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 로그인
  • 문의하기
  • eBook
  • 신간 이북
  • 콘텐츠보관함
  • FAQ
  • 도움말
  • 전자책 단말기 등록하기
  • 독자서평
  • FAQ
  • Q&A
  • 도움말
  • 도서관
E-book이용 단말기 도우미
전자책 단말기 등록하기
홈 > book > 문학
[문학] 황금의 제국 2
이주현 | 소네트 | 2013-12-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4-01-13)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책이 열리지 않으세요? 리더 수동설치
  •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재벌가를 가지려는 순수한 악인들의 배신과 로맨스!




    2012년 최고의 화제작 《추적자》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작가 박경수의 신작 《황금의 제국》. 이번에는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이 그 배경이다.

    신도시 개발, IMF, 빅딜과 구조조정, 벤처 열풍을 거쳐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로 부동산 거품이 꺼진 현재까지...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욕망의 시대. 드라마 《황금의 제국》은 그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다툼을 세밀하게 그려낸 장쾌하고 비극적인 현대판 서사 영웅담이다. 박경수 작가의 치밀하고 탄탄한 극본에 이주현 작가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재탄생한 소설 《황금의 제국》은 드라마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내어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할 것이다.





    “황금이 과연 우리의 영혼을 위로할 수 있을까?”

    사랑과 욕망 그리고 배신, 황금의 시대를 관통하는 대 서사시



    2013년 여름, 화제의 드라마 《황금의 제국》 소설 출간!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욕망의 싸움터에 뛰어든 청년 장태주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그룹의 가족사와 후계다툼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큰 화제를 몰고 온 SBS 인기 드라마 《황금의 제국》이 소설로 출간됐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던 굵직한 경제 사건들이 터졌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등장인물들의 숨은 속내와 뒷이야기들이 짜임새 있고 치열하게 다루어져 단순한 소설이 아닌, 마치 한 시대의 경제사 비화를 들여다보는 재미와 긴박감이 있다.



    월세 단칸 셋방에 살던 서민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세상에 길들여지기 싫었던 청년 장태주. 전쟁 통에 형제만 살아남아 서로를 의지하며 치열하게 제국을 일궜으나 하나뿐인 제왕의 자리를 두고 후계 간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국내 굴지의 재벌, 성진 그룹. 제국의 딸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면서도 사실은 그 제국을 떠나 소박한 인생을 사는 것이 소원인 딸 최서윤, 성진그룹 부회장의 아들로, 성진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은 야심을 갖고 누구보다 열심히 제국에 헌신했으나 큰아버지 최동성 회장에 의해 밀려난 조카 최민재., 그리고 태주의 고교 선배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로 태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여자 윤설희...

    1, 2부로 나누어진 소설 《황금의 제국》 1부는 태주가 닳을 대로 닳은 정치인 김의원을 죽이고, 혐의를 설희에게 떠넘긴 뒤 성당으로 달려가 서윤과 결혼하는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소설은 곧바로 1990년으로 돌아가 가난한 태주가 부동산 개발업자 설희를 만나 큰돈을 벌고, 외환위기를 기회로 삼아 성진그룹 후계자 서윤을 압박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황금의 제국을 지키려는 공주 최서윤과 황금의 제국을 빼앗으려는 떠돌이 무사 장태주, 그리고 그 사이에서 재기를 노리는 최민재!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간에 벌어지는 인생을 건 치열한 싸움이 시작되자, 그 주변을 둘러싼 인간들의 이면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 한다.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소설 《황금의 제국》에 선한 사람은 없는 듯하다. 선인과 악인이 있는 게 아니라, 승자와 패자, 강자와 약자, 풀 베팅을 할 수 있는 담력이 있는 자와 없는 자가 있을 뿐이다. 철거 농성장에서 용역깡패들에 의해 아버지가 죽자, 태주는 “돈 생기면 땅 사고 대출 받아 땅 산 사람들 모두가 책임자야. 여기 있는 사람들도

    돈 생기면 땅 살 거면서 착한 척하지 마“라고 소리친다. 회장도 서윤에게 “착한 사람이 되지 마라. 남들이 무서워하는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재벌가 출신이든 서민이든 모두가 같은 욕망을 가지고 저마다의 승리를 위해 베팅을 한다. 그리고 최종 판단은 오로지 승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황금의 제국》이 보여주는 세계관이자, 순수한 악인들의 윤리관이다.



    황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황금의 노예로 살 것인가. 사랑과 배신, 욕망과 좌절, 어느 한쪽이 파멸해야만 끝날 황금의 전쟁... 살고 싶은 인생을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살아야만 하는 삶을 제대로 사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순수한 악인들이 벌이는 한판 드라마 《황금의 제국》. 소설로 다시 한 번 앞뒤를 찬찬히 연결해가며 읽으면 드라마의 감동이 배가 될 것이다.

  • 이주현 (소설)



    소설 이주현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대기업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을 시작해 지난 20여 년간 몇 개의 히트 카피를 썼고, 몇 권의 책 만드는 일을 했다. 현재 프리랜서 카피라이터와 작가로 글을 쓰고 있으며, 드라마와 소설의 경계선에서 길을 찾고 있다.





    박경수 (극본)



    극본 박경수는 1969년 부산에서 출생하였으며, 1998년 MBC 베스트극장 공모전에서 《설사약 권하는 사회》로 당선되었다. SBS 드라마 《카이스트》와 KBS 시트콤 《동물원 사람들》, MBC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 그리고 《태왕사신기》 작업을 거쳐, 2012년 SBS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를 집필하였다.