라테스에서부터 칸트, 헤겔, 마르크스와 현대 실존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자들의 사상을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철학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 철학은 그 어원이 말하듯 지혜(sophia)에 대한 사랑(philo)이다. 다시 말해 철학은 지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수단일 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철학이 어렵다고 한다. 지혜에 도달하는 길이 그토록 멀고 험하다는 뜻일까? 그런 것은 아닌 듯싶다. 오히려 철학이 "지혜 사랑"이라는 본연의 모습을 잊어버리고 학문이나 지식이 되어버린 현상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왜냐면 우리 주변에는 지식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단순한 사람도 지혜롭게 살아가고, 대단한 철학적 지식을 갖춘 사람도 지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되기 때문이다. 철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잘못된 접근 방식에 있는 것이 아닐까? 예를 들어 철학적 사고를 구성하는 개념의 장이 우리 의식에 자리 잡지도 못한 상태에서 오로지 개념만으로 철학자들의 사고를 이해하려고 애쓰다 보면 모든 것이 난해하고 복잡하게만 여겨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철학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무작정 철학적 개념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어떤 시대에 어떤 사고가 탄생한 필연적인 원인을 살펴보고, 서로 다른 여러 사고 사이의 관계를 일정한 기준을 통해 파악하는 데 있을 것이다. 동서양 철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여러 철학자의 삶과 사유를 통시적으로 따라가면서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동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자리에서 살펴봄으로써, 비록 동양과 서양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인류 보편적인 문제에 대해 서로 비슷하게 사유하고, 서로 비슷한 시대적 고민을 안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한편으로는 어떤 철학적 사고가 발원한 시대적 상황을 돌아보고, 다른 한편으로는 때로 대립하고 때로 상응하던 동서양 철학적 사고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뚜렷한 장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독자들은 전문가들의 해설을 통해 그들 동서양 철학자들의 삶과 사유가 오늘날 이 시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전하는 지혜와 진실이 어떻게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용기와 힘이 될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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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동서양 철학 콘서트 (서양철학 편)
엄정식, 장영란, 이창우, 이현복, 백종현, 이동희, 강영계, 이기상 | 이숲 | 2013-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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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동서양 철학 콘서트 (서양철학 편)
엄정식, 장영란, 이창우, 이현복, 백종현, 이동희, 강영계, 이기상 | 이숲 | 2013-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기존에 소개된 <동서양 철학 콘서트 : 동양철학 편>과 <동서양 철학 콘서트 : 서양철학 편>을 대활자본으로 재편집한 것이다. KTV 한국정책방송의 〈인문학열전〉 가운데 동서양 철학에 관련된 열다섯 편을 엮었다.
2010년 1월 인문학콘서트 1권이 출간된 이래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시리즈는 2권, 3권이 연이어 출간되면서 일반 대중을 위한 인문학 입문서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동서양 철학자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한 이 책에서는 국내 원로·중견 철학자들이 각각 한 철학자의 핵심적인 철학적 주제를 재미있고 충실하게 다룬다. 동양철학 편에서는 공자와 맹자를 비롯하여 묵자, 순자, 한비자 등 동양철학의 바탕을 이룬 철학자들이 천착했던 문제들을 살펴보고, 서양철학 편에서는 소크라테스에서부터 칸트, 헤겔, 마르크스와 현대 실존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자들의 사상을 포괄적이면서도 심도 있게 다룬다. 철학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 철학은 그 어원이 말하듯 지혜(sophia)에 대한 사랑(philo)이다. 다시 말해 철학은 지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수단일 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철학이 어렵다고 한다. 지혜에 도달하는 길이 그토록 멀고 험하다는 뜻일까? 그런 것은 아닌 듯싶다. 오히려 철학이 "지혜 사랑"이라는 본연의 모습을 잊어버리고 학문이나 지식이 되어버린 현상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왜냐면 우리 주변에는 지식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단순한 사람도 지혜롭게 살아가고, 대단한 철학적 지식을 갖춘 사람도 지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흔히 보게 되기 때문이다. 철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잘못된 접근 방식에 있는 것이 아닐까? 예를 들어 철학적 사고를 구성하는 개념의 장이 우리 의식에 자리 잡지도 못한 상태에서 오로지 개념만으로 철학자들의 사고를 이해하려고 애쓰다 보면 모든 것이 난해하고 복잡하게만 여겨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철학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무작정 철학적 개념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어떤 시대에 어떤 사고가 탄생한 필연적인 원인을 살펴보고, 서로 다른 여러 사고 사이의 관계를 일정한 기준을 통해 파악하는 데 있을 것이다. 동서양 철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여러 철학자의 삶과 사유를 통시적으로 따라가면서 인간의 정신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동서양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자리에서 살펴봄으로써, 비록 동양과 서양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인류 보편적인 문제에 대해 서로 비슷하게 사유하고, 서로 비슷한 시대적 고민을 안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한편으로는 어떤 철학적 사고가 발원한 시대적 상황을 돌아보고, 다른 한편으로는 때로 대립하고 때로 상응하던 동서양 철학적 사고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뚜렷한 장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독자들은 전문가들의 해설을 통해 그들 동서양 철학자들의 삶과 사유가 오늘날 이 시점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전하는 지혜와 진실이 어떻게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용기와 힘이 될 수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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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교육
빌헬름 딜타이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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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교육
빌헬름 딜타이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인문주의와 자유교양 교육의 특성을 지닌 그리스 문화
오늘날 유럽문화의 원형을 이루고 있는 문화는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다. 그중에서도 교육사적으로 볼 때 서양문화를 구성하는 원류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이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에 바탕을 두고 있는 헬레니즘 문화다. 모든 철학이 플라톤에서 발원하는 것처럼 오늘날의 모든 서양문화는 그리스에 그 시원始原을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스 문화는 인문주의와 자유교양 교육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군국주의적이었던 스파르타보다 비교적 자유로웠던 아테네의 전통에서 찾을 수 있다. 교육의 핵심 개념으로 훈련, 교육, 도야라는 의미를 지닌'파이데이아 paideia'에서 우리는 그리스 교육의 인본주의적 특성을 엿볼 수 있다. 그리스인들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의 조화 및 균형을 추구했으며, 아름답고 선한 인간이 되고자 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사상 소크라테스는 삶의 참의미를 탐구하고, 교육의 윤리적 측면을 숙고함으로써 인간교육의 원형을 남겨주었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받아 지적·도덕적 상대주의에 저항했고, 보편타당한 개념을 통해 자신의 인식론과 형이상학을 정립했다. 그는 [국가]에서 서양 최초로 체계적인 교육사상을 제시했다. 이상주의자인 플라톤이 모든 사물과 별도로 존재하는 이데아에서 실재를 찾았다면, 현실주의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개별적 사물에서 실재를 찾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 virtue' 교육론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덕德'은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플라톤의 교육론이 이상국가 건설을 위한 유용한 시민의 양성에 초점을 둔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 '중용', '덕', '이성'과 같은 개념을 교육적 논의에 끌어들임으로써 교육의 차원을 한 단계 승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서양문화의 또 다른 원류인 로마 문화에 대한 고찰 그리스 문화가 화려하고 심미적인 데 비해, 로마 문화는 강건하고 실용적이며, 단순미가 있다. 고대 그리스가 문학·학문·예술·철학에서 탁월성을 보인 반면, 고대 로마는 법률·건축·도로와 같은 실용적인 면에서 우수성을 보였다. 로마인은 그리스인과 같은 심미적 감각이나 창의적 조형 능력은 지니고 있지 않았지만, 발전된 문화를 모방하고, 다른 문화에 쉽게 동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대로마제국은 자신의 문화적 특징을 바탕으로 그리스의 화려한 문화를 수용·모방하여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정복민의 문화에 흡수·동화될 수 있었던 로마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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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자 평전
천웨이핑 | 미다스북스 | 2010-04-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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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자 평전
천웨이핑 | 미다스북스 | 2010-04-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한국사회 문화사상사(史)에서 영향력 1위의 인물로 꼽을 수 있는 사람, 공자의 참 모습과 생애에 대한 최초의 본격 전기.
- 예순을 넘긴 전쟁영웅 공흘이 세상사람들로부터 "야합"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꽃다운 열일곱 처녀 안징재와 두 번째로 결혼하여 태어난 사람, 공자의 참모습. - 세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열일곱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보내고 난 뒤 쇠락한 가문과 예악이 붕괴한 노나라의 영광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한 인간의 장엄하면서도 서글프고 찬란한 생애. - 동양 2천5백 년 역사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미친 유가사상의 본질과 역사에 대한 심층적이면서 체계적인 분석과 정리. 공자는 누구인가 공자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많다. 4대 성인,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스승 등. 그러나 공자는 가르치는 일을 주업으로 했고, 박학하고 재능이 많았으나 뜻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그야말로 서민에 불과했던 사람이다. 세파에 시달리고 온갖 풍상을 겪느라 이마에는 주름이 새겨졌고, 언제나 사람들을 교화하느라 눈은 지혜로 충만하지만 피로화 서러움이 역력히 묻어났다. 그러나 먼 미래를 향한 낙관적인 열정으로 인자한 미소를 짓던 사람. 끝없이 정치적 진출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좌절하고 낙망하여 교육사업에 일생을 투신한 사람. 그 결과 2천5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사람이다. 춘추시대의 특성 - 생산략의 확대로 교육문화사업에 전념하는 사계층 등장 공자가 살던 춘추시대는 주례를 대표하는 문화전통이 빠른 속도로 몰락해가던 시기였다. 사회경제적으로는 새롭게 일어난 봉건제가 낡은 노예제를 서서히 대신해가는 사회적 격동기였던 것이다. 이러한 사회대변동의 와중에 원래 존재하던 노예제 사회의 주례문화 전통이 점차 몰락하는 것은 시대적 대세였다. 이때 공자가 주례문화의 대표적 전통과 '극기복례'라고 하는 전통적이고도 원칙적인 이상의 완벽한 실현을 꿈꾸었으니 현실 정치의 두터운 벽에 부딪쳐 쓰디쓴 좌절을 맛보았던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공자의 교육 - 행단강학과 유가의 형성 몰락한 귀족 가문의 영광을 회복하고 '극기복례'라는 정치적 이상 실현을 일생동안 추구했던 공자였지만 그가 만고불변의 업적을 남긴 것은 교육과 저술 분야였다. 공자가 서른 살 무럽에 육예를 초월하고 육경에 정통하자 제자 되기를 간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때 공자는 집안의 작은 뜰에 강단을 세웠다. 강단의 주변에는 은행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이 나무에 은행이 많이 열렸는데, 이는 온 천하에 그의 제자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었다. 이때부터 공자의 행단강학, 그의 선생으로서의 생애가 시작되었다. 이른바 공문십철이라 일컬어지는 제자를 비롯하여 후대 유가사상을 형성한 수많은 제자들이 이곳에서 배출되었다. 아울러 춘추시대 후기에는 철기의 사용과 우경의 확대로 사회적 생산력이 향상되었다. 이것은 문화교육사업을 사계층이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조건으로 작용했다. 당시 마른 고깃 조각 열 묶음만 내면 공자의 문하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공자는 손쉬운 입학과는 달리 "썩은 나무로는 조각을 할 수 없고 더러운 흙과 같은 담벼락엔 칠을 할 수 없다"며 굉장히 엄격하고 냉정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자의 저술 -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헌 정리가 끝없는 정치적 좌절 속에서 공자는 만년을 저술사업에 매진하였다. 춘추, 시, 서, 예, 악, 역 등 대부분의 고대문헌을 정리하고 편찬하였다. 또한 동양 역사상 최초의 편년체 역사서라고 할 수 있는 [춘추]를 집대성하였다. 그는 "후세 사람 누군가 나의 이상을 이해한다면, 그것은 내가 춘추를 정리했기 때문이다. 또한 후일에 누군가가 나를 질책한다면 그 역시 춘추 때문이"라고 하였다. [춘추]는 사상 최초의 천문 기상서이자 편년채 사학의 전범이 되기도 했다. 공자와 고대 중세 근대 현대 공자와 그의 사상은 공자 사후에 추앙과 칭송을 받았다. 한나라 무제는 오경박사를 설립했고, 한선제는 유가 경전 표준본을 전국에 반포했으며, 한원제는 공자에게 작위와 봉록을 수여했다. 이후 왕조가 바뀔 때마다 공자와 유가사상은 점점 더 독존적인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종교교리화하고 허례허식이 늘고 번잡화되는 폐단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 와중에 중국사람들은 도가나 불가로 눈을 돌려 사상적인 균형을 취하려고 했다. 한편 공자의 유가사상은 법가 묵가 도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사상들과의 논쟁 속에서도 지배적인 사상으로 중심을 잡아갔다. 반면 공자사상은 근대사상의 격동 속에서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킨 홍수전으로부터 패위가 깨지는 처지로 전락하고 이후 근대 선문화 운동가들로부터 배공무성(공자를 배척하자! 성인은 없다)이라는 기치 아래 집중적인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와 진독수와 이대조 등의 시대적 비판을 거쳐 현대 중국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공자의 윤리 도덕의 기준과 이성주의 원칙에서 실제로 민주주 의와 과학의 요소를 발견하였다. 예컨대 유소기는 유가의 충서지도와 자아수양의 주관적 노력에 주안점을 두고, 사실상 마르크스주의와 유가의 이성적 자각원칙을 결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공자와 동양 그리고 한국 공자와 그의 사상적 영향은 중국은 물론 베트남, 일본, 그리고 한국으로 퍼져나갔다. 한국은 조선시대에 들어 아예 유교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유학사상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서학이 들어오고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 지배를 거치면서 유교의 사상적 전통이 몰락하다시피 하고 박정희 정권에 이르러 유교의 부활을 꾀했으나 사실상 그것은 본질적인 유교가 아니라 서양적 실용주의에 입각한 다른 사상이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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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귀곡자
귀곡자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0-05-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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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귀곡자
귀곡자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0-05-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유세 이론과 경험을 종합적이고 체계화한 작품
“상대가 바라는 것으로 살며시 어루만져 주면서 그의 내심을 헤아려서 탐색하면, 상대 내부의 부합된 감정이 반드시 반응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가 일단 반응하면 반드시 뭔가를 하는 것이 있게 된다. (…) 이쪽에서 상대를 헤아려 어루만져 주면 저쪽에서 이에 부합해 표현하니, 이에 그를 따르고 그에게 응해 화답하면 어떤 일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귀곡자≫에는 상대의 심리에 맞추어 그의 신임을 얻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도 있고, 기회를 틈타 상대의 약점을 장악해서 그가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붙잡아 둬야 한다는 내용도 있으며, 상대를 잘 위무해 그의 진심을 끌어내 확인함으로써 상황을 추측하고 파악해서 책략을 세워야 한다는 내용도 있다. 요컨대 ≪귀곡자≫는 유세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론화한 중국 최초의 심리학 전문 서적이라 말할 수 있다. ≪귀곡자≫의 의의 ≪귀곡자≫는 학자들의 관점에 따라 비판을 당하기도 했다. 일부 법술은 어리석은 군주에게만 운용될 뿐 명군(明君)과 치세(治世)를 만나서는 쓸데가 없고 바른 사람을 만나서는 통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국시대 이래로 천하의 법도가 사라지고 어지러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계모를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달리 평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귀곡자≫는 현대인이 읽고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여겨진다. 특히 상대의 심리를 파악해 처신하는 방면에서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정치하는 사람,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 조직과 단체를 이끄는 사람, 외교하는 사람, 군에 종사하는 사람 등 모든 방면에 걸쳐 선용(善用)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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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노자
최금옥 | 이담Books | 2013-05-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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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노자
최금옥 | 이담Books | 2013-05-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약한 것에서 도의 작용을 찾았던 노자의 도의 작용이 여성성을 띤 유약한 것이지만 그 힘은 오히려 강한 것을 이긴다고 보았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최상의 법은 자연인 셈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듯하면서도 공평하게 만물을 누르거나 자라나게 해 주는 자연처럼 변화의 도를 체득하여 그에 순응하여야 한다고 당부한다.
여성의 관점에서 ‘노자’의 사상을 해석한 『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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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노자 평전
쉬캉성 | 미다스북스 | 2010-04-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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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노자 평전
쉬캉성 | 미다스북스 | 2010-04-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중국 전통문화에 현저한 기초를 이룬 도가학파의 창시자 노자의 평전.
여러 저작들을 풍부하게 인용하고 있는 이 책은 노자와 그의 사상에 대해 상세한 고증을 거친 책으로 노자와 도교철학에 대해 관심있는 독자에게 유용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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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노자병법
윤성지 | 매경출판 | 2011-0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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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노자병법
윤성지 | 매경출판 | 2011-0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노자가 뒤집힌다!
가장 수준 높은 책 중 하나인 노자의 도덕경. 적어도 중고등학교 때 한 번쯤 배워봤을 법한 무위자연으로 대표되는 노자사상은 대부분 자연주의와 은둔의 관점에서 번역?해석되어왔다. 그런 노자의 도덕경이 병법서로 다시 다가왔다.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던 노자사상의 의미를 송두리째 바꿀 책이 출간된 것이다. 《노자병법》은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노자의 도덕경을 해석한 책이다. 노자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며, 성공과 승리를 위한 자기계발서로 적용해 보자. 도덕경, 병법서로 다시 태어나다! 노자의 대표 사상인 무위, 이를 ‘아무 일도 하지 않거나 못하는 것’, ‘인위를 가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라는 뜻만 있다고 생각해왔을 것이다. 그러나 저자 윤성지는 무위를 ‘행위보다 더 나은 것을 바라는 자의 황금빛 침묵이고 은밀한 술수가 깔려있는 것’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노자의 핵심사상인 무위의 뜻이 이렇게 바뀌면 도덕경의 모든 내용이 달라지고 만다. 인위를 가하지 않은 순수자연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던 책이 갑자기 냉혹하고도 잔인한 음모와 계략의 병법으로 바뀐다. 노자의 병법에서 말하는 자연이란 적자생존?약육강식의 이치가 바탕이 되어 있으니 인간의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말 그대로 전장인 것이다. 꾸미지 않은 듯 꾸미고 치지 않는 듯 친다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감추고 잘 들어내느냐에 따라 존재의 가치가 좌우되고 일의 승패도 결정된다. 자신의 진실이 노출되면 당장에 그 허점을 치고 들어오는 상대에 의해 자신은 파멸당하고 마는 현실에서 절대 필요한 것은 가면이다. 이처럼 이중적인 인간에게 노자가 비밀무기를 던진다. 저자는 노자를 통해 원하는 바를 성취하려면 꾸미지 않은 듯 꾸미고, 남이 알지 못하게 일하고, 의외의 맛을 내어 상대를 굴복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새로운 시각, 보다 쉬운 해석으로 승리를 위한 전략을 알려준다! 본래 도덕경은 한 장으로 있어야 할 내용이 두 장으로 나뉘거나, 앞장의 끝 구절이 뒷장의 첫 머리에 붙어있기도 하다. 앞뒤 구절에 연결성이 없는 것도 있다. 내용 면에 있어서도 그야말로 도가의 경전 같은 현묘한 도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너무나 유가적인 생활 이야기와 권모술수가 판치는 정치론, 정(正)과 기(奇)가 춤추는 병가적인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엮어져 있다. 오천 자 노자의 글이 현재 도경, 덕경으로 구분되어 총 81장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도덕경을 새롭게 해설하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 구성을 달리해 내용에 따라 장을 재배열했다. 우선 도론과 덕론, 정치론과 병술론, 그리고 후왕론으로 구분하고 있다. 도론은 장자의 사상을 비유로 들어 나갔고, 덕론은 공자와 맹자 이야기를, 정치론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정략론을, 병술론은 손자병법을, 후왕론은 내용에 따라 적절한 여러 예를 들었다. 장자, 공자, 맹자, 마키아벨리, 손자 등의 사상들 중 일부는 마치 시대와 장소를 달리하여 다시 태어난 한 사람이기라도 하듯 노자와 그 사상이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또한 저자는 그동안 대충 얼버무렸던 난해한 문장들을 이해가 쉽게 해석을 하는가 하면, 어떤 부정적인 문장이 오늘의 현실과 부합되지 않으면 이를 긍정적으로 되돌려 해석, 삶에 유익한 철학이 되도록 했다. 《노자병법》으로 승리와 성공을 향한 전략의 기술을 얻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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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어
공자 | 신원문화사 | 2010-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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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어
공자 | 신원문화사 | 2010-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대학권장도서 베스트 제 10권 『논어』
동양 최고의 사상가로 꼽히는 공자의 대표적인 저서『논어』을 성실히 역해한 책이다. 『논어』는 공자의 제자들이 그가 죽은 후에 편집한 책으로 현대인이 꼭 읽어야할 필독서로 꼽히며 인을 기본으로 한 공자의 인간존중, 인간본위 사상을 전해주는 인류의 영원한 고전이다. 『논어』는 교만한 사람에게는 겸손함을, 가난한 사람에게는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며,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세상 살아가기의 지혜를 알려준다. 이 책은 『논어』전 20편을 완역해 수록하였으며 번역은 평이한 현대문 서술을 원칙으로 삼되, 인명, 지명 등의 고유명칭 및 난해한 용어는 저본의 표기를 따르고 있다. 또한 본문 속의 한자는 정자를 원칙으로 하고 때에 따라 고자와 본자를 병용했으며 속자는 사용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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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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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방황하고 아파하는 젊은 지성의 아포리즘!!
니체가 피를 토하며 외쳤던 살아있는 철학을 만나다 “나는 신을 찾는다, 나는 신을 찾는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 21세기의 과학기술이 생명합성, DNA조작, 시험관아기탄생, 인간복제까지 하면서 기존의 가치관은 깡그리 말살되고, 머지않아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반은 사람이고 받은 짐승인 반인반수의 동물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질 날도 멀지 않았다. 그렇다면, 신은 지금도 존재하는가? 이제 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앞에 다가올 두렵고 암울한 미래에는 인간이 신에게 명령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예측이나 하듯이 니체는 이미 ‘신은 죽었다’고 외쳤다. 이 책의 1ㆍ2부는 니체사상의 근본인 니힐리즘과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3부는 독일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철학교수인 하이데거의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논문형식으로 발표한 글이다. 니체철학의 최고 권위자인 하이데거는 이 글에서 사색을 통한 서양철학과 서구적 형이상학의 완성이라는 니체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니체는 독일의 레켄에서 출생. 아버지는 목사였으며, 본과 라이프찌히의 두 대학에서 문헌학을 연구하고, 그리스정신에 매혹되었으며,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철학에 감화를 받았고 바그너에 심취했다. 『비극의 탄생』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는데, 『반시대적 고찰』에서 유럽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으며, 이 사상은 『인간적, 너무나 인간적인 것』에서 더 한층 명백해졌으니, 과거의 이상을 모두 이상으로 보고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했다. 고독에 침잠하기를 좋아한 니체는 이 저서로 말미암아 바그너와도 헤어져 저작에 전념하여, 『여명』, 『즐거운 학문』에 이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하는 것은 첫째, 기독교적 신적 존재가 소멸하였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삶〉의 입장 즉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를 옹호한 철학자라고 하겠다. 그런데 현실계의 초감성적인 근거인 신이 죽었다면 인간은 자기를 떠받치고 이끌어 줄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니체가 말한 신이 죽었다는 의미는 둘째로 허무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알린 말이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거론되고 있는 허무주의란 한 개인을 직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들의 역사적 운명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직시한 것이라 하겠다. 셋째, 니체가 단순한 무신론을 설교한 것이 아니라 삶의 풍부한 창조를 누릴 것을 주장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인간이 참된 창조자가 되기 위해서 신이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이 없는 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상대적 부정으로가 아니라 절대적 부정으로 가능케 한 것이 초인이 되는 길이며 또 그렇게 하는 사람을 곧 초인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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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대학 중용
홍승직 | (주)고려원북스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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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대학 중용
홍승직 | (주)고려원북스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동양 고전을 통해 오늘을 사는 지혜를 전해주는 '동양의 지혜' 시리즈.
제 3권에서는 <대학>과 <중용>을 쉽게 풀어쓰고 상세한 주석을 달았으며,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하였다. <대학>은 자기 수양을 완성하고 사회 질서를 성취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이론적으로 보여주고, <중용>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지녀야 할 자세와 태도를 깊이 있게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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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독일 관념론 철학
니콜라이 하르트만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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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독일 관념론 철학
니콜라이 하르트만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니콜라이 하르트만(Nicolai Hartmann)의 『독일 관념론 철학』의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한 것이다. 『독일 관념론 철학』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는 피히테, 셸링, 그리고 낭만주의를, 제2부는 헤겔을 다루고 있다. 하르트만이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제1부가 완성되고 난 뒤(1923년) 한참 뒤에 제2부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1929년). 제2부의 출판이 이처럼 지연된 까닭은 헤겔의 철학 이론을 절충적으로 기술하거나 대충 연대순으로 정리하지 않고, 분명한 하나의 관점을 가지고 서술해 보려고 한 지은이의 욕심 때문이었다. 헤겔이 지식의 영역 전반에 걸친 내용을 자신의 철학적 세계관 속에서 포괄적으로 조직해 갔듯이, 하르트만도 그와 같은 헤겔의 방식을 따르고 싶었던 것이다.
전체적인 맥락을 가벼이 보고 주요 명제나 논거만을 떼어내어 해석하고 설명한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헤겔의 명제는 전체 체계 속에서 그것이 지니는 풍부한 내용을 송두리째 드러낼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가 있다. 처음에는 언제나 무리가 따르겠지만, 이러한 내적 전환을 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헤겔 사상의 참된 의미에 접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설사 어느 특정 부분을 떼어내 살펴보더라도 그 사상적 연관과 연속성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하르트만의 기본적인 입장이다. 이 책이 『독일 관념론 철학』의 제2부를 중심으로 발췌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점이다. 독일 관념론은 피히테로부터 헤겔까지 외줄기 흐름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흐름은 헤겔에 이르러 거대한 바다를 이룬다. 따라서 헤겔을 들여다보면 독일 관념론이 어떻게 발원해서 어느 골짜기, 어느 강을 거쳐 헤겔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이루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하르트만의 방대한 저서에서 제2부 '헤겔>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발췌해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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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동몽선습 외
박세무 외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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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동몽선습 외
박세무 외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박세무의 『동몽선습』과 함께, ≪동몽선습≫의 영향을 받아 찬술되고 간행된 조종호의 『동몽의학』, 지송욱의 『유몽선습』 그리고 이정순의 『유몽선습』을 최초로 번역하고 주석하여 읽기 쉽도록 구성됐다. 이 책은 ≪동몽선습≫의 이본들을 서로 비교하여 우리나라 몽학의 전개과정 및 역사를 조망하는 동시에 당시의 정치·문화·교육의 상관성까지 고찰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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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동양철학 콘서트
황광욱 | 두리미디어 | 2010-0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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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동양철학 콘서트
황광욱 | 두리미디어 | 2010-0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수천 년을 이어온 동양철학의 가르침
삶과 철학은 어떻게 만나는가 『동양철학 콘서트』는 인간과 세계에 대한 동양철학적 의문의 흔적들이다. 의문은 개념의 형태와 그 개념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개념이 이루어지는 상황과 맥락과 배경을 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개념에 대해서는 파악이라는 말을 붙여‘개념 파악’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이 책은 동양철학의 개념 파악인 셈이다. 하지만 개념 파악은 과정과 수단이며, 개념 파악을 통해 철학적 의문과 사색의 실마리를 잡아보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 책은 개념을 통해 동양철학을 풀었으되 내용은 구체적이고 명쾌하다. 저자는 천지자연 운행의 원리로서 신信을 말하고, 만물의 근원과 원리로서 태극太極, 하늘과 인간의 소통으로서 성誠을 말한다. 개념을 중심에 놓고 동양철학 대가들의 사상과 가르침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하나의 개념을 주제로 제자백가의 입을 빌어 설명하고 있으니 그만큼 흐름이 잡히고 깊이가 있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묵자, 한비자 등 다채로운 사상의 형성 과정과 세계관을 원문을 풍부하게 인용하면서 동양철학의 주요 개념을 해설하고 현재적 의의를 밝힌다. 더욱이 개념의 이해를 위해 서양철학의 경험론과 합리론, 기독교의 철학적 입장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흥미롭다. 동양철학의 오랜 사유를 현실에 맞대어 해설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나의 삶을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한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조건 사유와 삶의 지표로서의 동양철학 철학은 사유의 학문이다. 철학적 사유의 타당성을 통해 진리에 다가가려는 과정, 즉 철학은 모든 학문의 뿌리가 되는 외에도 어떤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장 적절한 생각의 방법을 제시한다. 사유의 틀을 내 안에 갖춘다는 것, 철학과 삶의 첫 번째 접점은 여기에 있다. 그런데 이성과 논리 중심의 서양철학에 비해 동양철학은 안으로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해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삶과 존재에 대한 물음은 공자 이래 끊임없이 이어져 온 고민이고 우리는 이를 통해 내가 누구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 하는, 삶의 이유와 방향성에 대한 가르침을 얻게 된다. 이 지점에서 철학, 특히 동양철학은 또다시 삶과 맞닿게 된다. 『동양철학 콘서트』는 동양철학의 흐름과 개념적 이해 외에도 철학적 사유를 통해 내 삶의 지표를 찾는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더욱이 동서양과 고금을 넘나드는 풍부한 고전 원문의 인용과 해설은 이 한 권으로 동양철학의 오랜 지혜와 가르침을 훑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 밖에도 이 책은 ‘동양철학 따라잡기’를 통해 생활과 닿아 있는 철학 상식과 철학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춘추전국시대에는 어떤 학파들이 있었을까?, 슬픔과 원수에도 종류가 있다, 유학에서 보는 행복과 불행, 동양철학은 세월을 어떻게 잴까? 등을 다룸으로써 지루하지 않게 철학적 사유에 침잠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이 책은 30가지 개념만으로 동양철학의 큰 흐름과 사상을 풀이하고 있지만, 그 개념 하나하나는 우리의 온 삶과 고금의 시간을 응축하고 있다. 이 같은 개념들의 배치를 저자는 “현실을 살고 있는 구체적인 자신에서 시작해서, 존재와 우주라는 거시적인 개념을 거쳐, 다시 인간으로서의 길로 마무리하려 했다.”고 말한다. 치恥, 의義, 신信, 예禮, 충忠, 신독愼獨, 성性, 명命, 천天, 리理, 기氣, 형이상形而上과 형이하形而下, 음양陰陽, 변變, 도道, 중용中庸, 도통道統 등의 개념들을 동양철학의 큰 축으로서 해설한 외에 이것을 ‘삶’에 맞댄 것은 기존의 숱한 동양철학서들이 놓친 부분이다. 예컨대 저자는 2천5백 년전 공자의 ‘부끄러움’을 다음과 같이 오늘날에 되살려 설명한다. 유학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공자는 “모든 행동에 부끄러움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선비라고 할 만하다.”고 말한다. 부끄러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사회가 도덕적일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사회의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그 사회는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 “선비가 부끄러움이 없는 것은 나라의 부끄러움_국치國恥이다.”라는 말은 사회의 지도자에게 부끄러움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것이다. 철학은 결국 삶의 문제다. 철학적 사유를 통해 사람다울 수 있는 조건 그리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 이 책은 동양철학을 통해 나의 지난 삶을 반추하고 다가올 삶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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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맹자
맹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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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맹자
맹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논어≫에 비견될 만한 책
우리 조상들은 아무리 궁벽한 시골에 살더라도 어른이 되면 공자님 말씀, 맹자님 말씀을 예로 들며 자식들을 훈계해 왔다. 그 맹자가 정계를 은퇴한 뒤 말년에 쓴 책이 바로 ≪맹자≫다. 맹자는 공자에 비견되기도 하고, ≪맹자≫는 ≪논어≫의 체제와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그렇게 된 것은 훨씬 후대의 일이다. 공자가 살아생전인 춘추시대에 벌써 수많은 나라에서 크게 명성을 얻은 탁월한 사상가였음에 비해 맹자는 전국시대의 뛰어난 여러 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일 뿐이었다. 공자의 말이 ≪맹자≫에 벌써 최고의 가치를 지니며 인용되었던 데 비해, ≪맹자≫는 한나라 때 잠깐 유행하고 1000년이 흐른 뒤인 송나라 때 와서야 높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정치적·사회적 이념으로 전면 수용한 유학은 송나라 대 이후의 것이므로 우리의 전통 속에서 맹자는 처음부터 성인의 모습으로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정치사사의 교과서 ≪맹자≫는 사후에나 붙이는 시호가 보인다거나 맹자의 행동거지 등을 추측할 어떤 구절도 없는 등 논란이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는 맹자가 말년에 제자들과 더불어 만든 책이라고 추측한다. 비록 사건별, 주장들의 난립 형식으로 구성되긴 했지만 책 전체를 볼 때에는 일관된 사유 체계를 읽을 수 있으며, 주장들 사이에 깊은 연관성과 구체성을 띠고 있다. 또한 격동의 정치 상황 속에서 ‘인의의 정치’로 시대 정치의 난맥상을 타개하려는 정치사상 교과서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저작이다. 기존의 배치를 벗어난 새로운 시도 수많은 맹자 관련 서적이 있지만, 이 발췌 번역본에선 새로운 시도를 했다. 조기의 주석서에 입각한 기존의 배치를 벗어나 여덟 개의 큰 주제를 놓고 그 내용에 따라 재배치를 시도했다. 그동안 맹자 연구의 결과물들을 염두에 두면서 ‘본성’, ‘심’, ‘기’, ‘천’, ‘인의’, ‘도’, ‘군자’, ‘왕패’를 주제로 삼아 ≪맹자≫ 내에서 그와 관련된 주장들 일부를 장별로 다시 배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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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심보감
범입본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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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심보감
범입본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유·불·도를 아우르는 전통적인 동양 사상의 진면목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학 입문용 교재로 손꼽히는 『명심보감』은 지금까지도 우리 민족과 삶의 호흡을 같이하는 고전이다. 단순히 쉬운 문장들로 구성되어 한문 학습을 돕는 역할만 했다면 그 위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간결한 문장 안에 담긴 선인들의 보배로운 말과 글은 인격 수양을 돕고, 나아가 인생의 잠언으로 두고두고 숙독되었다. 여러 세대에 걸쳐 축적된 현인들의 지혜는 유교·불교·도교 등의 내용을 아우르고 있어 전통적인 동양 사상의 진면목을 잘 보여준다. 어느 한편의 사상에 치우치지 않고 인간의 보편적인 윤리도덕을 강조하고, 인간 본연의 착한 심성을 강조하며, 지족(知足)과 겸양의 덕성을 가져야 한다는 명언은 경세(經世)를 위한 수양서이자 제세에 필요한 교훈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서양어로 번역된 최초의 동양 고전 국내에만도 수십 종에 이르는 판본이 전하는 『명심보감』은 1393년에 편찬된 이래 각국에 널리 소개되었다. 베트남이나 일본 등 동아시아는 물론이고, 네덜란드어나 독일어로 번역되어 서구에까지 유입되었다. 동양 문헌 최초로 서양어로 번역된 것이다. 선교를 위해, 중국인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명심보감』에 관심을 가졌던 서양인 선교사는 중국인에게 성서와 같은 존재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보다 원전에 가까운 판본, 청주본 『명심보감』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고려 충렬왕 때의 명신(名臣) 추척(秋適)의 저작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명심보감』은 명나라 학자인 범입본(范立本)의 저작이다. 이는 본서에서 저본으로 삼은 청주본이 소개되면서 밝혀진 사실이다. 청주본은 우리나라 최초의 판각본이자 중국의 원본을 가장 충실하게 옮긴 판본으로 보인다. 현존하는 수십 종의 판본은 판각을 거듭하면서 시대와 상황에 맞게 그 모습을 달리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유교 이념이 중시되던 시기에 간행된 초략본에는 불교 관련 내용이 거의 누락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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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목민심서
정약용 | (주)고려원북스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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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목민심서
정약용 | (주)고려원북스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다산 정약용의 지혜와 목민관의 마음가짐을 전해주는 책.
<목민심서>는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는 길로 인도하는 다산 정약용 식의 안내서이자, 유능한 지도자가 되게 하는 다산 정약용 식의 지침서이다. 조선 순조 18년에 정약용이 전남 강진의 유배지에서 저술한 책으로, 여러 서적에서 옛 사목들이 목민한 유적을 골라 정리하고 종류별로 나누어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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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묵자
묵자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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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묵자
묵자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묵가의 중심 사상이라 할 수 있는 '상현'에서부터 '비명'에 이르기까지의 ‘묵가 10론’과 '비유'를 중심으로 발췌 번역했다. 이것들은 각 주제에 따라 상·중·하 3편씩으로 편성되어 있으나 여기서는 대체로 그중 한 편씩을 들어 발췌 번역했다. 그리고 묵자의 언행을 기록한 '경주' 편에서부터 '공수' 편까지의 5편을 발췌 번역했으며, 묵학의 개요라 할 수 있는 '친사' 편부터 '사과' 편까지의 7편은 완역했다. 묵가의 병법서라고 할 수 있는 '비성문(備城門)' 이하 11편은 지나치게 전문적이라 생략했다. 그리고 '묵경'이라고도 불리는 '경(經)' 이하 6편은 '지만지 고전천줄'에서 따로 책을 내기로 기획하고 있으므로 여기서는 다루지 않았다.
『묵자(墨子)』는 묵자를 중심으로 한 묵가(墨家) 학파의 저작집으로 그 내용은 정치·경제·윤리·철학·군사에서부터 자연과학·논리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학술사상을 체계화한 것이다. ≪묵자≫는 선진(先秦)시대 다른 제자(諸子)들의 저술과 마찬가지로 한 사람에 의해 일시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묵가의 학설을 모은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묵가를 창시한 비조(鼻祖)인 묵자의 사상을 반영하고 있다. 묵자(墨子)를 중심으로 한 묵가(墨家)는 한때 유가와 함께 이대(二大) 학파로 가장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한 학파였으나 진한(秦漢)대에 들어와 200여 년의 번영을 마감하고 돌연 중국사상사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 후 2000년이 지난 청대 말에 다시 등장하게 되지만 묵가의 쇠미는 사상사에서 아직도 하나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묵가의 조직제도는 비교적 엄격하고 대단한 결속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 조직에는 거자(鉅子)라는 리더를 두었는데 묵자(墨者)들은 그를 성인처럼 받들면서 그의 지휘에 따라 일체의 행동을 감행했다. 묵자의 제자들은 대부분 용사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들은 보통 무사들과 달리 억강부약(抑强扶弱)의 필요가 있을 때 고도의 전투력을 갖춘 의용군이 되어 약소국을 도와 싸웠던 것이다. 묵자의 인격에 끌리어 그의 제자가 되고 그들에 의해 조직된 묵문집단(墨門集團)은 종교성을 띤 국제적 평화유지단체로 생각된다. 강학(講學)을 중시하면서도 기율이 엄격하고 희생정신이 강한 특이한 집단이다. 묵자가 다시 돌아왔다. 그는 이미 2400여 년 전에 세상을 떠난 인물이지만 여전히 인구에 회자되며 그 위대함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사실 묵자의 사상이라고 해서 전혀 새로운 것들은 아니다. 다만 모든 사람을 똑같이 두루 사랑하는 ‘겸애’와 평화를 강조하는 ‘비공’의 사상처럼, 인간이 지녀야 할 ‘기본적인 원리’를 잊지 않는 것에 그 위대함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묵자의 핵심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상현'에서부터 '비명'에 이르기까지의 ‘묵가 10론’과 '비유'를 중심으로 발췌, 번역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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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기백과사전
왕서우보 | 휘닉스드림 | 2011-1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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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기백과사전
왕서우보 | 휘닉스드림 | 2011-1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신의 머리맡에 놓아두어야 할 책!!
실생활에 필요한 진짜 명언을 만난다 CEO, 정치 지도자가 던지는 건곤일척의 휘호를 만나다 급소를 찌르는 사기의 핵심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읽는다 오늘 신문에 LG그룹 임직원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와신상담(와신상담(臥薪嘗膽)과 파죽지세(파죽지세(破竹之勢)를 발표했다. 와신상담이란 목표를 향해 심장이 녹아내리는 괴로움과 살을 베어내는 고통도 참고 견딘다는 뜻이고, 파죽지세는 대를 쪼개듯 거침없이 나간다는 뜻이다. 신년이 되면 이렇게 저명인사들은 고사성어를 통하여 자신의 휘호를 멋지게 발표한다. 특히 정치 지도자나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거나 새해의 희망을 담아 많은 의미를 한 마디로 함축해서 던지는 것이 바로 사기의 명언이라 할 수 있다. 고사성어는 김종필 총리가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게 되었고, 근래에 들어와서는 교수신문이나 대기업의 연구소에서도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사기의 명언들은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임과 동시에 교양의 가치를 높여주는 건곤일척의 백과사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사기(史記)》는 중국 서한(西漢) 시대 역사학자 사마천(司馬遷)이 집필한 중국 최초의 기전체(紀傳體) 역사서이다. 이 책은 기(紀), 표(表), 서(書), 세가(世家)와 열전(列傳)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130편 50만여 자이다. 황제(黃帝)에서 한 무제(漢武帝)까지를 총망라한 수천 년 역사가 기록된 것으로, 왕후장상, 호걸, 평민 등 역사적 인물 수천 명과 정치, 문화, 의식과 제도, 사상 등 다양한 방면의 역사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은 중국 고대 역사의 위대한 결실이다. 이 책은 사가(史家)의 절창(絶唱)인 《史記》에서 훌륭한 명언 100가지를 엄선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명언의 유래와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속 관련 인물의 고사는 시공을 초월하여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생생한 교훈을 준다. 고대 중국인의 지혜와 현대인의 유머, 이들의 완벽한 만남 아무리 훌륭한 예술가라 하더라도 삶의 모든 순간을 예술가의 모습으로 살 수는 없다. 이들이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이룩했다면, 대개는 순간의 영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유명한 명저라 하더라도 그 안의 모든 구절이 명언일 수는 없다. 진정한 의미에서 ‘정수’라 할 수 있는 부분은 그 안의 아주 작은 한 부분으로, 어쩌면 단 몇 구절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이것을 명언이라고 부른다. 비록 몇 구절에 지나지 않지만 그 작품의 지혜를 함축하고 있고, 작가의 창작 영감이 최고도로 응집된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이유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며 많은 사람에게 깨우침을 주고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그 가치는 실로 평범한 책 수백 수천 권을 읽는 것, 심지어는 그 구절이 포함된 책 자체를 능가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역대 중국 고전 가운데 가장 널리 전파된 명저 속에서 엄격하게 심사하여 선정한,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는 명언을 독자에게 헌정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명언의 유래와 배경을 알 수 있다. 각 명언은 ‘명언의 유래’, ‘명언의 해석’, ‘명언 이야기’, ‘명언의 역사적 사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명언을 전면적으로 해석한다. ‘명언의 유래’는 말 그대로 명언의 근원을 찾아 그 출처를 상세히 제공한다. ‘명언의 해석’은 명언의 출처인 원문에 주해와 번역을 달아놓았다. 일부 명언은 원문 자체가 그리 어렵지는 않아도 더 쉽고 이해하기 좋은 말로 설명을 덧붙였다. 그래서 원문의 뜻을 정확히 알고, 동시에 명언과 관련된 배경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명언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모든 문구는 그 뒤에 절절한 사연이 있으며, 변화무쌍한 이야기는 작은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혀 비로소 완성된 것이므로 자세한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명언의 뒤에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명언 이야기’에서는 명언과 관련한 배경과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부분에서는 명언 뒤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 속으로 독자를 안내해 명언의 의미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명언은 역사 변화의 증거이자 문화의 축적으로써 각기 다른 시공에서 중국 민족의 경험과 지혜를 융합해 중국인의 자연, 사회, 역사, 인생 등을 이해하고 고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이해와 고찰 없이 명언을 완벽히 이해한다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명언의 역사적 사례’에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고전 사서 중에서 가장 적합한 이야기를 선정해 명언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 시리즈는 감상적 측면과 실용적 측면을 모두 충족시키는 명언의 집대성으로, 독자들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고전 명작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편집 단계에서 자료의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기는 했지만, 독자의 흥미 유발도 간과하지는 않았다. 독자는 명언의 기초적 이해를 바탕으로 심층적 이해를 통해 한층 더 높은 경지를 경험하는 기쁨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홍콩 중화서국 자이더팡(翟德芳) 편집장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출판되었다는 점이 기뻐할 만한 성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면상의 한계로 우수한 중화민족의 전통 문화를 일부만 소개할 수밖에 없었다. 또, 편집자의 능력적인 한계로 편집 시에 누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족한 부분에는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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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김영수 | 왕의서재 | 2011-08-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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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김영수 | 왕의서재 | 2011-08-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기史記 130권을 관통하는 인간 통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의 보급판이다. 지은이 김영수 교수의 지난 20년 동안 중국 현장 답사를 통한 『사기』 연구의 총화다. 그는 매년 서너 차례 오로지 『사기』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사마천이 했던 방식 그대로 역사 현장에 팔품을 팔아야만 『사기』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는 고집 때문이었다. 지은이의 이러한 경험과 식견을 집대성한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가 값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은이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사마천이 남긴 3천 년의 방대한 통사를 구석구석 해부하고 현실과 끊임없이 조우시켜 「본기」, 「세가」, 「열전」을 중심으로 사기 130권이 말하고자 하는 인간에 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기존의 『사기』 책들이 단순히 「열전」을 중심으로 그 내용을 가져다 늘어놓는 식이었다면, 김영수의 『사기』는 하나의 주제 밑에 다양한 인물들이 모이는 방식을 취한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사기』 연구에 대한 저자의 깊이와 열정이 엿보인다. 한편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에는 그동안 다른 『사기』 책 혹은 역사책에서는 제대로 다루지 않았던 주제들을 넣었다. 인간이면 누구나 불편하게 생각하는 죽음, 인생의 깊이를 아는 자만이 구사할 줄 아는 유머, 사회를 유지하는 근간인 법과 제도, 현대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부와 부자들, 역사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 역사의 중심에 섰던 사람이든, 역사의 조명을 받지 못한 사람이든 저자의 손에 이끌려 다시 태어난 『사기』 속 인물들은 타성에 젖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대한 꾸짖음으로 울릴 것이다. 인간을 비롯해 세계 최강대국으로 굴기하려는 중국을 읽는 첫 번째 코드 『사기』에는 인간들의 삶이 너무도 생생하게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있어 마치 한 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 독자는 ??사기?? 안에 펼쳐지는 온갖 종류의 삶을 보면서 웃고 울고 감탄하고 울분을 터뜨리며, 새삼 인생에 대한 참다운 지혜를 얻게 된다. 그러나 지은이가 『사기』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는 데 있어 사마천과 『사기』만 한 텍스트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10년 사이 중국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적잖이 좌우하면서 정치적으로 강력한 힘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바야흐로 세계 최강대국으로 굴기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들고 나왔다. 그 전면에 공자가 있고, 그 뒤에 『사기』가 있다. 소프트 파워 전략이란 국내외적으로 자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국을 대표할 만한 역사적 인물이나 문화를 앞세워 풍속, 음식, 상품 등은 물론 나아가 언어와 사상을 전파하는 무서운 전략을 말한다. 이 전략이 성공했을 경우 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타국민의 일상적 삶은 물론 정신까지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중국의 이 전략이 직접 겨냥하는 대상은 바로 우리나라다. 몇 해 전 우리나라 전체를 떠들썩하게 했던 ‘동북공정’은 본격적인 소프트 파워 전략 수행을 위한 탐색전 내지 전초전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중국과 중국인이 『사기』를 안고 가려는 방향과 목표가 바로 ‘신중화주의’를 앞세운 세계 최강대국 그것이다. 『사기』의 정신과 사마천의 삶은 고귀하지만, 21세기 중국의 등 위에 업힌 사마천과 『사기』는 결코 고귀하지만은 않다. 사마천과 『사기』를 제대로 읽고 알아야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까닭도 여기에 있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사기와 사마천을 공유하고 그것을 깊이, 제대로 이해한다면 특정한 목적이나 불순한 의도에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이유로 사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역사책 - 풍부한 사진과 도판 김영수가 출간한 책들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사진이다. 1998년 이후로 거의 매해 중국을 다녀오며 지금까지 1만 컷이 넘는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에는 이런 최근의 생생한 현장 사진을 많이 실어 독자들이 입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사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인문서 최초 QR 코드 삽입, 『사기』 블로그를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IT시대에 발맞추어 각 장마다 QR 코드를 삽입했다. 독자들은 휴대폰을 이용해 사마천 관련 동영상을 보고 『사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마천과 『사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들의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최초의 『사기』 블로그인 ‘김영수의 사기세계’를 개설했다. 책에 미처 싣지 못한 수많은 현장 사진들을 비롯하여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이 공간은 앞으로 『사기』 연구와 소통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