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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탐험대 1
김해등 | 웅진주니어 | 2012-08-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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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탐험대 1
김해등 | 웅진주니어 | 2012-08-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작가의 의미 있는 상상력이 더해진 정약전의 <자산어보>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는 정약전의 <자산어보>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그 내용에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을 더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역사 창작동화이다. 전체적인 큰 흐름은 역사적 사실을 따르되, 작가의 해석과 추측을 통해 아이들에게 낯설 수 있는 <자산어보>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자칫 아이들이 사실과 허구 사이에서 혼돈을 느낄 수 있어 작품 마지막에는 역사적 사실을 담은 부록을 구성하였다. 자산어보(玆山魚譜)는 조선 순조 때 천주학 사건으로 흑산도로 유배를 간 정약전이 그곳에서 만난 어부와 마을 청년과 신분상의 경계를 허물고 점점 친해지면서 도움을 받아 쓴 물고기 백과사전으로, 바다에 있는 동식물 277종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한국 최초의 어류학서이다. <자산어보> 첫 번째 이야기 “검은섬 대소동”에서 작가는 좌랑이라는 벼슬을 지내던 서울 양반 정약전이 죄인의 몸이 되어 검은섬으로 유배를 간 이야기부터 자산어보의 시작을 풀어내고 있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딴섬에 유배를 온 정약전은 섬사람들에게 전염병만큼이나 무섭고 두려운 대상이었다. 하지만 실제 정약전은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도 더 많은 것들이 궁금했고, 높은 벼슬아치였지만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정약전의 이러한 성품은 섬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꼭꼭 걸어 잠근 대문을 슬그머니 열고 나와 정약전의 집 담을 기웃거리게 했다. 어느새 정약전은 책에서 읽은 신기한 이야기들을, 검은섬 사람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바다 이야기를, 주고니 받거니 하면서 서서히 한 마을 사람이 되어 갔다. 정약전의 <자산어보>는 그렇게 첫걸음을 시작했다. 어유당, 물고기와 노니는 집 유배를 온 죄인 정약전은 항상 관헌의 감시 대상이다. 때문에 자유로이 움직일 수도 없고 항상 누군가의 감시를 받는 듯하여 외롭고 불안하기 그지없는 생활을 한다. 섬사람들은 가끔씩 정약전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갑갑한 섬마을을 벗어난 저 멀리 크고 신기한 세상을 알아 가는 재미에 마음은 맨발로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혹여 임금과 조상을 져 버린 천주쟁이로 몰릴까 두려워 눈치만 살핀다. 그러던 중, 동네 사람들은 머리를 모아 서당을 만들기로 한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아이들을 정약전에게 보내 글도 배우고 수도 배우고 세상 이야기도 들어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약전은 처음에는 펄쩍 뛰지만 이내 아이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물고기와 노니는 집이라는 뜻의 “어유당”이라는 서당을 열게 된다.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는 그렇게 결성이 되었다. 정약전이 아이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검은섬으로 유배를 오면서 서울에 두고 온 아들들 생각을 하루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섬에 가면 뱀이 많다며 구렁이 눈알 구슬 사안주를 챙겨 주던 아들의 울먹임이 귓가에 맴돌아 마음이 찢어지던 정약전에게 아이들과의 서당 생활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다시 일어서고 싶은 이유가 되어 간다. 풍랑에 아버지의 생사를 알 수 없는 몽돌을 위해 밀랍을 만들어 바다에 편지를 띄워 보내 주면서, 정약전은 자신도 아들에게 편지를 띄우게 되고 그러면서 자신도 마음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간다. 좌랑과 몽돌은 갯바위에 나란히 앉았다. 둘은 물결 따라 흔들리는 표주박을 바라다봤다. 그렇게 두 개의 표주박 편지는 바다 한가운데로 점점 멀어져 갔다. 좌랑은 뭍에 있는 아들을 떠올렸고, 몽돌은 어딘가에 있을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사이 표주박 편지는 검은섬을 떠나 멀리멀리 흘러가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바닷바람과 소금 냄새가 키운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갯벌 이야기 좌랑 정약전에서 어유당 훈장이 된 정약전은 아이들에게 재미난 방법으로 공부를 가르친다. 하늘 천, 땅 지를 가르치지도 맹자 왈, 공자 왈을 가르치지도 않는다. 셈을 가르칠 때도 정약전은 자기 집 마당에 널려 있는 생선들 수를 세어 오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가지 셈법을 가르친다. 부모 때부터 글자와 숫자를 모르는지라, 까막눈이던 아이들은 정약전을 통해 글과 수를 배우고 이선달 표류기 이야기를 통해 넓은 세상도 배워 나간다. 하지만 정약전만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는 건 아니다. 정약전은 아이들에게서 갯벌과 물고기를 배워 나간다. 정약전은 아이들을 통해 자신이 책에서 읽은 청어 등뼈 수가 실은 지방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서 배우고, 고둥을 짊어지고 다니는 게가 고둥일까, 게일까를 두고 질문을 던졌다가 생각지도 못한 사고의 발상을 듣게 된다. “거꾸로 병”에 걸렸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늘 사고를 열어 두려 애썼던 정약전도 바다에 있어서는 아이들을 쫓아갈 수 없는 벽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머리칼 깊숙이 뼈 속 깊이 스며든 바닷바람과 소금 냄새가 알려 준 살아 있는 지식이었다. 이 대목에서 정약전은 중국 서적에만 의지해서 알려진 허점투성이 물고기 책이 아닌, 바다 육총사들의 도움을 우리나라에 맞는 실용적인 물고기 이야기를 책으로 남겨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다. <자산어보> 물고기 이야기에 숨겨진 생활 상식 정약전이 자산어보를 통해 물고기에 관한 중요한 지식을 남긴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섬사람들과 아이들을 통해 알아 가는 피가 되고 뼈가 되는 바다 지식이다. 피가 날 때, 가시에 찔렸을 때, 꿀벌로 밀랍을 만들 때, 날치를 잡을 때……. 정약전은 책에서 읽은 지식을 모두 끌어 모아 섬마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섬마을 사람들은 사람들대로 자신들이 실제 경험을 통해 익힌 지식을 정약전에게 알려 준다. 이야기 곳곳에 정보처럼 재미나게 구성된 정약전과 검은섬 사람들의 바다 생활 상식은 현재도 그 어떤 박식한 백과사전에서도, 검색 사이트에서도 쉽게 찾기 힘든 그야말로 날것 그대로 펄떡펄떡 살아 있는 지식이다. 뱀이 물면 홍어 껍질을 붙이고, 뱀이 나오면 홍어 씻긴 물을 뿌리면 얼씬도 못 한다는 이런 지식은 어디서도 쉽게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줄거리 태풍이 불고 사흘 되던 날, 부서진 배 조각을 엮어 탄 정 좌랑(정약전)이 검은섬에 도착한다. 처음부터 귀신인지 사람인지 모르게 희한한 몰골을 하고 나타난 정 좌랑 때문에 엄 별장은 골치가 아프다. 천주학이라는 서양 종교를 믿다가 작은 섬까지 쫓겨 온 죄인 때문에 혹시 검은섬에 탈이라도 날까 귀찮고 성가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 좌랑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다. 무당 놋녀와 사사건건 의견이 맞서는 빠꿈이 영감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다. 정 좌랑이 책에서 읽은 지식이 많아 자신의 의견을 받쳐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도 처음에는 정 좌랑을 경계하지만 점점 마음을 열어 가고, 정 좌랑은 결국 마을 사람들의 요청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서당 “물고기가 노니는 집”을 열게 된다. 섬마을 육총사 바다 탐험대와 본격적인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다. 훈장이 된 좌랑은 아이들에게 글자와 셈을 가르쳐 주고, 아이들한테서 바다와 물고기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 간다. 물고기에 하나씩 이름을 붙여 보기도 하고, 물고기의 별난 습성들을 깨우쳐 가기도 한다. 너무나 서럽게 시작한 검은섬 유배 생활이지만 좌랑은 앞으로 많은 바다 모험을 하게 될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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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탐험대 2
김해등 | 웅진주니어 | 2012-08-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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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탐험대 2
김해등 | 웅진주니어 | 2012-08-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책벌레 훈장 정약전과 바다 육총사의 즐거운 서당!
거친 바다에서 펼치는 시원하고 짜릿한 모험! 2010년 서울문화재단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지원금 수상작 바닷가에서 자란 재담꾼 작가를 만나 재탄생한 정약전의 <자산어보>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시리즈는 정약전의 <자산어보>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그 내용에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을 더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킨 새로운 콘셉트의 역사 창작동화이다. 전체적인 큰 흐름은 역사적 사실에서 따왔지만, 작가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해석과 추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에피소드와 모험담을 담아내어 동화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작가는 섬에서 자란 어릴 적 경험을 마음껏 작품에 녹여 내었다. 어린 시절에 어부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 들었던 이야기,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같은 물고기 이야기, 작가가 직접 바닷가에서 잡고 놀았던 경험을 바탕이 없었다면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이 나오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재기발랄하게 구사하는 풍부한 사투리와 속도감 있는 문장, 박학다식하면서도 호기심 많은 정약전 캐릭터와 톡톡 튀는 아이들 캐릭터는 작품 전반에 걸쳐서 생기를 불어 넣는다. 작가의 개성 넘치는 문체와 이야기 구성 능력으로 <자산어보>는 새롭게 탄생했다. 작가의 마음에 짙게 배어 있는 퍼덕퍼덕 살아 있는 경험과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쓰여진 배경은 깊은 곳에서 뿌리를 잇대고 있다. 책벌레 훈장님과 바다 육총사의 특별한 만남!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검은섬 대소동’에서 작가는 좌랑이라는 벼슬을 지내던 서울 양반 정약전이 죄인의 몸이 되어 검은섬으로 유배를 간 이야기부터 풀어 내었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딴섬에 유배를 온 정약전은 섬사람들에게 전염병만큼이나 무섭고 두려운 대상이었다. 하지만 정약전은 수많은 책을 읽으면서도 더 많은 것들이 궁금했고, 높은 벼슬아치였지만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정약전의 이러한 성품은 섬마을 사람들로 하여금 꼭꼭 걸어 잠근 대문을 슬그머니 열고 나와 정약전의 집 둘레를 기웃거리게 했다. 어느새 정약전은 책에서 읽은 신기한 이야기들을, 검은섬 사람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바다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서서히 한 마을 사람이 되어 갔다. 섬사람들은 가끔씩 정약전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있는 갑갑한 섬마을을 벗어난 신기한 바깥 세상을 알아 가는 재미에 마음은 맨발로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혹여 임금과 조상을 져 버린 천주쟁이로 몰릴까 두려워 눈치만 살핀다. 그러던 중, 동네 사람들은 머리를 모아 서당을 만들기로 한다. 아이들을 정약전에게 보내 글도 배우고 수도 배우고 세상 이야기도 들어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약전은 처음에는 펄쩍 뛰지만 이내 아이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물고기와 노니는 집이라는 뜻의 ‘어유당’이라는 서당을 연다. 어유당에서 바다 육총사들과도 재미있게 바닷물고기를 연구하고, 흥미로운 모험을 펼쳐간다. 1권에서 바다 육총사와 함께 어유당을 꾸리게 된 정약전은 2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신 나는 바다 연구와 물고기 공부를 하게 된다. 배꼽 빠지게 웃기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모험 이야기!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2권에서는 정약전 훈장님과 바다 탐험대가 벌이는 재미있는 소동과 모험이 펼쳐진다. 2권에서 정약전과 어유당 아이들은 옛날에 몹시 귀했을 소금을 만드는 방법을 요리조리 찾고, 바닷물 속에서 신기한 물고기를 관찰하는 소풍도 가고, 관찰한 것을 그리고 쓰는 바다 백일장도 열어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그림과 글잔치를 벌인다. 고소하고 맛 좋은 물고기, 징어리를 잘못 먹어서 배탈이 난 파람을 보고 원인을 파악하여 사람들이 그렇게 되지 말라는 뜻으로 배꼽 빠지게 웃긴 노래를 지어 부르며 논다. 진짜 안다는 것은 스스로 관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깨우쳐주면서도 자기도 궁금한 바닷속을 대신 들여다보게 하는 정약전의 지혜, 은근히 웃음을 자아내는 몽돌과 갯돌의 경쟁의식, 아들을 뭍에 두고 온 정약전과 먼 바다에 나가 감감 무소식인 아버지를 그리는 몽돌의 이심전심 통하는 따뜻한 마음. 입이 가벼운 파람이 소금의 비밀을 누설 할까봐 조마조마 단속하지만 크게 나무라지는 않는 정약전과 창해의 넉넉한 품. 정약전과 어유당 아이들은 때로는 신 나게 놀고, 공부하고, 같이 궁리하며 방법을 찾고, 때로는 서로를 도와 힘든 일을 헤쳐 나가며 즐겁게 지낸다. 정약전은 물고기와 바다에 대한 생생한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는 일에 더욱 깊이 몰두하는 데, 고깃배를 타고 험한 바다에 나갔다가 뜻하지 않게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함에 빠져 수군들의 감시 아래 해녀들과 정약전은 바다로 나가는데 정체 모를 바다 괴물의 공격을 받는다. 모두가 우왕좌왕 하는 사이 바다 괴물은 배를 덮치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짜릿한 바다 괴물 이야기는 2권의 압권이다. 아이들에게 배우는 훈장님, 백성들에게 배우는 학자 어유당에서 정약전은 아이들과 물고기 관찰하기, 셈 공부, 갯벌에서 조사하기 등 매일매일 신 나는 공부를 한다. 정약전은 바다에서 뛰놀며 생생한 감각으로 자란 아이들에게 바다를 배우고, 물고기를 배우고, 갯벌을 배워 나간다. 정약전은 생생한 경험과 관찰이 지금까지 책 속에서만 빠져 공부한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값지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더더욱 검은섬 사람들의 이야기와 어유당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적어두고 살핀다. 그리고 공부하고 연구한 내용들을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작가의 상상 속에서 정약전의 깨우침이 이렇게 다가온다. 바다 백일장에서 몽돌의 그림과 시는 정약전에게 아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 준다. 우리들만 고기 낚아 묵는 줄 알았는데 아구 그느들도 낚아 묵드라 우리도 살라고 낚아 묵고, 아구들도 살라고 낚아 묵고 그란께 아구나 우리들이나 같은 거드라. (본문 120쪽) 정약전은 몽돌의 그림과 글을 통해서 아귀가 머리 위 가는 막대 모양의 낚시 도구가 있고, 이것을 이용해서 고기를 잡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아귀를 조사어(釣絲漁)라고 '낚싯줄로 먹이를 낚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이렇게 배움을 주고받으며 누가 훈장이고 누가 학동인지 모를 정도로 어유당의 정약전과 아이들은 격이 없이 지낸다.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아든 생생한 정보 이야기 곳곳에 녹아든 검은섬 사람들의 바다 정보는 재미있지만 아주 세세한 관찰을 바탕을 하고 있기에 과학적이기도 하다. 불가사리의 발이나 갈매기의 날개 모양을 보면 날씨를 알 수 있고, 싱싱한 징어리는 큰 보약이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서 먹으면 증울이라는 배앓이의 원인이 된다. 소금을 어떻게 만드는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때는 빠꿈이 영감의 경험담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받고 물고기들의 생생한 생태들도 해산물마다 가지고 있는 실제적인 쓰임에 대한 이야기는 그야말로 날것 그대로 펄떡펄떡 살아 있는 지식이다. 수 천년 동안 바닷가에서 바다를 헤치며 살아온 옛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지혜가 깃든 정보를 책벌레 정약전의 해박한 지식으로, 혹은 바닷가에서 자란 작가가 찰진 입심으로 풀어낸 결과가 아닐까. 좌랑은 하늘을 한 번 쳐다보았다. 약간 흐리기는 했지만 비가 내릴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서둘러 끼어들어 둘을 떼어 놓았다. “허허, 우리 갯돌이 꽤 부릴 줄도 아네?” “그러게요, 하늘만 보믄 금방 아는디 비 온다고 그러네, 참말로!” 몽돌이 팔짱을 끼며 콧소리를 흥흥 내며 말했다. “글세 말이다. 혹시 불가사리는 확인해 봤더냐?” -중략- 불가사리가 한 발만 바위에 붙여 놓고 몸을 뒤집으면 여지없이 비가 온다는 것이다. -중략- 갯돌은 갈매기 관찰을 자주 했다고 한다. 갈매기가 낮게 날거나 바닷물에 몸을 넣고 목욕을 하면 꼭 비가 오더라는 것이다. (본문 33~37쪽) “여그 있는 바닷물이 다 보타지게 하지 말고 조금씩 남기란 말이여. 그라고 그것들을 쩌어기 끄트머리 거에다 모태고 모태믄 안 마르고 소금기가 높아지는 거 아니겄어?” 빠꿈이 영감이 마지막 등딱지를 곰방대로 연신 두들겨 댔다. 빠꿈이 영감은 절구통에 바닷물을 붓고 물고기를 몇 시간 살려 두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저녁나절에 싱싱한 물고기를 회를 떠서 먹고 난 뒤에 바닷물은 내버려 두었다.. 다음 번에 물고기를 살려 둘 때는 새 바닷물을 떠다 붓고, 말라 졸아든 바닷물은 옆 절구통에 부어 놓았다. 이렇게 몇 번 하다 보니 모아진 바닷물이 제법 되었다. 그 바닷물을 버리려다 장난삼아 찍어 맛을 봤는데, 어찌나 쓴지 침을 퉤퉤 뱉고야 말았다. (본문 65~66쪽) 좌랑은 창해를 기다리는 동안 생각에 잠겼다. 그러면서 아침처럼 징어리를 읊조렸다. “징어리 징어리 징어리…… 징어얼 중어얼 중우울 증우울 증우울, 증울……증울” 좌랑은 허벅지를 아프게 쳤다. 그제야 기억이 났다. 좌랑이 읽었던 수많은 책 속에서 ‘증울’이라는 물고기 이름이 있었다는 게 떠올랐다. 어쩌면 ‘증울’이라는 물고기가 징어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물고기만 먹으면 증울이라는 증세가 나타나, 사람들이 ‘증울’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을 것이다. (본문 141쪽) 작품 속에서 파람이 배가 아파서 시작된 징어리에 대한 정약전의 연구는 아이들에게 노래 부르기 숙제를 내주며 끝을 맺는다. 바로 징어리를 잡으면 상하기 전에 먹어야 한다는 내용인데, 노래는 재미있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도 상하면 독이 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린다는 면에서 뜻도 깊다. 징허게 잡힌 징어리 / 징글징글 징어리 / 잽힌 대로 묵으믄 / 하나씨(할아버지) 허리 빤듯, 빤듯! / 며칠 뒀다 먹으믄 파람이 배속 부글, 부글! 징허게 잡힌 징어리 / 징글징글 징어리 / 잽힌 대로 묵으믄 / 하나씨 얼굴 반들, 반들! / 며칠 뒀다 먹으믄 / 파람이 똥꾸 뿌직, 뿌직! (본문 142~143쪽) 2권의 줄거리 바다 탐험대와 훈장 정약전의 어유당은 언제나 즐겁고 신 나지만, 정약전을 노리는 곰보와 놋녀, 엄별장 일당의 감시와 방해도 그칠 날이 없다. 정약전은 마술 같은 조화를 부려 검은섬 사람들이 엄청난 양의 날치를 잡게 해 주었지만(1권 마지막 부분), 날치는 금세 재난이 되어 버렸다. 소금이 너무 귀해 소금에 절일 수 없으니, 날치는 처치 곤란으로 남아 돌았고, 마을 이곳저곳에서 날치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 급기야 마을 사람들은 정약전을 원망하기에 이르고, 미안한 마음에 정약전은 소금을 만들어 보려 고민하다 아우 정약용에게 편지를 보내 청나라에서 소금 만드는 방법을 전해 받는다. 바다 육총사, 창해, 빠꿈이 영감의 도움으로 마침내 하얀 금, 소금 만드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러나 소금을 만드는 것이 국법으로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정약전은 소금 만들기 계획을 접어 둔다. 정약전 어유당 아이들이 바닷속에 들어가 보고 와서 글로 이야기하는 바닷속이 몹시 궁금해 바다로 나가고 싶어 하지만 유배를 온 몸으로는 관헌의 감시 때문에 배를 타지 못한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아 뱃사람들의 배에 숨어들려 하지만 실패를 거듭하다가 마침내 성공한다. 바로 사람보다 큰 개웃(돗돔)을 잡으러 나가는 칼잽이 추포의 배를 탔다. 추포는 바다에서 커다란 낚시로 개웃을 낚기는 했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을 만나 개웃의 뼈만 간신히 걷어 올리고,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해녀와 어부들이 걱정되어 괴물이 있다고 관헌에 알리지만 엄별장의 사리사욕과 모함에 빠져 해녀들과 바다로 나가게 된다. 거대한 바다 괴물 앞에 내몰린 정약전과 해녀와 수군들, 정약전은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부록 : 정약전과 자산어보 이 책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에 두지만,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아동문학 작품이기에, 작품의 모티브이기도 하고 작품의 배경으로서 큰 몫을 차지하는 <자산어보>와 정약전의 삶에 대해 소개하는 장을 두어 어린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작품을 재미있게 읽은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정약전이 후대에 남긴 <자산어보>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부록을 구성했다. 1. <자산어보>는 어떤 책일까요? 2. <자산어보>는 정약전 혼자 썼을까요? 3. 왜 <자산어보>라 이름 지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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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 - 홍길동전ㆍ계축일기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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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 - 홍길동전ㆍ계축일기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부패한 사회에 맞선 홍길동의 대활약, 광해군 즉위 후 서글픈 삶을 살아야 했던 인목대비의 일생
홍길동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홍길동의 이야기 <홍길동전>은 그만큼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홍길동전>은 영화나 만화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지요. 그러나 우리가 흔히 접한 홍길동 이야기는 각색한 사람이 재미를 위해 상상력을 발휘한 결과이므로 원문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이 책의 <홍길동전>은 작가 허균이 쓴 원본을 이해하기 쉽게 써 놓아 원작의 묘미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궁록>이라고도 하는 <계축일기>는 누가 쓴 작품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인목대비를 모셨던 나인의 기록이라는 설과 인목대비 자신이 썼을 것이라는 설이 있지요. 이 작품은 기록문의 성격을 띠므로 굳이 따지자면 소설이 아니라 수필 쪽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릇 조상들이 남겨 놓은 고전은 원작을 읽고 이를 바로 알아야 그 값어치가 큰 법입니다. 두 작품 모두 독자에게 귀한 마음의 양식이 되고 좋은 역사 공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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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2 - 봉이 김선달
강용숙?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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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2 - 봉이 김선달
강용숙?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조선 후기의 어지러운 사회상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이야기
‘저 사람은 봉이 김 선달 같은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기발한 생각으로 돈을 벌거나, 남을 속이는 사람들에게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봉이 김 선달’이라고 흔히들 말하지요. 봉이 김 선달은 유명한 사람이기는 한데 실제로 있었던 사람인지 아닌지, 이름조차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그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왔습니다. 김 선달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의 재치에 나도 모르게 웃음을 짓게 됩니다. 그는 자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아픔에 관심을 갖고 이웃의 고통을 나누려 했습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가난을 즐기며, 돈이 생기면 남들에게 나눠주는 인정 넘치는 사람이기도 했지요. 대신 권세를 이용해 돈을 벌고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양반들이나 자기 이익만을 챙기는 장사꾼들에게는 서슴없이 혼을 내는 정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여유와 재치, 남을 위한 마음을 닮는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틀림없이 더 행복하고 즐거운 곳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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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3 - 인현왕후전
조임생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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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3 - 인현왕후전
조임생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조선 시대의 치열한 권력 다툼과 임금을 중심으로 한 여인들의 사랑과 투쟁
<인현왕후전>은 <계축일기>, <한중록> 등과 함께 궁중문학으로 분류됩니다. 이 작품은 당시의 역사적인 상황과 궁중이라는 특정한 공간에서 쓰여졌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인현왕후전>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인현왕후와 장 희빈의 갈등이 중심이 됩니다. 단순히 임금을 사이에 둔 두 여인의 다툼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당시 일어난 서인과 남인의 세력 싸움이 숨어 있습니다. 역사적 사건인 ‘기사환국’과 ‘갑술환국’은 역사책보다 이 작품 안에서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또한 당시 궁중의 풍속과 생활의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인현왕후의 덕행을 작품화한 이 소설이 널리 읽히는 이유 역시 작품 속 파란만장한 사건이 흥미롭기도 하지만 이러한 역사적 가치 때문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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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4 - 배비장전
이창수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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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4 - 배비장전
이창수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배 비장의 좌충우돌 무과 급제기와 요절복통 제주 관아 생활기!
‘배 비장’이라는 말만 들어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조선 시대 해학문학의 걸작 <배비장전>은 고통 받고 어렵게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지은이와 쓰여진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없는 풍자소설이지만 현대에 들어서 연극과 영화는 물론, 뮤지컬과 마당극 등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이 이렇게 인기가 있는 것은 웃고 즐기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찡한 감동을 자아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돈으로 벼슬을 산 배 비장이 제주 관아에서 겪는 여러 사건과 기생에게 빠져 망신당한다는 줄거리는 조선 후기 서민들의 의식이 부패한 양반과 관리들을 비판하고 조롱하며 현실을 가차 없이 꼬집었음을 나타냅니다. <배비장전>은 탐관오리의 횡포와 끝이 없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 가는 슬기를 후손에게 보여준 귀중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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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5 - 박씨전ㆍ장화홍련전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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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5 - 박씨전ㆍ장화홍련전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박씨전>과 <장화홍련전>은 여성 주인공이 이야기를 이끄는 고전 소설입니다. 그러나 내용은 여장부 박씨 부인의 활약상과 장화, 홍련 자매의 비극적인 죽음과 한으로 서로 대비됩니다.
두 작품을 동시에 읽으며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상반된 여성관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씨전>은 실제 역사인 병자호란이 뒷받침되어 지어진 이야기이고, <장화홍련전>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배경이 되어 만들어진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보편적으로 여성을 수동적이고 연약한 모습으로 생각하면서도 씩씩하고 유능한 여성의 모습을 보며 통쾌함을 느꼈던 것입니다. 신선의 딸로 태어나 온갖 재주와 능력을 지녔지만 못생긴 외모 때문에 남편과 시댁에서 무시당하던 박씨 부인의 통쾌한 이야기와 계모의 시기와 질투 때문에 흉계에 빠져 희생된 장화와 홍련 자매의 슬픈 죽음과 한의 이야기를 읽으며 지혜와 폭넓은 생각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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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6 - 구운몽
신옥철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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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6 - 구운몽
신옥철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꿈처럼 펼쳐지는 성진과 팔선녀의 환생과 재회의 이야기
사람에게 꿈이 없다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할까요? <구운몽>은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일을 꿈에서 이루어 보는 이야기입니다. 작가 김만중은 귀양살이를 하던 중에 홀로 계신 어머니를 위하여 이 작품을 쓰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나 펼쳐질 것 같은 신비한 이야기를 읽으며 김만중의 어머니뿐 아니라 당대의 독자들도 즐거움을 얻었을 것입니다. 육관대사의 가르침을 받던 제자 성진과 팔선녀는 죄를 받아 인간 세상에 환생하게 되고, 서로의 배필이 되어 재회하게 됩니다. 인간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는 삶을 살았지만 실은 그것이 하룻밤의 꿈이었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사람은 누구나 부귀영화를 꿈꾸지만 결국은 하룻밤의 꿈처럼 허무하다는 것, 그래서 주위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지요. <구운몽>은 유교, 불교, 도교의 사상이 결합된 한국인의 정신 세계를 잘 담아낸 소설이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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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7 - 열하일기
박지원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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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7 - 열하일기
박지원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조선 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청나라 견문록
연암 박지원은 1780년에 8촌 형인 박명원이 사신으로 청나라에 갈 때 자제군관 자격으로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열하일기>는 그때 북경과 열하를 돌아보고 쓴 견문록입니다. 이 무렵의 청나라는 조선보다 문물이 월등히 발달해 있었습니다. 청나라는 편리한 기구를 잘 이용하여 살림에 부족함이 없도록 한다는 ‘이용후생’이 돋보이는 나라였던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실학자인 박지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박지원은 그런 문물을 세세히 살피고 물어서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청나라의 모든 것이 뛰어난 것은 아니며, 그들의 그릇된 면도 꼬집어 이를 경계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열하일기>는 견문을 기록한 일기이지만, 연암 박지원 특유의 해학과 풍자가 녹아들어 있어 재미를 줍니다. 유학만을 숭상하고 실생활에서는 큰 발전이 없었던 조선 후기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고자 했던 박지원의 사상이 잘 드러난 작품입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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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8 - 전우치전
김영자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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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8 - 전우치전
김영자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잘못된 세상에 통쾌하게 복수하는 전우치의 활약상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며 세상 구경을 하는가 하면 그림 속으로도 마음대로 드나들고, 가난한 사람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고, 억울하게 죽게 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이렇듯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거칠 것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인물 전우치의 호쾌한 이야기를 다룬 <전우치전>은 독자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모든 능력을 가진 전우치에게는 뛰어난 능력 외에도 본받을 점이 있습니다. 도술을 통해서 얼마든지 재물과 권세와 명예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고 해도 생명을 소중히 여겨 잘못을 뉘우치게 하고 목숨을 살려주었습니다.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에만 급급한 탐관오리들에 비해 남을 위해서만 기기묘묘한 재주를 부리는 전우치의 의로운 모습이 지금까지도 <전우치전>을 큰 사랑을 받게 한 이유일 것입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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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9 - 조웅전
이상현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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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9 - 조웅전
이상현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아버지와 황제의 원수를 갚은 조웅의 활약상
군담소설 중 가장 널리 읽혀진 작품인 <조웅전>은 대표적인 영웅소설이기도 합니다. 군담이란 ‘싸우는 이야기’라는 뜻인데 이 작품은 영웅 이야기, 도술 이야기와 더불어 사랑 이야기가 섞인 특성을 지녀, <춘향전> 못지않게 독자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 소설의 배경은 우리나라가 아니고 송나라이지만,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황제의 자리를 가로챈 자를 응징하는 조웅의 이야기는 조선 후기의 상황과 맞물려 독자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우리 민족은 끊이지 않고 벌어지는 당쟁과 조정의 무능함에 지쳐 영웅이 나타나기를 염원했기 때문입니다. <조웅전>을 통해 형상화된 조선 후기 백성들의 의식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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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0 - 금방울전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11 |
[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0 - 금방울전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금방울로 환생한 용왕의 딸 금령공주의 이야기
신통한 금방울이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금방울전>의 내용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불교의 근본 사상인 환생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금방울은 본래 남해 용왕의 딸인 금령공주였습니다. 동해 용왕의 아들 해룡과 결혼한 금령은 요괴에게 죽임을 당해 인간의 몸에서 방울로 환생하게 되었습니다. 동해 용왕의 아들 해룡 또한 인간 세계에서 환생하여 두 사람은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다시 만나 사랑을 이루게 됩니다. 이 작품의 배경은 중국이고, 주로 읽힌 시기는 조선 후기입니다. 영웅의 출현을 기다리던 조선 후기에는 시민 의식이 싹트고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쓴 사람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당시 한글을 배워 한글소설을 즐겨 읽던 여성 독자층을 위해 신통력 있는 여주인공의 활약을 내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재주와 신통력으로 사랑을 이뤄 낸 금방울의 이야기에서 조상들의 생각을 상상해 보세요.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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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1 - 임경업전
김영자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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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1 - 임경업전
김영자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어떤 역경 속에서도 충심을 굽히지 않았던 임경업 장군의 이야기
<임경업전>은 1636년에 일어난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전쟁 이야기를 다룬 소설을 ‘군담소설’이라고 하는데, <임경업전>은 실제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근거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주인공 임경업은 물론이고 이시백, 김자점 등의 인물도 당시 실존 인물들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 임경업 장군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사랑했고 굳은 절개로 청나라 황제의 달콤한 유혹까지 물리쳤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참된 용기와 따뜻함을 잃지 않은 임경업 장군의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가슴에도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이 책은 원본에 충실하면서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에 맞도록 풀어 쓰려고 노력하였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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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2 - 사씨남정기
김만중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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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2 - 사씨남정기
김만중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간악한 둘째 부인 교씨의 음모로 남편에게 버림받은 사씨 부인의 험난한 일생
<사씨남정기>는 조선 숙종 때의 사람인 김만중이 지은 한글 소설입니다. 김만중은 ‘우리의 문학은 마땅히 우리 글로 쓰여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문이 아닌 한글로 이 작품을 지었습니다. 이 작품이 쓰여진 것은 숙종이 당시 중전인 인현왕후를 폐위하고 장 희빈을 새로운 중전으로 맞아들인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김만중은 인현왕후의 폐위를 결사적으로 반대하다가 그 일로 인해 귀양을 가게 되었는데, 유배지에서 숙종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쓴 것이 바로 <사씨남정기>인 것이지요. 하지만 작품이 아무리 좋은 뜻을 담고 있다 해도 재미가 없었다면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씨남정기>는 교씨와 동청의 기기묘묘한 흉계, 그에 따라 흔들리는 유연수의 어지러운 마음, 사씨 부인이 겪는 갖은 고생을 생생하게 그려 보임으로써, 읽는 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겨 줍니다. 그 때문에 오늘날까지 즐겨 읽히는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8 |
[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3 - 허생전
이상현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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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3 - 허생전
이상현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괴짜 선비 허생과 함께 떠나는 별난 이야기 여행
아주 가난한 선비가 뛰어난 머리로 떼돈을 버는 색다른 이야기, 그 돈으로 도둑의 무리를 외딴 섬으로 몰아낸 기발한 이야기가 시대 풍자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생김새는 보잘것없지만 익살과 재치, 번뜩이는 지혜와 꾀로 한 시대를 날카롭게 꼬집는 그의 일생이 큰 감동을 줍니다. 선비에서 상인으로, 상인에서 가난한 선비로, 다시 되돌아가는 허생의 삶을 통해 옛 조상들의 생활에 비친 정치, 경제, 사회와 역사의 미모저모도 함께 돌아볼 수 있습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7 |
[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4 - 호질 외
조임생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7 |
[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4 - 호질 외
조임생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조선 시대의 지배 계급인 양반의 허위 의식과 부패상을 신랄하게 풍자한 <양반전>, 거지 출신으로 일정한 직업은 없으나 핍박 받는 서민들 사이에서 믿음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광문의 이야기를 담은 <광문자전>, 위선자인 북곽 선생을 범이 꾸짖는 이야기인 <호질>, 전쟁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삶을 꿋꿋이 헤쳐 나가는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여성 옥영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최척전>이 펼쳐집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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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5 - 임진록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6 |
[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5 - 임진록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임진록>은 역사적인 사실에 영웅적 과장을 더하여 이루어진 소설로, 임진년 선조 임금 때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 일어난 임진왜란을 다룬 역사 소설입니다. 한 명의 주인공으로 한 줄거리를 다루어 진행된 것이 아니라 왜란이 일어났을 때부터 끝날 때까지의 많은 역사 인물을 등장시켰습니다.
왜인들이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부터 시작해, 평양성이 함락되자 명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한 일,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이순신의 통쾌한 해전, 곳곳에서 일어나는 승병과 의병들, 원균의 모함을 받아 죄인이 되었다가 백의종군해 다시 승리를 이끌어 낸 이순신의 해전, 왜 왕의 항복을 받아낸 사명당의 이야기들이 긴장감 넘치게 펼쳐집니다.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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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6 - 박문수전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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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6 - 박문수전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암행어사 하면 첫 번째로 생각나는 인물이 바로 박문수입니다. 박문수는 조선 숙종 시대에 태어나 영조 대왕 때 활약한 문신이지요. 박문수는 성품이 강직하여 불의를 보고 참지 못했으며 어릴 때부터 영특하고 심성이 곧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박문수의 어린시절부터 암행어사로서 전국을 돌며 얼마나 백성들을 사랑으로 감쌌는지 재미있고도 통쾌한 사건 해결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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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7 - 양산백전ㆍ민옹전
강용숙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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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7 - 양산백전ㆍ민옹전
강용숙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에는 <양산백전>과 <민옹전> 두 글이 실려 있습니다. <양산백전>은 작가와 연대를 알 수 없는 조선 시대 고전소설로, 중국 <양축설화>라는 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옥상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세상에 다시 태어난 양산백과 추양대는 죽음으로 둘의 사랑을 증명하지만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는 이야기로,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 시대에, 자유 연애를 담은 파격적인 소설입니다. 또한 <민옹전>은 연암 박지원이 병중에 있을 때 만났던 민유신 영감과의 일화를 재치있고 유쾌하게 기록한 소설입니다. 민 영감과의 평범한 일상을 소개했지만 그 속에는 양반들이 새겨들을 만한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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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8 - 유충렬전
신충행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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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레 좋은 고전 18 - 유충렬전
신충행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11-21)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조선 시대의 군담 소설로, 중국을 배경으로 삼고 있지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에 작품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자식이 없던 명나라 정언주부 유심이 남악 형산에 빌어 태어난 충렬은 어린시절 간신들의 모함으로 부모와 헤어져 갖은 고생을 합니다. 하지만 하늘이 내려준 유충렬은 문무를 익혀 세상에 나아가, 정한담, 최일귀 등 간신들의 모반으로 위태로워진 명 황실을 되찾고, 유배되었던 아버지와 장인도 구합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줄 알았던 어머니와 아내도 만나게 됩니다. <유충렬전>은 영웅의 일생을 소설로 엮은 군담소설이지만 충신과 간신의 대립을 통해 나라와 임금에 대한 충성심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입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