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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토지
박경리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1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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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토지
박경리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1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박경리의 대하소설(제1부)을 이형우가 각색한 작품이다.
방대한 원작을 두 시간 정도의 길이로 요령 있게 가꾸어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많은 인물들의 저마다의 상황을 잘 살린 대(大) 인생 드라마였다. 1890년대의 경상남도 하동군에 5대를 만석지기 부자에다 명문으로 행세해온 대지주 최 참판의 집안과 그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최 참판가의 주인인 최치수의 어머니 윤씨 부인은 치수가 10여세였던 옛날에 김개주에게 겁탈당하고 김환을 몰래 낳게 된다. 그 김환이 후에 치수집 머슴으로 들어와서 치수의 처와 정을 통하고 함께 도망친다. 그러던 중 고종 40년에 전국을 휩쓴 호열자와 그 뒤의 대흉년으로 마을 사람들이 몹시 고통 받는다. 이때 치수의 외척 형 조준구와 그의 처가 찾아와 만석 살림을 말아먹으려고 온갖 계략을 꾸민다. 그 무렵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어 들고 일어난 농민들 손에 의해 죽을 뻔했다가 가까스로 살아난 조준구는 온갖 계략으로 자신의 위치를 더욱 튼튼하게 한다. 이런 혼란 속에서 치수의 딸 서희는 마을 사람들을 거느리고 살 곳을 찾아 북간도로 떠난다. 군데군데 전개되는 토속적인 향토 묘사가 그 시대의 정황을 잘 살려 사실적이면서도 서정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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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톨스토이와 거닌 날들
막심 고리끼 | 우물이있는집 | 2012-05-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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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톨스토이와 거닌 날들
막심 고리끼 | 우물이있는집 | 2012-05-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러시아 대문호가 본 러시아 대문호. 막심 고리끼가 만년의 톨스토이와 함께 하며 기록했던 글들을 모았다. 톨스토이의 평소 언행에 대한 작가다운 정밀한 묘사와 대화 속에 나타나는 톨스토이의 생각들에 대한 고리끼의 평가, 러시아 문단과 사회, 인생과 신앙에 대한 톨스토이의 말과 생각이 고리끼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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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조지 오웰 | 세시 | 2013-04-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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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
조지 오웰 | 세시 | 2013-04-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극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인간성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한 최고의 소설! 조지 오웰의 작가정신을 가장 극명하게 대표하는 작품!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은 조지 오웰이 1928년부터 1932년까지 실제로 파리와 런던에서 접시닦이, 떠돌이 부랑자, 가정교사 등의 생활을 하며 극한의 궁핍생활을 체험한 것을 르포르타쥐 형식으로 기록한 자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조지 오웰의 첫번째 장편소설이자 출세작이다.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선데이 익스프레스> 지에 ‘금주의 베스트셀러’로 오르며 본격적으로 조지 오웰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오웰은 이 작품을 통하여 사실에 입각한 현실성을 견지하면서도 특유의 유머와 풍자로 유쾌함을 주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스토리에 빠져들게 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아픔과 소외감을 억압세력들에게 강렬하게 고발하고 있다. 소설은 총 3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반 23장까지는 파리의 접시닦이 생활과 하층민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24장부터 끝까지는 런던의 부랑자들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오웰은 파리와 런던에서의 생활을 하기 한 해 전인 1927년 미얀마에서의 경찰직을 그만 둔다. 비얀마에서 식민지배 계급과 피지배자 간에 행해지는 불합리하고 폭력적인 상황에 염증을 느껴 경찰관직을 과감하게 버리고 역겨운 식민통치에서 탈출한다. 후에 그는 그때의 상황을 “고약한 양심의 가책” 때문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한다. 이튼 스쿨을 장학생으로 다녔고, 경찰직을 맡은 만큼 최대의 수혜자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버린 오웰은 자신의 신분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파리와 런던의 빈민가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낮고, 외롭고, 배고픈 사람들과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때 오웰은 작가가 아니었다. 글을 쓰기 위해, 그들의 삶을 엿보았다가 그것을 글의 소재로 삼으려고 일부러 들어간 잠행이 아니었다. 기약없는 나날이었다. 극심한 배고픔, 하루 열여섯 시간씩 어둡고 비좁은 지하에서 악취와 열기를 견뎌내야 하는 나날들이었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속옷까지 전당포에 저당잡히고 빵 한 덩이를 구하기 위해 매일 30킬로미터 이상씩을 배회해야 하는 나날들이었다. 그러한 극한의 생활을 5년 동안 견뎌낸 끝에 탄생한 작품이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이었다. 오웰의 첫 작품인 것이다. 때문에 오웰의 사상과 작가정신이 가장 진솔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후에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동물농장>과 <1984>는 이 시기의 사상과 작가정신이 스페인 내전 참전 등 많은 시행착오와 인간 파탄의 과정 등을 겪으면서 발전, 성숙되어 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파리와 런던 거리의 성자들>이 빛나는 것은 체험적 진술이 과장되거나 확대되지 않고 성실하고 재기어린 문장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삶의 중심에서 오웰의 목소리는 작위성과 허술함 대신 진솔한 고백과 통렬한 비판으로 세상을 향해 외친다. 후에 오웰은 ‘나는 왜 쓰는가’라는 에세이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나의 출발점은 언제나 불의(不義)에 대한 의식이다. 책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을 때 나는 나 자신에게 ‘자, 지금부터 나는 예술작품을 만들어낸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 책을 쓰는 이유는 내가 폭로하고 싶은 어떤 거짓말이 있기 때문이고 사람들을 주목하게 하고 싶은 어떤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일차적 관심은 사람들을 내 말에 귀 기울이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글 쓴다는 것이 동시에 미학적 경험이 아니라면 나는 책을 쓰지 못하고 잡지에 실릴 글조차도 쓸 수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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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페쉬메르가의 연인
진 세이손 | 오늘의책 | 2012-04-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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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페쉬메르가의 연인
진 세이손 | 오늘의책 | 2012-04-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1세기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던 조안나 사랑 때문에 목숨까지 잃는 이라크 처녀들을 고통스러운 삶을 지켜봤음에도 페쉬메르가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조안나. 어린 시절부터 페쉬메르가의 연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던 그녀는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페쉬메르가 사바스트의 아내가 되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닥쳐온 현실은 폭격과 독가스 공격이었으며 그 속에서 생과 사의 고통스러운 갈림길을 만나야했다. 그래도 희망과 용기를 버리지 않고 오직 사바스트만 믿고 따랐던 조안나는 결국 자유를 찾아 망명의 길을 택했고, 지금은 영국에서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던 사바스트 좋은 대학에서 앞길이 보장된 삶을 살았지만, 오직 자신의 신념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던 사바스트. 그는 사담 후세인의 추격을 피해 깊은 산속에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조안나에 대한 그리움은 버리질 못했다. 힘들고 어려운 편지 교환을 통해 결국 조안나를 아내고 맞이한 사바스트. 하지만 그에겐 행복한 시간보다 고통스러운 시간이 더 많았다. 죽음의 컨딜산을 오르면서도 오직 조안나의 안전만을 생각했던 사바스트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두 사람은 영국에서의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조국에 대한 애정은 버리지 못한 사바스트는 폐허가 된 커디스탄의 재건을 위해 부지런히 영국과 이라크를 오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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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 신원문화사 | 2010-08-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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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 신원문화사 | 2010-08-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83권 『폭풍의 언덕』
극적인 묘사와 리얼리티로 주인공의 애증과 고뇌를 심도 있게 표현한 에밀리 브론테의 대표작이다. 드러시크로스 저택에 세 든 로크우드라는 신사가 폭풍의 언덕(워더링 하이츠)을 방문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작품의 화자이기도 한 그는 늙은 가정부 엘렌 딘으로부터 언쇼와 린튼, 두 집안의 2대에 걸친 애정과 배신과 파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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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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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흔히 ≪프랑켄슈타인≫으로 약칭되지만 원래의 제목은 ≪프랑켄슈타인: 혹은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이다. 제우스로부터 불을 훔쳐서 인간에게 선물로 준, 제우스에게는 반역자이지만 인간에게는 은인인 프로메테우스가 현대의 프랑켄슈타인이다. 여기서 불은 이중성을 갖고 있다. 잘 사용하면 불은 세상을 밝히고 아름답게 변화시킴으로써 인간에게 신적인 위엄을 부여하지만, “불장난”의 경우처럼 잘못 사용하면 순식간에 파괴적인 힘으로 돌변해서 주인인 인간마저 화염 속으로 삼켜버린다. 불은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와 같은 위상에 놓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로메테우스는 예술과 과학의 신이 된다. 과연 예술과 과학은 인간의 행복과 미덕에 기여하는가? 혹시 프로메테우스는 이브를 유혹했던 구약의 뱀이 아닐까? 과학을 통한 진보의 단꿈에 젖어있었던 계몽주의 시대에 세기의 이단아였던 루소는 학문과 예술을 악으로 규정하였다. 그의 주장을 따른다면 프로메테우스는 불을 인간에게 건네주지 말아야 옳았던 듯이 보인다. 도대체 우리는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신화도 탈신비화되고 해체되어야 하는 것일까? 프로메테우스의 계보에 속한 어떤 작품들보다 더욱 강렬하게 ≪프랑켄슈타인≫은 이러한 일련의 질문들을 독자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더구나 유전자 지도의 해독과 더불어 인간 복제가 눈앞에 성큼 다가선 듯이 보이는 현대에 ≪프랑켄슈타인≫보다 더욱 인간 탄생에 얽힌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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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플라이 미 투 더 문 1
이수영 | 로맨스토리 | 2009-1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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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플라이 미 투 더 문 1
이수영 | 로맨스토리 | 2009-1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종이책8쇄증판]판타지의 대사, 이수영. 그녀가 선보이는 첫 번째 사랑이야기 『플라이 미 투 더 문』 제 1권.
사랑, 질투, 음모, 욕망…… 상상한 것 이상의 절애(切愛), 그 잔혹한 사랑이 시작된다. 온전히, 그의 손에 떨어진 꽃. 잡았다. 짐승의 왕은 즐거웠다. 인간, 그리고 인간이 아닌 자.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두 운명이 만났다! 사랑 혹은 숙명. 너일 수밖에 없는 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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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플라이 미 투 더 문 2 (완결)
이수영 | 로맨스토리 | 2009-1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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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 플라이 미 투 더 문 2 (완결)
이수영 | 로맨스토리 | 2009-1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종이책8쇄증판]판타지의 대사, 이수영. 그녀가 선보이는 첫 번째 사랑이야기 『플라이 미 투 더 문』 제 2권.
사랑, 질투, 음모, 욕망…… 상상한 것 이상의 절애(切愛), 그 잔혹한 사랑이 시작된다. 온전히, 그의 손에 떨어진 꽃. 잡았다. 짐승의 왕은 즐거웠다. 인간, 그리고 인간이 아닌 자.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두 운명이 만났다! 사랑 혹은 숙명. 너일 수밖에 없는 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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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하드리버그를 타락시킨 사나이
마크 트웨인 | 신원문화사 | 2010-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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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하드리버그를 타락시킨 사나이
마크 트웨인 | 신원문화사 | 2010-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밀레니엄 북스 시리즈 제 59권 『하드리버그를 타락시킨 사나이』
<톰 소여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이 사업 실패와 큰딸과 아내의 죽음 등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하드리버그를 타락시킨 사나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기에 걸친 미국 사회의 변모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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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하얀 암사자
헤닝 만켈 | 좋은책만들기 | 2010-06-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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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하얀 암사자
헤닝 만켈 | 좋은책만들기 | 2010-06-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요즘 아침마다 뉴스 시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두 나라가 있다. 하나는 전대미문의 세계 최강(!) 미국이고, 또 하나는 강대국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의지는 결코 평등하게 혹은 공정하게와 무관하게 행사될 수 있음을 만천하에 공언하는 나라, 이스라엘이다. 이 두 국가는 결코 국제사회에서 일반화된 국제법이나 국제관례를 존중하거나 유지할 의사가 없다. 이들이 바로 이번에 소개되는 "하얀 암사자"의 작가 헤닝 만켈이 말하는 선민의식에 빠진 오늘날 '보어인'의 또 다른 모습인 것이다.
『하얀 암사자』는 2000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다섯번째 여자』, 2001년 『미소지은 남자』,『한여름의 살인』에 이은 네번째 작품이다. 헤닝 만켈은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명성에 걸맞게, 변함없이 뛰어난 작품성과 장중한 스케일, 놀라운 추리소설적 요소들을 완벽하게 결합시켜 그의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작가가 일약 세계적인 범죄소설 1인자로 자리잡은 것은 바로 1998년에 독일에서 번역 출간된 『다섯번째 여자』(2000년 출간, 2002년 개정판)가 서적상들에 의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면서부터였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2001년에 출간된 『미소지은 남자』는 같은 해 독일어로 번역 출간되어 해리포터 시리즈를 누르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었다. 작가의 '발란더 시리즈'는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3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독일어 등 30여 개 언어로 번역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 발란더는 스웨덴 지방에 근무하는 약간은 촌스러운 중년의 수사관이다. 그는 그리 잘나지도 그리 탁월한 치밀함을 가진 수사관도 아니다. 하지만 그는 독자를 사로잡는 그만의 인간적인 매력으로 헤닝 만켈의 작품을 이끈다. 그는 이혼했고, 멀리 떨어져 사는 딸이 그의 유일한 말동무다. 물론 근교에 아버지가 살고 있지만 그들 사이는 발란더가 경찰관이 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로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 관계다. 그는 수사가 풀리지 않고 극도의 스트레스가 쌓이면, 댄스 바에 가서 낯선 여자들과 춤도 추고 만취해서 길에 토하기도 한다. 또 늘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을 그리워하면서도 오랜만에 전화해선 불쑥 신경질만 내고 전화를 끊기도 한다. 발란더의 이런 모습은 오늘을 사는 외로운 우리의 모습 그대로이다. 또 그가 이렇듯 어수선하고 촌스럽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좋은책만들기>에서는 국내의 빈약한 추리문학 시장에서 나름의 의지를 갖고 꾸준히 출간하고 있는 발란더 시리즈는, 독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작품 구성과 문학성을 저버리지 않는 작가적 자존심이 빛나는 유럽 최고의 범죄소설 작가 헤닝 만켈의 추리선이다. 그의 소설이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그의 차기 작품에 대해 늘 문의가 쇄도하는 것은, 그의 뛰어난 작가적 역량과 그의 글만이 가진 놀라운 흡입력 때문이리라. 물론 아직 국내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란더의 골수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은 큰 위로가 되고 있다. 헤닝 만켈은 자신의 글쓰기의 목적을 이렇게 말했다. "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끔찍한 사회를 조금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에서 글을 쓰고 있다. 해가 갈수록 사회의 모습은 열악해지고 있으며, 착취와 굴종이 증가하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나는 이러한 사회에 대한 저항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하얀 암사자』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너와 나, 우리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옳지 않은 일에 대해 혹은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해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것도 그것을 행하는 죄악만큼이나 끔찍한 해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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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하얀 전쟁
정지영 외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1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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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하얀 전쟁
정지영 외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1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월남전은 한미(韓美) 간에 관심사가 컸던 전쟁이다. 그래서 미국에선 반전 운동이 벌어졌으며 <플래툰> 같은 문제작도 나왔었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남의 전쟁에 대한 회의론이 벌어졌고, 지금도 앓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고엽병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월남전은 누군가가 필히 다룰 만한 소재이다. 문학인들은 그 소재를 다뤄 활자 매체로 발표했다. 그 중에 하나가 안정효의 소설 『하얀 전쟁』이다.
그러나 영상화된 월남전은 볼 수 없었다. 더러 보이기는 했지만 그것은 피상적이었으며 겉핥기에 불과했다. 우선 돈(제작비)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던 차에 감독 정지영이 당당하게 나섰다. 그는 순수 문학을 하듯 본격적으로 월남전을 소재삼아 <플래툰> 같은 세계시장과 맞부딪쳤다. 결국 그의 불같은 의욕은 동경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함께 감독상이라는 영광을 한 몸에 안았다. 이처럼 <하얀 전쟁>은 우리 영화사에 필히 기록될 이정표 같은 작품으로 후세에도 남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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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해방전후
이태준 | 아이브러리 | 2009-12-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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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해방전후
이태준 | 아이브러리 | 2009-12-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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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행복한 위선자
맥스 비어봄 | 바람출판사 | 2012-09-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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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행복한 위선자
맥스 비어봄 | 바람출판사 | 2012-09-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조지 버나드 쇼로부터 '누구도 감히 비교할 수 없는 맥스'라고 불렸던, 맥스 비어봄의 우화소설.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며, 페이지마다 컬러 삽화가 들어있어 책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귀족 조지 헬은 그의 이름처럼 '지옥'이라고 불렸다. 그는 부도덕한 일만 골라했고, 귀족들은 그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것조차 꺼려했다. 그에게 사랑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랬던 조지가 어느 날 오페라타 배우인 제니 미어에게 터질 것 같은 사랑에 빠지고, 그녀에게 청혼하지만 거절당한다. 조지는 청혼에 성공하기 위해 마스크로 변장하기로 결심하고, 제니와 결혼하게 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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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허클베리 핀의 모험
서숙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2012-03-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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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허클베리 핀의 모험
서숙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2012-03-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이화여대 영문학부에서 20여 년 넘게 영미소설을 강의해온 저자가 자신의 강의록을 소설별로 엮은 <서숙 교수의 영미소설 특강>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책에서는 소설 속에 나타난 노예 제도에 기초한 미국 남부 사회의 문제들, 그 속에서 백인 소년과 흑인 노예가 함께 모험을 한다는 것의 의미, 모험의 주된 공간이 되는 미시시피 강과 뗏목의 의미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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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현대시의 구조
후고 프리드리히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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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현대시의 구조
후고 프리드리히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09-10-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모더니즘 시학의 고전인 이 책은 보들레르 이후 약 100년간의 서구시의 흐름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나타났던 시 경향의 통일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또한 수많은 현대시인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모더니즘의 기본 개념을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산문이라기보다는 운문에 가까운 문체는 독자로 하여금 그만큼 더 생생하게 현대시의 본질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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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황금의 제국 1
이주현 | 소네트 | 2013-1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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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황금의 제국 1
이주현 | 소네트 | 2013-1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재벌가를 가지려는 순수한 악인들의 배신과 로맨스! 2012년 최고의 화제작 《추적자》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작가 박경수의 신작 《황금의 제국》. 이번에는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이 그 배경이다. 신도시 개발, IMF, 빅딜과 구조조정, 벤처 열풍을 거쳐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로 부동산 거품이 꺼진 현재까지...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 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그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다툼을 세밀하게 그려낸 장쾌하고 비극적인 현대판 서사 영웅담이다. 박경수 작가의 치밀하고 탄탄한 극본에 이주현 작가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재탄생한 소설 《황금의 제국》은 드라마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황금이 과연 우리의 영혼을 위로할 수 있을까?” 사랑과 욕망 그리고 배신, 황금의 시대를 관통하는 대 서사시 2013년 여름, 화제의 드라마 《황금의 제국》 소설 출간!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다툼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큰 화제를 몰고 온 SBS 인기 드라마 《황금의 제국》이 소설로 출간됐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던 굵직한 경제 사건들이 터졌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등장인물들의 숨은 속내와 뒷이야기들이 짜임새 있고 치열하게 다루어져 단순한 소설이 아닌, 마치 한 시대의 경제사 비화를 들여다보는 재미와 긴박감이 있다. 월세 단칸 셋방에 살던 서민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세상에 길들여지기 싫었던 청년 장태주. 전쟁 통에 형제만 살아남아 서로를 의지하며 치열하게 제국을 일궜으나 하나뿐인 제왕의 자리를 두고 후계 간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 그룹. 제국의 딸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면서도 사실은 그 제국을 떠나 소박한 인생을 사는 것이 소원인 딸 최서윤, 성진그룹 부회장의 아들로, 성진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은 야심을 갖고 누구보다 열심히 제국에 헌신했으나 큰아버지 최동성 회장에 의해 밀려난 조카 최민재., 그리고 태주의 고교 선배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로 태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여자 윤설희... 1, 2부로 나누어진 소설 《황금의 제국》 1부는 태주가 닳을 대로 닳은 정치인 김의원을 죽이고, 혐의를 설희에게 떠넘긴 뒤 성당으로 달려가 서윤과 결혼하는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소설은 곧바로 1990년으로 돌아가 가난한 태주가 부동산 개발업자 설희를 만나 큰돈을 벌고, 외환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진그룹 후계자 서윤을 압박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황금의 제국을 지키려는 공주 최서윤과 황금의 제국을 빼앗으려는 떠돌이 무사 장태주, 그리고 그 사이에서 재기를 노리는 최민재!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간에 벌어지는 인생을 건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자, 그 주변을 둘러싼 인간들의 이면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 한다.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소설 《황금의 제국》에 선한 사람은 없는 듯하다. 선인과 악인이 있는 게 아니라, 승자와 패자, 강자와 약자, 풀 베팅을 할 수 있는 담력이 있는 자와 없는 자가 있을 뿐이다. 철거 농성장에서 용역깡패들에 의해 아버지가 죽자, 태주는 “돈 생기면 땅 사고 대출 받아 땅 산 사람들 모두가 책임자야. 여기 있는 사람들도 돈 생기면 땅 살 거면서 착한 척하지 마“라고 소리친다. 회장도 서윤에게 “착한 사람이 되지 마라. 남들이 무서워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재벌가 출신이든 서민이든 모두가 같은 욕망을 가지고 저마다의 승리를 위해 베팅을 한다. 그리고 최종 판단은 오로지 승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황금의 제국》이 보여주는 세계관이자, 순수한 악인들의 윤리관이다.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사랑과 배신, 욕망과 좌절, 어느 한쪽이 파멸해야만 끝날 황금의 전쟁... 살고 싶은 인생을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살아야만 하는 삶을 제대로 사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순수한 악인들이 벌이는 한판 드라마 《황금의 제국》. 소설로 다시 한 번 앞뒤를 찬찬히 연결해가며 읽으면 드라마의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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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황금의 제국 2
이주현 | 소네트 | 2013-12-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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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황금의 제국 2
이주현 | 소네트 | 2013-1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재벌가를 가지려는 순수한 악인들의 배신과 로맨스! 2012년 최고의 화제작 《추적자》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작가 박경수의 신작 《황금의 제국》. 이번에는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이 그 배경이다. 신도시 개발, IMF, 빅딜과 구조조정, 벤처 열풍을 거쳐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로 부동산 거품이 꺼진 현재까지...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 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그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다툼을 세밀하게 그려낸 장쾌하고 비극적인 현대판 서사 영웅담이다. 박경수 작가의 치밀하고 탄탄한 극본에 이주현 작가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재탄생한 소설 《황금의 제국》은 드라마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황금이 과연 우리의 영혼을 위로할 수 있을까?” 사랑과 욕망 그리고 배신, 황금의 시대를 관통하는 대 서사시 2013년 여름, 화제의 드라마 《황금의 제국》 소설 출간!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다툼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큰 화제를 몰고 온 SBS 인기 드라마 《황금의 제국》이 소설로 출간됐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던 굵직한 경제 사건들이 터졌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등장인물들의 숨은 속내와 뒷이야기들이 짜임새 있고 치열하게 다루어져 단순한 소설이 아닌, 마치 한 시대의 경제사 비화를 들여다보는 재미와 긴박감이 있다. 월세 단칸 셋방에 살던 서민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세상에 길들여지기 싫었던 청년 장태주. 전쟁 통에 형제만 살아남아 서로를 의지하며 치열하게 제국을 일궜으나 하나뿐인 제왕의 자리를 두고 후계 간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 그룹. 제국의 딸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면서도 사실은 그 제국을 떠나 소박한 인생을 사는 것이 소원인 딸 최서윤, 성진그룹 부회장의 아들로, 성진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은 야심을 갖고 누구보다 열심히 제국에 헌신했으나 큰아버지 최동성 회장에 의해 밀려난 조카 최민재., 그리고 태주의 고교 선배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로 태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여자 윤설희... 1, 2부로 나누어진 소설 《황금의 제국》 1부는 태주가 닳을 대로 닳은 정치인 김의원을 죽이고, 혐의를 설희에게 떠넘긴 뒤 성당으로 달려가 서윤과 결혼하는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소설은 곧바로 1990년으로 돌아가 가난한 태주가 부동산 개발업자 설희를 만나 큰돈을 벌고, 외환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진그룹 후계자 서윤을 압박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황금의 제국을 지키려는 공주 최서윤과 황금의 제국을 빼앗으려는 떠돌이 무사 장태주, 그리고 그 사이에서 재기를 노리는 최민재!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간에 벌어지는 인생을 건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자, 그 주변을 둘러싼 인간들의 이면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 한다.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소설 《황금의 제국》에 선한 사람은 없는 듯하다. 선인과 악인이 있는 게 아니라, 승자와 패자, 강자와 약자, 풀 베팅을 할 수 있는 담력이 있는 자와 없는 자가 있을 뿐이다. 철거 농성장에서 용역깡패들에 의해 아버지가 죽자, 태주는 “돈 생기면 땅 사고 대출 받아 땅 산 사람들 모두가 책임자야. 여기 있는 사람들도 돈 생기면 땅 살 거면서 착한 척하지 마“라고 소리친다. 회장도 서윤에게 “착한 사람이 되지 마라. 남들이 무서워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재벌가 출신이든 서민이든 모두가 같은 욕망을 가지고 저마다의 승리를 위해 베팅을 한다. 그리고 최종 판단은 오로지 승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황금의 제국》이 보여주는 세계관이자, 순수한 악인들의 윤리관이다.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사랑과 배신, 욕망과 좌절, 어느 한쪽이 파멸해야만 끝날 황금의 전쟁... 살고 싶은 인생을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살아야만 하는 삶을 제대로 사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순수한 악인들이 벌이는 한판 드라마 《황금의 제국》. 소설로 다시 한 번 앞뒤를 찬찬히 연결해가며 읽으면 드라마의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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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대를 위한 미래를 여는 지혜 37가지
김태광 | 머니플러스 | 2013-07-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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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대를 위한 미래를 여는 지혜 37가지
김태광 | 머니플러스 | 2013-07-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세상의 중심, 10대를 위한 자기계발서
이 책은 10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희망의 씨앗을 틔우고 줄기를 말아 올릴 수 있도록 곁에서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내가 다시 십대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어떻게 보낼까?’ ‘십대 때 좀 더 알차고 보람 있게 보냈다면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만일 그때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다면 분명 과거처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간곡히 말한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인생은 두 번 살 수 없는 것!’ 이라는 판단이 들어 막연한 후회로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10대의 꿈 많은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기 위해서 이 책을 집필한 것이다.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해 그만큼 방황하던 저자의 간접 경험들이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대한민국 10대를 위한 희망 메시지 - 나를 아끼고 성장하게 하는 책 “인생은 10대에 결정된다.”고 하지 않는가.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면서 10대라는 ‘황금시기’를 보내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단 한 번뿐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지금 ‘무한한 가능성의 시기’에 서 있는 10대들에게 미래를 향한 도전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갖추도록 독려해줘야 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기둥인 10대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로 그들에게 무한 한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줄 교두보를 마련해 줄 것이다. 10대들은 아직 불완전한 만큼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는 시기임을 계속 상기시켜주고 있다. 10대 젊은이들은 야생초처럼 변화무쌍한 사계와 거센 비바람, 뜨거운 햇볕을 받아들이고 때론 투쟁하면서 찬란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준비를 갖추어야 할 시기이다. 10대들은 부모라는 테두리 속에서, 즉 온실에서 자란 묘목으로서 대지에 뿌리를 내리는 것으로부터 진정한 삶을 시작할 준비를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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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14살 허당 유학생 영어 정복기
조승연 | 왕의서재 | 2011-07-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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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14살 허당 유학생 영어 정복기
조승연 | 왕의서재 | 2011-07-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국 가서 꿀 먹은 벙어리 됐던 한국의 자칭 영어짱
3년 만에 영어에이스로 거듭난 특급 노하우!” ① 머리부터 발끝까지 Cool하기 ② 뒷골목 영어로 대화 트렌드 따라잡기 ③ 학교에서 왕따 모면하기 ④ 과감하게 이성 친구 사귀기 ⑤ 뼛속까지 미국 문화에 길들기 ⑥ 망신당하기 쉬운 말 익히기 ⑦ 직장의 Take no prisoner 문법 익히기 『공부기술』 저자 조승연, 이번엔 이 악물고 영어 기술 터득하다! ‘허걱! 이게 어찌된 일이지?’ 이 책의 저자 조승연이 중학교 2학년이 되던 해 미국으로 건너가 또래들 앞에 섰을 때 토해냈던 혼잣말이다. ‘한국의 유명 영어 학원에서 선생님들과 대화를 그것도 영어로 제법 구사한다는 평을 받았던 내가 아니었던가?’ 이런 상황을 ‘꿀 먹은 벙어리가 쥐구멍 찾기’라고 해야 할까? 식은땀은 등줄기를 타고 한없이 흘러내렸다. ‘허당, 허당, 허당’하는 메아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가슴에 사무친 한은 죽어서 귀신이 돼 구천을 떠돌든가, 현세에서 복수를 해줘야 직성이 풀리는 게 사람 마음이다. 저자는 한국에서 배우고 익혔던 영어가 거의 쓸모가 없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허당의 자리에서 벗어나 영어짱의 지위를 찾기 위해, 그리고 왕따 신세를 모면하고 학교생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영어를 새로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은 순탄치 않았다. 영어 사전을 통째로 외워보기도 하고, 문법을 끝내주게 한다고 인정을 받을 만큼 노력도 했다. 뒤늦게 깨달았지만, 저자는 미국 사람들이 일상에서 쓰는 말을 알아야 제대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자칭 한국의 영어짱이 수치를 느끼고 좌충우돌 깨달았던 영어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호된 대가를 치르며 3년 만에 유창한 영어를 할 수 있게 됐다. 학교에서도 그는 'Cool(미국의 학생들은 이 말을 최고로 여긴다)'한 친구로 인정을 받게 됐다. 과연 저자가 진짜 영어에이스로 거듭난 특급 노하우는 무엇이었을까? 7가지 상황별 대화법을 통달하고 마침내 원어민처럼 말하다! 하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Cool하기 미국 아이들은 모두가 Cool하고 싶어한다. Cool하기 위한 말과 행동, 그리고 문화를 통째로 외운다. 둘, 뒷골목 영어로 대화 트렌드 따라잡기 미국에서는 뒷골목에서 쓰는 영어가 아이들의 대화 트렌드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의 영어를 목숨 걸고 배워야 했다. 셋, 학교에서 왕따 모면하기 무조건 공부만 하면 좋을까? 답은 ‘NO’다. 친구들도 많고, 인기 있는 Cool Guy로 거듭나기 위한 학교생활 영어는 따로 있다. 넷, 과감하게 이성 친구 사귀기 동양이나 서양이나 이성에 관한 이야기는 대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미국 친구들의 데이트 관련 표현들, 나아가 미국의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하는 예절 교육 들을 익혀야 한다. 다섯, 뼛속까지 미국 문화에 길들기 역사는 대한민국의 반도 안 되는 나라지만, 미국의 애국심은 그야말로 세계 최강. 툭하면 나오는 미국 관련 표현들을 익히면 귀가 뚫린다. 여섯, 망신당하기 쉬운 말 익히기 속담에‘어’다르고 ‘아’ 다르다고 했다. 영어는 오해를 살 만한 말들이 많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실수를 부르는 영어 표현을 외워야 한다. 일곱, 직장의 Take no prisoner 문법 익히기 학생들과는 무관할 수도 있는 얘기지만, 미국의 비즈니스계는 끔찍하기로 유명하다. 비즈니스의 문법을 익혀야 생활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다른 영어책과 무엇이 다를까요? - Fun Fun 영어 진부한 20C 영어로 가득한 교과서 영어 탈피, 현대 미국 문화에서 배우는 재미난 영어 - 골라 쓰는 영어 각계각층에서 다르게 쓰는 영어 표현법 - 자동 암기 어원 속 숨겨진 이야기와 그들만의 특별한 관습을 읽다보면 저절로 머릿속에 저장 - TOEFL 등 외국어 시험 대비 유창한 대화가 관건인 TOEFL 등 영어시험의 고득점 찬스 |
1553 |
[문화/예술]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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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14세 소년, 극장에 가다
이대현 | 다할미디어 | 2011-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14세 소년의 아빠가 쓴 책!
오랫동안 일간지 영화전문기자로, 영화평론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역시 14세 전후인 두 아들을 위해서이다. 그냥 영화를 보고 나서 '재미있다'는 한 마디, '왜'라고 물으면 '그냥' 이라는 대답을 듣고서 어떻게 하면 정말로 재미있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보는 눈과 마음과 생각을 길러줄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나왔다. 영상시대라고 하면서 영상미디어교육으로서 '청소년들 영화보기'를 위한 글이나 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일도 쉽지 않고, 또 영화 보는 방법이라는 게 무슨 요리 만들기처럼 하나의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 역시 특별한 영화보기의 공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고 앞으로 영화를 보고, 영화로 대화하고, 영화를 통해 논리와 생각을 키우는 소중한 안내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