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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삼국지 인물 108인전
최용현 | 일송북 | 2013-09-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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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삼국지 인물 108인전
최용현 | 일송북 | 2013-09-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수많은 삼국지 인물을 한눈에 정리한
새롭고 탁월한 지혜의 보고(寶庫) 1. 동양 최초로 100명이 넘어가는 삼국지 인물 평전이다. 삼국지를 읽는 독자마다 문득 드는 생각의 공통점은, 수백 명에 달하는 주요 인물들의 활약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으면 참 좋겠다란 점이었다. 저자 최용현은 이런 독자들의 생각을 오래전부터 간파해, 아무도 엄두를 못내는 작업을 20여 년 동안 꾸준히 해왔다. 그동안 삼국지 인물 수백 명 중 무게의 경중을 고려하고 인물성격을 다양하게 분류하여 108명에 이르는 방대한 인물 평전을 동양 최초로(세계 최초가 더 타당) 출간 하기에 이르렀다. 언듯 목차만 훑어 보아도 간단하거나 만만하지 않는 저자의 저력을 무게감으로 느낄 수 있다. 2. 『삼국지』가 고전의 보고(寶庫)라면 『삼국지 인물 108인전』은 비책(秘策)이다. 삼국지는 오랜 세월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의 보고(寶庫)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러한 독자들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들은 비책(秘策)들을 일목요연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은 없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20여 년을 이 삼국지에 매달려 연구해온 결과, 삼국지의 인물들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쌓아간 인생의 비책들을 모두 이 한권의 책에 담을 수 있는 성과물로 가져 올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전문성에 있어서 결코 간단하지 않는 이 책은 인생을 사는 모든 독자들에게 훌륭한 삶을 사는 비책을 친구가 되어 안내해 줄 것이다. 3. 수많은 삼국지 인물들을 한눈에 읽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삼국지의 방대한 인물들을 삼국이 형성되기 전 유형과 각 나라별, 인물 유형별, 그리고 실패와 성공의 유형, 라이벌 유형등 한쾌에 북어를 엮어 놓듯 너무나 친절한 안내를 하고 있다. 아울러 속도감을 더하기 위해 한 인물당 4쪽을 넘기지 않는 저자의 절제력은 스스로의 오랜 싸움에서 올라온 내공임을 이 책을 읽는 독자이면 대번에 알 수 있다. 그러면서도 생동감 있는 문장력은 스크린을 보는 듯한 즐거움과 읽는 속도감을 더해준다. 4. 이 책이 필요한 독자들 『삼국지 인물 108인전』은 삼국지를 처음 읽거나 오래 읽은 독자들에게 모두 필요하다. 처음 읽는 독자는 친절한 안내서로 그 시야를 열어 갈 것이고, 오래 읽은 독자는 무궁무진한 삼국지의 진수를 다양한 관점에서 즐길 수 있는 사유의 창을 열어 줄 것이다. 삼국지의 인물 중 그 내용을 인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만 펼쳐들면 아주 쉽사리 나라별, 각종 인물 유형별로 정리된 보석들을 주워담을 수 있다. 수험생이나 자라나는 청소년, 그리고 다시 삼국지의 매력에 빠져 들고 싶은 독자나 글을 쓰는 필자나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모든 전문인들이 인물 사전적 개념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아울러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쓴 책 뒷편의 ‘간추린 삼국지’ 22쪽은 삼국지를 한눈에 이해하는 첩경으로도 훌륭하다고 평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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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다산의 독서 전략
권영식 | 글라이더 | 2012-1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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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다산의 독서 전략
권영식 | 글라이더 | 2012-1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1세기 리더(Reader & Leader)의 독서법,
다산처럼 읽고 다산처럼 습득하라! [다산 탄생 250주년 기념] 참 지식인 다산의 삼박자 독서법 ‘정독’, ‘질서’, ‘초서’를 통해 자신을 지키고, 세상을 살리는 품위 있는 삶에 대한 큰 가르침을 배운다!! 21세기 리더(Reader & Leader)의 독서법, 다산처럼 읽고 다산처럼 습득하라! 바야흐로 정보가 홍수처럼 넘쳐나는 시대다. 우리는 이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고민은 남는다. 이게 정확한 정보인지, 나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인지 알 길도 확인할 길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서의 중요성은 아직도 유효하다. 고래로 서적이란 확인되고 의미 있는 정보들을 묶어서 펴낸 것이기 때문이다. 가볍게 흘리고 마는, 부유하는 글들과는 사뭇 다르다. 게다가 한 권의 저작에는 저자의 인생과 사고관이 묻어 있다. 책을 읽는 행위는 누군가의 인생 한 자락을 빌려 내 것으로 하는 일과 다름없다. 하지만 정보의 시대에 맞게 책들도 무수히 쏟아져 나온다. 정보의 시대에 맞추어 가려면 갖추어야 할 지식도 많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참으로 고민되는 문제이다.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 『다산의 독서 전략』이 탄생했다. 다산의 독서 전략에 주목하라! 『다산의 독서 전략』의 저자 권영식은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공무원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회에서 상을 받았을 정도로 평소 독서법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 저자가 주목한 것은 바로 ‘다산 정약용의 독서법’이었다. 평생 동안 500권이 넘는 저작을 남긴 다산 정약용. 그의 이러한 뛰어난 학문적 결과물들이 그의 독서능력에서 비롯되었다고 확신하고 다산의 독서법에 주목했던 것이다. 실제로 당대의 지식이었던 정약용은 수많은 책을 읽고, 자기 것으로 체화해 수많은 저작을 만들어냈다. 읽은 책의 종류도 수없이 다양했거니와 펴낸 저작도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했다. 저자는 이러한 다산의 독서법이 21세기에 어울리는 독서법이라고 권하며, 시대를 앞서간 정약용의 독서 전략을 우리에게 세세히 짚어주며 소개해준다. “오래된 본성, 호모-리더스(homo-readers)여 영원하라!” 읽고 메모하고 베껴라! 저자는 ‘전무후무한 통합적 지식인’이라 불리는 다산 정약용의 삼박자 독서법을 이야기한다. 바로 정독(精讀), 질서(疾書), 초서(?書)다.정독은 글을 아주 꼼꼼하고 세세하게 읽는 것을 말한다. 글에 집중하고 깊이 생각하면서 내용을 정밀하게 따지면서 읽는 것이다. 특히 다산은 눈으로 읽는 묵독을 강조했는데, 비판적 성찰을 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질서는 적어가며 읽는 것을 말한다. 요샛말로 메모하면서 읽는 것이다. 다산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때면 필적을 갖추어두고 깨달은 것이 있으면 잊지 않기 위해 빨리 적어야 한다고 했다. 초서는 책을 읽다가 중요한 구절이 나오면 곁에 쌓아둔 종이를 꺼내 옮겨 적는 것, 즉 베껴쓰기를 말한다. 요샛말로는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보관해두는 것이다. 다산을 비롯해 많은 학자들이 열 번 읽는 것보다 한 번 베껴쓰는 게 낫다고 했는데, 베껴쓰는 과정에서 내용을 더 확실하게 기억하게 되고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 시대에 꼭 맞는 독서법! 이런 삼박자 독서법으로 다산은 다독을 하고 다작을 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현 시대에 딱 맞는 독서법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는 한 분야의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엮어 결과물을 창출해내는 사람이 환영받는 시대다. 현대는 하이브리드 시대, 즉 다양한 기술과 지식이 결합되어 다양한 결과물이 나오고 주목받는 시대다. 따라서 글로벌 인재란 한 가지를 깊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최소한의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다산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성찰적으로 정독하고, 얻은 지식을 기억하기 위해 질서하고, 책을 쓰기 위해 초서했다. 그러한 결과물들이 다양한 분야의 500여 권 책이라는 결과물로 남은 것이다. 진짜 현 시대에 딱 어울리는 전천후 지식인인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기계발 차원에서 독서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이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손쉬운 독서법만을 찾고 있다. 출간되는 독서 관련 책을 보아도 책 읽는 방법이나 요령만을 가르쳐줄 뿐 정작 ‘왜 독서를 해야 하는가’,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데는 소홀하다. 하지만 시대를 앞서간 독서인, 다산 정약용이 있다. 그의 독서법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다산의 큰 가르침을 오롯이 배워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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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KBS 다큐멘터리 행복해지는 법
김진혁 | 리더스북 | 2012-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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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KBS 다큐멘터리 행복해지는 법
김진혁 | 리더스북 | 2012-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무엇이 당신을 불행하게 만드는가?”
경쟁과 성공에 목매는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행복 취재 보고서 불행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조금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행복 연구학자 에드 디너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인의 행복도는 세계 130개 국가 중 116위로 최하위, 반면 자살률은 OECD 29개국 중 1위였다. 전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 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대한민국이 왜 행복도는 꼴찌, 자살률은 1위인 불행한 나라인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은 없는가? 이 책은 이 문제에 대해, 긍정심리학에 기반을 둔 기존의 행복론과는 달리 철저히 현실적이고 한국적인 행복을 말한다. 저자 김진혁 PD는 유명 행복 연구가들을 인터뷰하여 행복에 대한 이론과 논리를 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품을 팔아 대한민국 국민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삶 속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 결과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국인의 현실에 꼭 맞는 한국형 ‘행복해지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2011년 1월, 대한민국의 행복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여 많은 공감과 반향을 불러일으킨 KBS 스페셜 <행복해지는 법>을 바탕으로 이 책을 엮었다. 그는 1년간의 방대한 인터뷰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타인의 시선과 협상하라’, ‘경쟁의 보상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가져라’ 등 결코 뻔하거나 추상적으로 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행복해지는 법’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은 불행공화국? <행복해지는 법> 제작진은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대한민국의 행복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63.2점으로 OECD 평균 71.25점보다 훨씬 낮았다. 비(非)OECD 국가까지 포함한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조사대상 97개국 중 58위였다. 이 밖의 행복도 조사에서도 한국인의 행복도는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난다. 대한민국이 불행하다는 증거는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살이다. 2009년 대한민국에서는 1만 5,413명이 자살했다. OECD 29개국 중 1위, 하루에 42명씩 죽은 셈이다. 행복은 세계 꼴찌, 자살률은 세계 1위인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한국인이 유독 불행한 이유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불행한 것인가? 무엇이 사람들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몰아가는가? 많은 설문조사와 심리 ? 사회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국 사회를 진단한 결과, 한국인이 불행한 가장 큰 이유는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나라는 발전의 속도가 빠르고, 인구 밀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관찰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남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이죠.” 우리는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좋은 차를 타고 명품을 입고, 심지어 예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성형수술도 불사한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져 우리 삶을 고달프게 한다. 자기의 가치관에 따라 살기보다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모두가 똑같은 목표를 위해 경쟁하는 사회는 개인을 불행으로 몰고 간다. 덴마크에서 배우는 행복의 비밀 <행복해지는 법> 제작진은 행복하게 사는 비밀을 배우고자 행복도 1위 국가 덴마크를 취재했다. 그 결과, 덴마크 사회가 우리와 가장 다른 점은 학업의 서열도, 직업의 서열도 없다는 것이었다. 각자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노력할 뿐이었다. 그들이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이유는 버는 돈의 반을 세금으로 내는 대신, 의료 ? 교육 ? 노후복지가 완벽히 보장돼서 생계에 관련된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덴마크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사회의 시스템이 개인 삶의 일정 부분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덴마크의 제도는 행복에 도움이 되지만 당장 우리나라에 적용시킬 수는 없다. 세금 제도와 부의 분배에 대한 수만 가지 의견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동시에 성장을 어떻게 지속시킬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논의를 해야 한다. 사회 전체의 차원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그것은 개인의 행복해지려는 노력 못지않게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위한 5가지 행복의 비밀 코드 이렇게 행복을 위한 사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노력해야 할 문제이다. 그렇다면 지금 개인의 삶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드는 실천법은 무엇일까? <행복해지는 법> 제작진은 국내 ? 외 교수진과의 합동 연구와 수 백 명의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을 취재하여 밝혀낸 행복 처방전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행복 = 가진 것 / 원하는 것 에드 디너가 제시한 이 공식에 따르면 행복해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가진 것을 늘려나가는 것이다. 가진 것의 리스트가 늘어날수록 행복해진다. 또 하나는 원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크지 않으면 작은 노력으로도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고, 쉽게 행복해진다. 2. 자기 그릇을 알라 누구나 자기 그릇이 있고 각자의 재능이 다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그릇에 집착을 하면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든다. 능력은 훈련과 도전을 통해서 증대되지만 자기의 그릇, 즉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내 자신의 그릇을 정확히 알고 거기에 만족하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3. 보상과 대가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가져라 우리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좋은 직업을 갖고 출세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돈과 청춘을 희생하는 출세의 비용은 엄청나다. 출세가 주는 보상으로 상실감을 잊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따라서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의 행복을 도모하는 것은 보상과 대가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갖지 않는 한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4. ‘왜 사는가’를 끊임없이 물어라 우리는 ‘살아가는 길’과 ‘죽어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죽어가는 길은 ‘살아있으니까 그냥 사는 것’이다. 반면 살아가는 길은 ‘시간과 재능을 허비하지 않고 개성을 발휘하면서 세상과 살을 맞대고 사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는 삶이다. 5. 타인의 시선과 협상하라 남의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운 대한민국 사회에서 우리는 남의 평가와 ‘타협’ 혹은 ‘선긋기’를 해야 한다. 선택은 개인의 몫이며 어떤 것을 택해야 행복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행복해지려면 남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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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간디 자서전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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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간디 자서전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 사람에게 가능한 것은 만인에게 가능하다
간디는 인도 민중에게 몸소 본보기를 보임으로써 그들의 정신과 사회 풍토를 변화시켰다. [간디 자서전]은 간디가 진리를 찾아 실험하고 경험했던 일들을 회상한 자서전이며, 인도 휴머니즘의 생생한 전형이다. 간디는 누구나 진리를 깨달으면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전체 5편, 167장 중에서 우리가 진리를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 장을 옮긴이가 선별해 번역한 것이다. 진리와 함께 한 나의 실험 이야기 간디는 그의 자서전에 '진리와 함께한 나의 실험 이야기(The Story of My Experiments with Truth)'라는 부제를 붙였다. 이것은 깊은 의미를 가진다. 간디는 자기 자신을 진리의 실험대에 올려놓고 몸소 여러 가지 실험을 했다. 우리가 물리나 화학 실험을 하듯이 간디는 진리에 관해 스스로 실험을 했다. [간디 자서전]은 진리 실험의 생생한 기록이다. 그의 인생을 지배한 정열은 진리에 대한 정열이었다. 그는 겸손과 용기를 가지고 진리를 실천하고 실험했다. 중기의 우파니샤드인 '문다카 우파니샤드(Mu??aka Upani?ad)'는 "진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진리가 아닌 것은 그렇지 않다. 신에 이르는 길은 진리로써 포장되어 있다"고 진리의 추구를 강조했다. 간디는 이 진리를 몸소 실험하려고 했다. 그는 자서전에서 "나는 한 사람에게 가능한 것은 만인(萬人)에게도 가능하다고 언제나 믿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진리를 실현하기 위해서 각각 응분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자기 파멸로부터의 탈출구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간디는 "진리를 바로 깨닫고 바로 훈련하면 누구나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두려워하지 말라 간디는 인도인의 마음에서 공포심을 제거했다. 영국 경찰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감옥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가난이나 고난이나 시련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인도인의 가슴속에 불러일으켰다. 공포심의 제거에서 용기와 신념이 생긴다. 1914년경까지 인도는 침체했고, 위축됐고, 비겁했고, 의기소침했다. 그러나 간디는 남아프리카에서 1914년 사티아그라하 투쟁을 승리로 이끌고, 1915년 1월에 22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서 인도인에게 새로운 정신적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그는 인도인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신념을 주고, 자존심을 주었다. 좌절감과 절망과 무기력에 휩쓸린 분위기를 간디는 일소해 버렸다. 그래서 시인 타고르는 전 인도 민중을 대표해 간디에 대해서 '마하트마'라는 찬사를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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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대의 지혜 카발라
미하엘 라이트만 | 양문출판 | 2013-03-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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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대의 지혜 카발라
미하엘 라이트만 | 양문출판 | 2013-03-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000년간 비밀에 싸여 있던 카발라를 밝히다!!
인류는 과거 어느 때보다 발전된 문명의 혜택 속에 살고 있지만 행복지수는 그다지 높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자살률이 증가하고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질은 풍요로워졌으나 정신은 빈곤하다는 반증이다. 이러한 때에 고대의 지혜 카발라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마돈나와 데미 무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심취하여 유명해진 카발라지만 그 유명세가 카발라를 주목하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오늘날 카발라를 비롯한 오래된 지혜들이 나타나는 진정한 이유는 관습적이고 기계적인 사고방식이 약속했던 웰빙과 안정의 제공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정확히 우리가 향하고 있는 곳에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는 중국의 한 속담처럼 지금 우리는 방향을 조정해야 할 시점에 서 있다. 실제로 지구온난화와 해수면 상승 같은 기후 변화로 지구 곳곳은 환경적 재앙의 위험에 처해 있다. 폭력과 테러가 갈등 해소를 위해 선호하는 수단이 되고 있고, 극단주의자들의 종교적 광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인류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그 중심에 카발라가 있다. 카발라는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통해 영적인 만족을 성취할 수 있는 학문이다.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의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지혜의 빛이 바로 카발라다. 과학과 카발라의 의미 있는 통합을 이끌어낸 우리 시대 최고의 카발리스트 미하엘 라이트만 박사는 이 책에서 종교와 사상, 문화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자아 발견과 영적 발전이라는 경이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2000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카발라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내면의 평화뿐만 아니라 세상에 대한 이해, 그리고 영적 성장으로 이끄는 명징하면서도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이트만은 오랫동안 희미한 촛불이 밝혀진 골방에서 쓰인 마법의 경전이나 신비주의라는 오해와 편견 속에 묻혀 있던 카발라의 미묘하지만 심오한 차원의 깨달음을 짜임새 있게 배치하여, 인간의 이기적인 욕구가 불러온 폐해들을 설명하면서 성공적인 변화를 위한 다양한 처방들을 제시하고, 인간과 자연을 동등화시키기 위해 이타주의의 필요성을 한결같이 강조한다. 그것이 바로 평화로운 삶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고대 영적 지혜로의 초대-카발라 카발라는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최초의 카발리스트들은 자신들의 지식을 개방했고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국가의 지도자가 되기도 했다. 카발리스트들은 우리가 서양철학이라고 알고 있는 기초를 세우는 데 도움을 주었고, 이것이 나중에 현대과학의 바탕이 되었다. 그러나 카발라가 우리의 감각이 지각하는 것들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을 연구하는 과학인 반면, 서양 철학은 우리가 오감으로 인지하는 물질세계를 연구하는 과학들을 배출했다. 강조하는 점이 바뀌었기 때문에 인류는 카발리스트들이 습득한 본래의 지식으로부터 반대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 방향의 변화가 인류를 우회하게 만들었다. 카발라는 2000년 전쯤 자취를 감췄는데 그때부터 인류는 유일신 종교와 과학에 전념했다. 더 이상 카발라가 필요 없는 상황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인류는 종교와 과학이 제공하는 대답만으로 완전히 만족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들은 삶의 목적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물음의 해답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 이기심이라는 절망적인 딜레마가 몰고 온 인류의 파국 카발리스트들은 존재하는 모든 것은 자아 만족을 향한 욕구로 구성되어 있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욕구는 자기중심적이라는 우리의 자연적 형태로는 충족될 수 없다. 원하는 것을 가지면 더 이상 그것을 원하지 않게 되는 것이 이기주의의 절망적 딜레마이기 때문이다. 기쁨 없이 살 수 없는 우리는 더 새롭고 더 큰 기쁨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원할수록 공허는 커지고 공허함을 느낄수록 절망적이 되어간다. 애초에 인류는 자연과 하나였다. 인류는 자연을 두려워하면서도 존중하며 공존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욕구가 커가기 시작하면서 자연을 변화시켜 이용하고자 한 욕구 또한 커졌다. 마침내 인류는 자연의 정복자가 되었고 자연과 분리되고 격리되었다. 사람들은 점차 환경과 사회에 반발하여 자연을 가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혈육으로 느끼던 의식도 사라지고 말았다. 증오가 사랑의 자리를 차지했고 사람들은 점점 서로에게서 멀어져갔다. 지금 우리는 자연의 본질인 ‘완전함, 하나됨, 베풂’으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 우리가 끊임없이 이기심의 욕구를 좇아온 결과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부와 건강, 무엇보다 내일의 안전에 대한 기술의 약속에 점점 실망하고 싫증을 느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가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우리가 지금껏 잘못된 길을 걸어왔을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로 가는 좁은 길 이미 언급한 것처럼 이기주의는 우리를 자연과 분리시키고 우리 서로를 멀어지게 했다.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키려면 우리가 이것이 사실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만 변화를 원하게 되고 독립적으로 스스로를 모든 인류와 자연에 재연결된 이타주의자들로 전환시킬 길을 모색하려 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금 카발라가 재현되고 있는 이유이다. 20세기 말 이후 인류는 사상 최악의 공허감 속에 빠져 있다. 이 공허를 치유하고 인류에게 닥친 파국의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변화해야만 한다. 카발라는 우리가 창조주와 동의어인 자연을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자연의 존재 방식을 실행하기를 원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연과 일치되고, 그 뒤에 숨겨져 있는 마스터플랜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조의 목적이다. 미하엘 라이트만 박사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는 과학과 카발라의 의미 있는 통합을 만들어낸 유능한 과학자이다. _다니엘 매트(Daniel Matt), 《신과 빅뱅》의 저자 저자는 개인적으로 소중한 친구일 뿐만 아니라 진정 2000년간 비밀에 싸여 있던 카발라의 지혜를 대표하는 사람이며, 오늘날 가장 훌륭한 카발리스트 가운데 한 사람이다. _에르빈 라슬로(Ervin Laszlo), 《과학, 우주에 마법을 걸다》의 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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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허재영 | 행성:B잎새 | 2011-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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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
허재영 | 행성:B잎새 | 2011-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5천만 문장 강화를 위한 국어 사용 설명서”
국어과목이 평균점수를 깎아먹는 수험생, 문장력에 자신 없어 열심히 남의 글만 퍼 나르는 블로거, 페이스북, 트위터에 글 한 줄 쓰기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5천만의 국어교과서이다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5천만 국어사용자들이 실제 글쓰기와 말하기에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어의 기초에 관한 책이다. 문장력은 문법을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은 마냥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우리『국어 어문 규정』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강의 형식으로 풀어냈다.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등 대한민국에서 올바른 국어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국어의 규범’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영어문법책은 수없이 봐왔으면서 우리 국어문법책을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여다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글도 잘 쓰고 말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언어 사용 능력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갈고 닦는 것이다.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려면 외국어를 배울 때처럼 겸허한 자세로 기본을 다져야 한다. 우리 국어 문법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풀어 쓴 이 책은 방송, 언론 관련 전문직을 꿈꾸는 20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국어 교양을 높여주는 특별하고 고마운 국어책이 될 것이다. 온 국민이 말하고 쓰는 문장을 강화해야 할 때 국어 표준어 사용에 대한 논쟁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논쟁의 핵심은 언어 사용자의 편의성과 실용성을 인정해 표준어의 범위를 확대할 것인지, 우리말 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표준어 규정을 고수할 것인지를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이는 최근 우리의 언어 사용이 규범을 벗어나 편리함을 추구하는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국어의 기본을 ‘제대로’ 공부하자는 이 책의 출간은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글쓰기의 중요성이나 테크닉을 다룬 책들은 많지만 정작 글쓰기나 말하기의 근본이 되는 국어의 사용법에 관한 책은 보기 드물다. 따라서 이 책은 글쓰기는 물론 품위 있는 국어 사용을 위해 국어사전처럼 책장에 꽂아두고 언제라도 펼쳐봐야 하는 한국인을 위한 필수 국어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국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자 “이 적금은 이자율 높으시고 굉장히 안정적이세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듣게 되는 말. 어떤 사람에게는 귀에 거슬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인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1,500개에서 2,000개 정도이다. 물론 1,500개와 2,000개의 단어 사이에는 ‘교양과 사고력의 수준 차이’라는 간극이 존재한다. 나는 일상생활에서 과연 몇 개의 단어를 활용하며 살고 있을까. 또한 그 중에서도 올바르고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는 몇 개나 될까. 얼마나 많은 단어를 적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가는 이제 교양인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에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야 하는 일이 많고, 간결하고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의 요점을 원 페이지로 드러내고 정리해낼 수 있어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나는 국어의 정석이다』의 저자인 허재영 교수는 오랫동안 한국인의 어휘력과 국어교육, 국어교재에 관한 책, 국어능력인증시험 문제집을 집필한 경험으로 현대의 한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국어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한국인의 국어생활에서 무엇을 어려워하고, 헷갈려하는지를 파악한 저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실용적인 국어책의 필요성을 절감했고,『나는 국어의 정석이다』는 그렇게 탄생하였다. 아이의 받아쓰기 숙제를 채점하고 봐주는 일이 식은땀 나는 중년의 학부모들, 12년 동안 국어과목을 달달 외우며 공부했어도 ‘해님’이 맞는지 ‘햇님’이 맞는지 헷갈리는 20대, “사장님, 김 과장님께서는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라고 말해 놓고도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직장인, 국어능력인증시험을 봐야 하는데 무슨 책을 봐야 할지 막막한 수험생, 국어 과목 때문에 늘 평균점수가 낮아져서 괴로운 청소년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국어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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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러시아와 유럽
니콜라이 다닐렙스키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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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러시아와 유럽
니콜라이 다닐렙스키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정통 슬라브주의에서 진일보
슬라브 민족 고유의 정신적 가치와 독자성을 강조하는 ≪러시아와 유럽≫은 19세기 러시아의 대표적인 보수 이데올로기를 반영한 책으로 평가되었다. 그들은 러시아, 나아가서는 슬라브 민족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문화의 근간으로 설정하고, 슬라브 민족 연대를 주장한 다닐렙스키의 사상에서 이념적 지지 기반을 발견했다. 다닐렙스키는 인류의 발전이란 개별적인 역사·문화권들의 기여로 이루어지며, 러시아를 주축으로 한 슬라브 민족은 가장 완전한 역사·문화권의 생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았다. 저자의 사상은 호먀코프, 악사코프와 같은 정통 슬라브주의자들의 생각을 계승하고 있었다. 또한 슬라브주의를 집대성하고 체계화한 것은 다닐렙스키가 러시아 철학사에 기여한 주요한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스트라호프가 평가하듯이 ≪러시아와 유럽≫은 정통 슬라브주의에서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준다. 슬라브주의자들은 러시아를 주축으로 한 슬라브 민족의 동맹이 세계 구원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관점을 내세우는 데 반해, 다닐렙스키는 슬라브 동맹 역시 전체 인류 역사를 구성하는 하나의 역사·문화권이지, 인류 전체를 이끌거나 대신할 수는 없다고 언급한다. 즉, 다닐렙스키는 러시아가 세계를 구원할 것이라는 슬라브주의 특유의 메시아 사상 대신 세계 역사를 다양한 역사·문화권들의 공존으로 해석하고, 단일한 문화의 주도보다는 상생에 주안점을 두었던 것이다. 문화상대주의의 단초를 마련 소비에트 체제가 존속하는 동안 부각되지 못했던 ≪러시아와 유럽≫은 1990년대 러시아의 개혁, 개방 시기에 새롭게 주목받게 된다. 서구의 가치가 무분별하게 범람하던 상황에서 솔제니친과 같은 사상가들은 소비에트 이데올로기가 부정했던 러시아의 정통적 가치 부활을 지지했다. ≪러시아와 유럽≫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것은 이 책이 19세기 러시아 상황에만 국한되지 않고, 문화의 본질을 고찰했던 문화 이론서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다닐렙스키에 따르면 문화의 출발점은 민족과 민족정신에 있다. 그는 사과나무에서 배를 얻어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 민족의 문화는 다른 민족의 문화에 이식될 수 없고, 혹 그렇다 하더라도 창조적인 결실을 주지는 못한다고 보았다. 또 모든 역사·문화권은 유기체처럼 탄생부터 소멸까지 생장 주기를 거친다고 주장했다. 다닐렙스키의 문화관은, 유럽을 모델로 삼고 서구와 동일한 체제에 편입되기 위해 러시아의 전통적 가치와 결별할 것을 주장했던 서구주의자들의 견해와 대척점을 이루었다. 즉, 서구주의자들이 유럽의 문화를 가장 진보한 것이며 다른 민족들이 그 뒤를 따르게 된다는 단선적 문화의 진화론을 견지했다면, 다닐렙스키는 각 민족 문화의 고유성과 다양성에 토대를 둔 역사·문화관을 발전시켰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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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루마니아어의 구조와 역사
이온 코테아누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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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루마니아어의 구조와 역사
이온 코테아누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루마니아어의 기원부터 완성까지
이 책은 루마니아어의 탄생에서 완성까지를 다루고 있다. 루마니아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특징적인 면만을 간추려 쟁점만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내용이 결코 가볍지는 않다. 루마니아어는 여러 면에서 라틴어를 계승한 모습을 보이는데 같은 라틴어 계열의 언어인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과의 유사성도 여러 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주의를 기울여 들어보면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것은 언어의 외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어휘에서 서유럽 라틴어들에서는 볼 수 없는 발칸 지역 언어들의 어휘가 루마니아어에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외형적 모습의 특징을 찾아가는 과정은 곧 루마니아어의 언어적 특성을 찾아가는 길이 된다. 이 책은 전반적인 측면에서 루마니아어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관심 있는 전문가 독자에게도 흥미로운 내용이 될 것이다. 역사적 배경에 대한 풍부한 설명 모든 언어가 그렇듯 루마니아어 역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에 영향을 받으며 변화했다. 그리스 정교를 받아들이면서 비잔틴 제국과 교류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비잔틴 제국의 그리스어와 교회 슬라브어의 영향을 받았다. 이는 결과적으로 루마니아어가 다른 서유럽 언어들과 차별적인 모습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루마니아는 로마군대가 현재의 루마니아 지역에서 철수한 271년 이후부터 봉건국가가 성립되는 시점인 14세기까지가 기록에서 사라짐으로써 소위 암흑의 천 년이라 불리는 기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일반 역사는 물론 언어사적 연구에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분명한 사료(史料)가 없는 상태에서 다양한 가정과 가설이 제기되기 때문에 학문적 중립성이 특히 중요시된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의 저자인 이온 코테아누(Ion Coteanu) 교수는 학문적 근거에 기반을 둔 이론과 발칸 지역의 언어와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루마니아어의 구조와 역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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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마호메트 평전
카렌 암스트롱 | 미다스북스 | 2010-04-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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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마호메트 평전
카렌 암스트롱 | 미다스북스 | 2010-04-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서양인들의 오래된 불신과 오해 - 서양인들의 뿌리깊은 열등감과 불안감
사실상 역사적으로 뿌리깊은 연원을 갖는 마호메트와 이슬람에 대한 서양인들의 증오와 불신은 유럽과 서양인들 자신의 역사적인 불안감과 문화적 열등감의 표현이었다. 그리고 이런 관점과 입장은 서양인들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왜곡으로 점철되어 왔다. 단테의 『신곡』에서는 이슬람을 모교인 기독교도로부터 떨어져 나온 교회분리주의자로만 묘사하고 있으며, 십자군 전쟁 당시에 만들어진 『롤랑의 노래』에서는 이슬람교를 세 개의 잡신을 삼위일체화하여 우상 숭배하는 종교로 기술하고 있다. 토마스 칼라일은 코란을 두고 "지루하고, 뒤죽박죽이고, 조잡하고, 유치한 책. 끝없이 반복되고, 너무 길어 숨이 차고,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가장 조잡하고, 유치하고, 한마디로 참을 수 없을 만큼 어리석은 책"이라고 했다. 그러나 기독교의 사랑의 메시지 자체를 거부하는 그들 자신의 이러한 평가는 이슬람과 마호메트에 대한 서구 기독교의 두려움과 증오에서 나오는 깊은 상처를 대변하고 있다. 이슬람 문명의 힘을 통해 이루어진 유럽의 르네상스 그러나 역사 문화적으로 유럽에 그리스 로마 문화를 전수해 준 것은 이슬람문명이었으며 유럽의 르네상스는 이슬람이 없이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했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이 암흑의 중세시대를 맞기 전부터 벌써 이슬람은 고도의 발달된 문명을 통해 그들의 사회를 유지하고 있었다. 7세기 이슬람 대제국이 건설되었을 때만 해도 유럽은 후진지역이었다. 이슬람은 당시에 로마교회에 지극히 중요했던 북아프리카의 주요 교단을 비롯해 중동의 기독교 세계를 순식간에 정복했다. 이 눈부신 성공은 유럽에 매우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이슬람문명은 고대 그리스 로마가 이룩한 문화적 유산과 자양분을 모두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하면서 이것을 유럽으로 전수해주었던 것이다. 근대를 열었던 중세 유럽의 근본적인 문화적 원천은 바로 이슬람이 전해다 준 그리스 로마의 문화적 토양 속에서 꽃피워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십자군 전쟁 - 이슬람에 대한 극단적인 열등감의 폭발 유럽이 암흑기를 벗어나 위대한 문명을 건설했을 때조차 막강한 이슬람 제국에 대한 예전의 두려움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유럽은 이 당당하고 역동적인 문화에 아무 영향도 주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결국 신의 이름을 빌어 자신을 불안하고 열등하게 만드는 존재에 대한 전쟁을 감행한 것이다. 그리하여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정복했을 때 더 이상 이슬람교도들을 자신들과 같은 인간으로 볼 수가 없었다. 그들은 양민을 무차별적으로 살육했으며, 심지어 같은 유럽인들에게조차 충격적인 대학살을 저질렀던 것이다. 그후 이슬람교도들은 신성한 곳에 절대 들어올 수 없는 더러운 기생충으로 간주되었다. 십자군들 사이에서 이슬람교도들을 부르는 공식 은어는 '더러운 쓰레기'였다. 그러나 12-13세기 십자군 전쟁은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으며, 그후 오스만투르크족은 유럽에 이슬람교를 전파했다. 이런 두려움 때문에 서구 기독교도들은 이슬람에 대해 도저히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가 없었다. 그들은 유대인들에 대한 두려운 환상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자신들의 불안이 반영된 이슬람교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발전시켰다. 서구 사람들에게 이슬람의 영적인 지도자 마호메트는 어머니들이 말 안듣는 아이를 겁주기 위해 써먹곤 했던 이른바 악령이 되었던 것이다. 인류가 낳은 가장 뛰어난 정치 종교 군사적 지도자 - 마호메트 오아시스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유복자였던 마호메트는 인간의 윤리와 도덕성이 마비된 7세기 초 아라비아의 병적인 사회혼란 속에서 참으로 인간적인 것이 어떤 것인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 전형을 보여주는 삶을 살았던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는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사회를 이끄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구성원이 가진 모든 상상력과 독창성이 동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과거의 무사와 안일을 뒤로 하고 미지의 위험한 미래를 향해 헌신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호메트는 일생을 통해 평화를 추구했는데 그가 제시한 평화란 정의와 다른 사람들의 신성한 권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마호메트는 아라비아에서 가장 막강한 지도자(사이이드)가 되었을 때조차도, 항상 검소하고 절제된 삶을 살았다. 그는 사치를 싫어했으며 그의 집에는 먹을 것이 동이 날 때가 종종 있었다. 그는 늘 옷이 한 벌뿐이었으며, 동료들이 더 좋은 예복을 입으라고 간청해도 막무가내였으며 대다수 사람들이 입는 평범한 옷만을 입었다. 마호메트와 그의 초기 동료 지도자들에 대한 살만 루시디의 악의적인 묘사는 사실대로 표현한 것이 아니라, 우울증을 앓고 있는 한 인물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다. 헤지라(새로운 방향)를 단행한 이후 마호메트는 영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실패와 굴욕의 지도자 예수와 달리 성공을 거둔 영적인 영웅 마호메트 기독교의 서양은 마호메트의 이력의 이런 측면에 늘 불신과 열등감을 드러냈다. 왜냐하면 그가 아라비아를 변화시키고 세계의 역사를 바꾼 탁월하고 카리스마를 갖춘 정치지도자였기 때문에, 유럽의 비평가들은 그를 종료를 권력의 수단으로 이용한 협잡꾼이라고 몰아세웠던 것이다. 그 가장 본질적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기독교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이 세상은 자신의 왕국이 아니라고 말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기독교도인 서양인들은 실패와 굴욕을 종교적인 지도자의 특징으로 보려고 하는 것이다. 그들에겐 현실세계에서 성공한 종교적인 지도자를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에게 현실세계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둔 영적인 영웅 마호메트는 용납할 수 없는 이질적인 존재일 따름인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이슬람교는 보편적인 종교이며 지나치게 동양적이거나 반서양적인 면도 없다. 실제로 18세기에 이슬람이 서구의 식민지가 되면서 많은 이슬람 사람들이 현대 문명에 깊은 인상을 받고 그것을 모방하려 했다. 그러나 이런 초기의 열정은 최근 격렬한 적대감으로 발전했다. 대부분의 종교에서 '근본주의'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20세기 말의 긴장감에 대한 일종의 전세계적인 반응일 것이다. 코란 - 마호메트가 전한 신의 메시지 코란은 사회개혁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이고 보다 인간적인 개인의 운명문제에 대한 본질적 해결의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아울러 그것은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이성적이고 현명하게 개인적 운명과 사회의 평화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마호메트는 바드르에서 전쟁을 하거나 유대부족들을 추방하거나 모두 죽이기로 결정했을 때, 또는 후다이비야에서 협상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그는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계시만 기다리기보다는 도움과 조언을 구하면서 자신의 기지에 의해 문제를 해결했다. 코란은 이슬람교도로 하여금 자신의 상식에 따라 행동하지 못하게 하거나, 뒤로 물러나 앉아서 신이 기적을 일으켜주기만을 기다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슬람교는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신앙이다. 인간의 지성과 신성한 영감이 서로 조화롭게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 마호메트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가져다 주었을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이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을 성취할 수 있는 사회를 창조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움마의 정치적 성공은 이슬람교도들에게 성스러운 상징이나 마찬가지였다. 이후에도 정치적인 행동은 신성한 의무로 인식되었고, 훗날 이슬람 제국의 성공은 인류 전체가 지향해야 할 '이정표'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코란은 당시 아라비아에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던 새로운 개인주의 정신에 부응하고 있으며, 그것의 사회적 입법은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평화의 지도자 마호메트 마호메트가 전한 코란에서는 전쟁을 혐오스러운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슬람교도들은 절대 싸움을 개시해서는 안된다. 그들은 자기방어를 위한 전쟁만을 전쟁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가급적 빨리 싸움을 끝내기 위해 절대적인 헌신으로 싸워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과 자신이 연결된 세계의 평화를 사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마호메트의 도덕체계는 아랍족의 전통적인 부족 인도주의인 무루와에 기초하고 있었다. 이것은 공동의 선, 협력 그리고 가난한 자와 약자를 돌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었다. 마호메트는 이 원칙들을 부족의 구성원뿐 아니라 움마 전체로 확장시켜 모든 이슬람교도를 이 속에 아우르는 중요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마호메트는 죽기 전의 마지막 설교에서 서로를 정의롭게 대할 것, 가능한 여자에게 친절할 것. 그리고 이교 시대에 저질렀던 죄악으로 인해 반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움마는 하나된 공동체를 지향했던 것이다. 결국 마호메트는 때로 우리의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일을 하기도 한 복합적이고 정열적인 사람이지만, 한편 심오한 신의 질서를 발견한 인류사상 가장 뛰어난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며, '이슬람'이란 이름이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종교, 문화적 전통이 되도록 기초를 확립한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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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말힘ㆍ글힘을 살리는 고사성어
장연 | (주)고려원북스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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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말힘ㆍ글힘을 살리는 고사성어
장연 | (주)고려원북스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수천 년의 지혜가 담긴 고사성어, 인생을 배우다!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는 능력은 그 사람의 지식과 교양의 잣대가 된다. 특히 고사성어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조상의 경험에서 비롯한 지혜와 교훈이 바탕인 만큼, 그 속에 얽힌 사연을 깊게 이해한 뒤 적절히 사용하면 언어생활이 풍요롭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까지 기를 수 있다. 한 마디에 농축된 깊은 의미, 말과 글의 품격을 더하다! 한자성어는 우리 언어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으며, 장황하게 설명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한두 마디만으로 뜻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직설적인 표현보다 더 유연하고 재치를 더해 언어생활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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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맹자
맹자 | 신원문화사 | 2011-01-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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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맹자
맹자 | 신원문화사 | 2011-01-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95권 『맹자』
<맹자>는 난세에 왕도정치를 설파한 맹자의 주요 사상이 담긴 유학의 기초 경전이다. 맹자는 권력과 이익만을 좇는 패도정치를 비판하고, 왕의 덕을 중시한 왕도정치를 실현하려 했던 혁명적인 사상가였다. 그가 제자들과 함께 지은 <맹자>는 성선설, 민본 사상, 여민동락 사상 등을 간결한 문장과 유려한 문체로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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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상처받지 않을 권리
강신주 | 프로네시스 | 2012-08-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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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상처받지 않을 권리
강신주 | 프로네시스 | 2012-08-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 욕망 들여다보기 “사람이 태어나면 당연히 욕구도 태어나고… 기쁘게 해줘, 새롭게 해줘…♬”를 흥얼거리다가, “어떻게 지내느냐는 친구의 질문에 최신 고급 차로 대답”하지 못해 급우울해지는 우리들. 라캉의 질문 “지금 당신이 욕망하는 것이 진정으로 당신이 욕망하는 것인가?”는 어쩌면 오늘날 이 땅에서 “뉴타운과 주가 5000 시대는 과연 누구의 욕망인가?”와 같은 질문인지도 모른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는 그 무수한 우리들에게 자본주의의 내밀한 사생활을 들여다보자고 제안하는 책이다. 외면할 도리 없이 버티고 서서 신경증 권하는 이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의 요소요소를 파헤쳐보자는 것이다. 너무나 길들어 있어서 의심하기조차 어려운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보지 않고서는, 이 의식하기조차 두려운 상처를 치유하기란 난망한 일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상처의 뿌리를 좇은 예술과 사상의 어깨 위에서, 그 너머의 다른 삶을 내다보기 자본주의 생활양식에 대한 원초적 느낌을 직관으로 포착해낸 예술과 그 복합적 메커니즘을 이성으로 분석해낸 사상이 짝패가 되어 인문적 치유를 모색한다. 저자 강신주는 예민한 감수성으로 자본주의에 상처받은 인간을 묘사한 문학가 네 명(이상, 보들레르, 투르니에, 유하)과 마르크스 이후 자본주의적 삶을 폭넓고도 심층적으로 탐색한 사상가 네 명(짐멜, 벤야민, 부르디외, 보드리야르)을 그 안내자로 소개한다. ‘화폐와 도시의 탄생’으로부터 ‘소비와 노동의 무한루프’ 궤적 그리고 ‘선물의 사회’에 대한 청사진까지, 20세기 자본주의의 노회한 역사를 관통해낸 인문학의 진단과 처방을 만나보자. 화려한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건강한 노동을 선물하기 “화폐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놓는가” “도시는 왜 즐거운 지옥일까” “유행은 어째서 돌고 도나” “로또의 행운은 왜 포기하기 힘들까” “가난한 이웃들이 왜 혁명을 일으키지 않을까” “절제와 사치 사이, 만족은 어디 있을까” “무엇이 서로를 구별짓는가” “호혜평등한 교환은 불가능한가” … 저자가 키워드로 삼은 이 책의 주요 질문들은 자본주의를 경제적 차원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성 그리고 문화와 관련하여 파고들었던, 다름 아닌 근대 이후 철학과 사회학의 주요 문제의식이기도 하다. 자본주의적 삶을 낯설게 환기시키는 이들의 텍스트를 당대의 맥락 속에서 현재적 시선으로 다시 읽어주는 저자의 목소리는, 친절하면서도 매섭다. 집어등의 화려한 불빛에 사로잡힌 오징어 떼처럼, 소비사회 속 욕망의 집어등에 걸려 상처받고 병들어온 우리를 속속들이 파헤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진심은 바로, 자신만의 고유한 욕망을 명확히 보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꿈꿀 수 있다면 꿰뚫고 지나가볼 만한 고통이지 않겠느냐는 격려에 담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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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샤를마뉴의 생애
아인하르트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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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샤를마뉴의 생애
아인하르트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샤를마뉴 왕의 동시대인이 쓴 중세 최초의 세속적인 전기 작품이다. 이 책의 저자 아인하르트는 왕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고문으로 정책에 관여했고, 친구로 총애를 받았다. 그가 곁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샤를마뉴의 면모와 취향, 전쟁의 성과, 사생활, 유언장의 내용 등을 우리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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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샤를마뉴의 행적
노트케르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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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샤를마뉴의 행적
노트케르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의 원전은 『De Carolo Magno』[Jaffe, Philipp(ed), de Carolo Magno, in Bibliotheca Rerum Germanicarum, Vol. Ⅳ, Monumenta Carolina(Berlin, 1867), pp.628∼700]이다. 『Charlemagne』[≪Two Lives of Charlemagne≫(trans. by Lewis Thorpe, Penguin Books, 1969), pp.91∼172]를 참조해 모두 번역했다.
이 책은 위대한 샤를마뉴 황제와 그의 가문에 관련된 수많은 사건과 일화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성 갈렌(St. Gallen) 대수도원의 수사였던 말더듬이 노트케르(Notker the Stammerer, 840∼912)는 샤를마뉴의 증손자인 샤를 비만왕(Charles the Fat, 884∼887 재위)을 위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 샤를마뉴의 전쟁이나 샤를마뉴의 후손들에 관해서는 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 준다. 중세 역사상의 핵심 사건인 800년 샤를마뉴 황제의 대관식 사건에 관해서는 아인하르트보다 더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이 사건에 관해서 아인하르트는 아주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지만, 노트케르는 이 사건의 배경과 경위를 비교적 상세하고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또 노트케르는 샤를마뉴의 외교관계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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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세계명작 다이제스트
박영만 | 프리윌 | 2011-05-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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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세계명작 다이제스트
박영만 | 프리윌 | 2011-05-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작가와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를 곁들여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롭게 탄생시킨 세계명작 55편 다이제스트!
세계명작을 통해 시도하는 지성의 확장, 감성의 증진, 논술의 연마, 사랑의 완성! 지성이여 안녕, 감성이여 안녕 너는 명작 속에 깃들어 있고 우리의 사랑하는 주인공 속에도 숨 쉬고 있어라. 픽션과 현실은 무엇이 다르뇨? 때로는 삶보다 치열한 문학이 있는가하면, 문학보다 치열한 삶이 있다. 나다니엘 호손의 작품 <주홍글씨>가 탄생한 배경에는 그 소설만큼이나 감동적인 사연이 있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는 괴테의 삶보다 더 슬픈 사연이 깃들어있다. <레미제라블>에는 선(善)의 승리가 있는가 하면, 위고의 삶에는 낙관적 신념의 빅토리가 있다. 그리고 <수레바퀴 밑에서>는 그 제목이 작가의 장래를 예고했고, 발자크의 <인간희극>은 인간의 지나친 욕망과 열정을 경고했지만, 그 자신이 욕망의 열정에 사로잡혀 쓰러지고 말았다. 이제 이 책을 읽음으로써 쌓이는 간접경험들은 무의식 속에 침전되었다가, 사소한 감각적 사건들을 계기로 되살아날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우리 각자가 추구하는 것에 붙잡아 고정시킨다면 영원에 접촉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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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언어학개론
허웅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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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언어학개론
허웅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고(故) 허웅(1918~2004) 교수가 소쉬르의 구조주의적 관점에 자신의 독창적인 관점을 접목하여 쓴 우리나라 최초의 언어학 개론서다. 아직까지도 개별언어학인 국어학이 일반언어학과 곧장 연결이 되지 않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이 책은 선구적으로 일반언어학 이론의 토대 위에 개별언어학인 국어학의 연구 성과를 종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전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60대에 이런 책을 출간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이 책은 원전의 내용에서 약 삼분의 일을 발췌하였습니다. ≪언어학개론≫은 허웅 선생이 1960년대 초, 분명하고 독창적인 체계로 세운 언어학 이론을 우리 학계에 소개한 책이다. 유럽과 미국의 다양한 언어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지은이의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틀을 짜서 세운, 우리나라 처음의 언어학 개론서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언어학을 연구하고 국어학을 공부하는 데 있어 오랫동안 주요한 지침서가 되었다는 점에서 한국 언어학의 고전으로 높이 평가된다. 이 책이 당대 국어학계와 언어학계의 발전에 끼친 영향은 실로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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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수, 부처를 만나다
그래엄 웹 | 말글빛냄 | 2013-06-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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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수, 부처를 만나다
그래엄 웹 | 말글빛냄 | 2013-06-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선(禪)과 기독교 신앙
- 황소 길들여 타고 집에 돌아오다 - 불교적 전통에서 십우도(열 개의 황소 그림)는 소를 찾아서 고삐를 매고 길들이는 것을 비유로 사용해서 마음의 수련하는 단계로 나타낸다. 목동은 본래의 자아를 찾아나서는 당신이며, 소는 당신의 본성이다. 아브라함의 종교에서 양치기의 이미지가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불교에서는 소 목동의 비유가 중요하다. 소는 자아 속에 있는 인간의 본성이자 부처님 성품의 마음이다. 열개의 그림들은 목동이 잃어버린 황소를 찾은 다음에 일어나는 일을 묘사하고 있다. 이 열 개의 그림들과 각각의 그림에 수반되는 열 개의 노래(또는 시)들은 선불교가 수세기에 걸쳐서 신앙인들이 신앙을 찾아나가는 깊은 영적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을 설명하는데 사용되어왔다. 십우도는 일거에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니고, 점진적으로 깨달음에 이르게 되는 것을 암시한다. 저자는 이 그림을 사용해서 기독교 신앙의 진리를 드러내보고자 한다. 저자는 부처와 예수의 본질적인 메시지에는 원형(原形)의 양식(良識)에서 우러나오는 유사성이 많다고 강조한다. 극단적인 금욕주의를 배격하고, 물질적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 단순한 삶과 타인에게 연민의 마음을 주며 사는 삶 등 중용의 길을 강조하는 점이 그렇다. 선(禪)에서는 마음이 결국 아무 마음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 인간은 그때야 비로소 마음과 그 마음의 일을 알게 된다. 이러한 통찰력을 기독교로 가져오면 기독교의 신비한 신앙체험에 가까운 통찰력을 만나게 된다고 한다. 인간들이 지식의 굴레에 얽매여 있는 한, 인간은 결코 하나님을 그 모습 그대로 만날 수 없다. 인간은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을 찾지만, 하나님은 결코 인간으로부터 떠나버리시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지식은 하나님을 한정시키려고 하지만 본질상 하나님은 결코 한정 될 수 없는 분이기 때문이다.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은 그 동안 어느 정도 묻혀있던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거룩한 불교인들을 만났을 때,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하나님을 부정하는 불교인들이 거룩해질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부딪치게 된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성숙하고 변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선불교와 기독교의 가운데 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바로 토머스 머튼이다. 머튼은 양자 간의 대화가 얼마나 유익한가 하는 것을 간파하였다. 그는 선불교와 기독교의 상호 이해를 가로막는 것 중에 하나는. 선을 잘못 인식하도록 하는 명제와 설명에 치중하는 서구의 경향이라고 지적한다. 선은 통찰력을 얻을 때 까지 의식을 일깨우고. 집중하고, 다듬는다. 기독교는, 성경 말씀의 종교로서, 교인들 간에 어떤 말씀을 수용하고 또는 수정 할 것인가 하는데 에는 이견이 있을지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시한다. 기독교는 은혜와 은총의 종교이다. 신자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기 역할을 갖는다. 그러나 선의 핵심은 사람을 자유하고 자립하게 만드는 것이다. 모순과 격렬함으로 선의 가르침은 준비된 설명과 편리한 상징의 근거를 여지없이 파괴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종교 간의 대화가 기독교 신앙을 더 성숙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2부의 십우도 설교 10단계에서 저자는 선불교의 십우도를 ‘빌려서’ 기독교의 진리를 설명하고자 한다. 역사적으로도 불교와 기독교의 만남은 종교적 통찰력을 상당히 심화 시켜왔다. 따라서 저자는 십우도를 통해 기독교의 영적인 진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며, 전통적으로 기독교적인 관점에서만 보는 데 익숙해져서 놓쳐버린 예수의 또 다른 면을 이해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기독교의 진수를 다른 종교의 관점에 비추어 이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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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다시 품사론인가
남기심 등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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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왜 다시 품사론인가
남기심 등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국어 문법에서 품사 체계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 하는 거시적 관점이 아닌 기존의 품사 체계를 어느 정도 인정한 채 각 품사에 대한 미시적이고 세밀한 논의를 하고 있다. 품사 체계 전체에 대한 원론적인 논쟁보다는 그동안의 논의들을 종합하고 있다. 품사 하나하나에 대한 연구 결과와 최근 말뭉치 분석을 통해 드러난 여러 사실들을 아우르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통사론의 시각에서 품사론을 다시 조망한다 학교 문법의 품사 체계에 따라 명사, 대명사, 수사, 동사, 형용사, 부사, 관형사, 조사, 감탄사 등 9품사와, 이에 더하여 국어의 통사구조에 중요한 문법 단위인 ‘어미’를 추가하였고, 학교 문법에서는 서술격조사로 분류했던 ‘이다’를 용언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특성을 고려, 지정사로 독립하여 서술하였다. 각 품사에 대한 논의는 먼저 각 품사의 선행 연구를 개괄하고 품사로서의 범주적 성격을 논하여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으며 품사별 형태·통사·의미적 특성까지 상술하여 품사론에서 보다 확장된 형태의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품사에 따라 드러난 말뭉치 분석 결과와 계량적 특성을 덧붙여 한눈에 사용행태와 빈도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객관적이고도 평이한 서술 품사 각론은 부분적인 문제를 부각시키기보다 각 품사의 전반적인 특성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또한 객관적이고 평이한 서술로 연구자 및 학습자들이 품사론 전반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품사의 기본 단위가 되는 어휘 기술에 있어서 말뭉치를 기반으로 한 연구 방법론 및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고 있다. 각 사전에 제시되어 있는 예문들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말뭉치 용례들을 제시하여 실질적으로 말뭉치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그 빈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고, 이를 기반으로 확장된 연구 진행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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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사전 뒤집기
김규회 | 케이앤제이 | 2010-0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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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사전 뒤집기
김규회 | 케이앤제이 | 2010-0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많이 알수록 남들보다 뛰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아는 것이 힘이다’라고 한다. 상식도 마찬가지다. 상식을 많이 알면 생활이 편리해지고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그런데 그동안 맞는다고 생각했던 상식 중에는 잘못 알려진 것이 의외로 많다.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가 폭포수처럼 쏟아지면서 진위 여부를 따지기보다 별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 과정 속에서 ‘내용이 틀린 상식이나 정보’ 가 ‘맞는 상식이나 정보’로 둔갑한다. 이번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사전 뒤집기』는 일반상식, 국사, 세계사, 동물, 몸 등과 관련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재미있고 심층적으로 분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의 상식사전이 짤막하게 상식을 나열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책은 ‘왜 이 상식이 틀렸는지’에 대해 역사, 문헌 등을 통해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물론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상식사전’이 등장한 것이다. 이 책의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부터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제대로 아는 여행’이 시작된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자, 상식의 세계를 좀 더 넓혀주고 새롭게 보여주는 여행 속으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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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우신예찬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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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우신예찬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열성적인 인문주의자, 에라스뮈스
중세를 '암흑의 시대'라 규정한 것은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이었다. '암흑'이라는 표현에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고대 문화에서 새로운 정신과 비전을 발견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비상하려던 르네상스인들이 종교의 쇄신과 새로운 정신을 얼마나 절실히 갈구하고 거기에 열광했던가 하는 점이다. 이 열광한 무리들 속에 자유를 추구한 근대적 지식인, 열성적인 인문주의자로서 선구적 역할을 하며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에라스뮈스가 있다. 에라스뮈스의 영향력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이 책이 출간된 것은 1511년이다. 출간되자마자 유럽 각지에서 큰 호응을 얻어 유럽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작품이다. 수도원 교육을 충실하게 받고 자란 에라스뮈스는 기독교 관련 문헌들의 번역, 편집 작업에 몰두하여 그 분야에서 토대가 될 만한 연구 업적을 남기고 성경을 그리스어와 라틴어로 옮길 만큼 신앙심이 깊었던 인물이다. 그러나 종교개혁가 루터는 그를 경멸조로 조롱했고, 트리엔트 공의회는 그를 '불경스런 이교도'로 정죄했다. 이처럼 신교와 구교의 핵심 세력 양측으로부터 배척을 당했지만 에라스뮈스는 많은 당대 신학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 유럽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뿐만 아니라 서구 문학사에서 근대성의 효시로 여겨지는 프랑스의 라블레, 스페인의 세르반테스, 영국의 셰익스피어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가장 위대한 인문주의자로 살아남아 있는 그의 영향력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중용의 태도 에라스뮈스는 16세기 종교 논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용의 태도를 견지했다. 1517년 95개조 논제를 발표하고 교회에 정면으로 맞섰던 루터는 당시 유럽에서 가장 명망 있는 인물이었던 에라스뮈스의 지지를 받고자 했다. 에라스뮈스는 교회에 대한 루터의 비판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루터의 비판이 결과적으로 인문주의자들이 그토록 반대했던 교회 내의 수구 세력과 편협한 수도사들의 입장만 확고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그는 '격렬한 언동보다 정중한 중용을 지킴으로써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루터의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다. 여기서 에라스뮈스가 말하는 중용은 곧 관용에 대한 호소이자 평화의 추구였다. 루터가 교황에게서 이단자 선고를 받게 되었을 때, 루터를 박해로부터 지켜주기 위해 에라스뮈스가 마인츠 대주교에게 올린 진정서는 그가 설파한 중용 정신이 어떤 것인지를 명백히 보여준다. '불화는 인간을 야수로 만든다. 화합은 죽음 후에 영혼들을 하나님과 결합시킨다.' 100년 후 유럽이 종교전쟁을 종식시키고 베스트팔렌 조약을 맺었을 때 그 조약의 원리는 바로 에라스뮈스가 주장했던 평화와 종교적 관용의 정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